*편집자 주: 미국 양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 오바마 현 대통령과 미트 롬니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의 유일한 공통점은 두 사람 모두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이다. 과연 이들은 학창 시절, 주변 교수와 학생들에게 예비 대통령의 풍모를 풍겼을까? 미국공영라디오(NPR)에서 미국 양당 대통령 후보들의 학창 시절을 들춰봤다. 이번엔 오바마, 다음번엔 미트 롬니의 하버드 시절을 번역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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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하버드에 남겼던 강한 인상.
 미국공영라디오 5월 12일 자 기사.

By Ari Sharpiro 
번역 by 진소연(@Dal_Fishing713)

*편집자 주:오바마의 하버드 로스쿨 학창 시절의 모습. 그는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줄 아는 학생이었다. 


지금부터 11월까지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롬니는 자신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다. 그러나 남자의 인생은 사실 정말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 미국 공영라디오(NPR)평행한 삶들시리즈 이번 회에서는 이들의 모교인 하버드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어떻게 지냈는지를 살펴 볼 것이다.


하버드 교수 로렌스 트라이브는 특히 진보주의자들 사이에선 일종의 법적으로 명망이 높은 락 스타이다. 1989년 3월 31일 전 까지, 그를 만나본적 없는 로스쿨 1학년 학생들 중 그의 사무실에 나타나교수님 밑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트라이브는 교수는 최근 1989 썼던 달력을 꺼내와 당시 3 마지막 날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거기엔머리를 자를까?"와 "연방법무장관에게 글쓰기" 그리고아침 11. 버락 오바마(로스쿨 1학년)이라는 말도 적혀 있었다.


트라이브 교수는 그리고 여기 당시 오바마의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생각엔 그의 기숙사 전화번호일 것입니다. 그리고 옆에 감탄표를 적어 놓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흔적들로 트라이브는 아프로겐 머리를 하고 스웨터 셔츠와 청바지를 입었던 마른 청년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를 기억한다.  


하버드 로스쿨에서부터 오바마는 전국적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롬니가 오바마가 너무 오랫동안 하버드에 머물렀다고 비난하지만 학교가 둘이 가진 유일한 공통점이다. 


룸니가 로스쿨과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동 학위 과정을 마쳤고 20 오바마가 하버드 캠퍼스에 등장했다.


롬니처럼 오바마는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많았다. 롬니는 하버드에 입학하기 전에 

프랑스에서 몰몬교 선교 활동을 했고 오바마는 시카고 지역사회 조직위원회에서 

일했다. 오바마가 하버드에 입학했을 확실히 그는 차이를 만들고 싶어했고 

세상이라는 체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어했다고 트라이브 교수는 말했다.


공통점 찾기



*당시 트라이브 교수가 오바마에 관해 남겨놓은 메모. 감탄표시를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트라이브 교수와 당시 오바마는 시간동안 대화를 했고 오바마는 트라이브 교수 밑에서 기사와 책을 쓰는 일을 도왔다 그 책 중에는 [낙태: 근본주의자들과의 충돌] 이라는 책도 있었다. 


트라이브는 오바마가 교육과 산아 제안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낙태 논란에 대한 깊고 견고한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회상한다.  “오바마는 스펙트럼 중간에서 요점을 찾고 직선적인 줄의 논점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극적인 선택 이외의 것을 얻을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사람은 현재까지 비공식적인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


찰스 오글레트리 교수도 오바마 인생에서 이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 1989 오글레트리 교수는 학점이 없는 토요일 수업을 했다. 이는 일학년 학생들에게 로스쿨에서 기본적인 기술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오글레트리 교수는 오바마가 제 시간에 나타나 앞줄에 앉은, 지나칠 정도로 프로페셜날한 모습을 보여준 학생으로 기억한다. 질문에 대답을 하고 나면 오바마는그런데요, 앞에서 이야기 했던 알은 좋은 관점을 가졌어요 그가 이렇게 이야기 했을 때요. 그리고 사라는 생각에 ~~라고 이야기 했을 그것을 집어냈어요. 그리고 라토야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그녀가 분석은…”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럴 때면 오글레트리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버락, 수업에서 선생은 나네. 자네가 아니고!”


오바마가 당시 오만하게 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오글레트리 교수는 학생이 모두를 대화에 참여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다. 


화해 조정자 그리고 욕쟁이.


당시 친구였던 맥은 오바마가 거리를 두고 서 있었다고 기억한다. 맥은 지금은 하버드 로스쿨 교수이자 [인종을 대표하기: 시민권 변호사의 창조] 저자이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아는 사람처럼 보였어요. 스스로를 잘 알았죠.” 사람들이 베리라고 부르던 아이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맥은 만약 누군가가 오바마를 베리라고 부르는 것을 내가 들었더라면 나는 놀랐을 겁니다. 베리는 약간 체구가 작으니까요. 그건 그에게 맞지 않았어요.” 라고 말했다.


수업이 끝나면 오바마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친구들 사이를 조정해 주던 오바마는 왼손잡이 점프 슛을 쏘면서 다른 사람에게 막말을 하고 기를 죽이는 사람으로 변했다. 


오바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법대 학생들의 팀을 포함해서 있는 모든 농구 경기를 뛰었다. 


어느 그의팀이 월폴 감옥에서 경기를 하기로 했다. 오바마는 주요 선수 였고 그는 그보다 훨씬 큰 상대편 선수와 맞섰다.


그리고 버락이 평소 하듯이 상대편을 껴안으면서행운을 빕니다. 여기 계시죠?” 라고 묻자 사람은살인 2회이라고 대답했죠”. 오글레트리 교수가 말했다.


버락은 경기 내내 수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잘하던 점프슛도 하지 않고요. 내가 알기로는 그때가 유일하게 오바마가 농구를 다른 사람을 기죽이는 말을 하지 않았던 같습니다교수가 웃으면서 말했다..  


지도자 되기


2학년을 거의 끝나갈 , 오바마의 뛰어난 성적과 명성에 힘입어 그는 로스쿨에서 이름있는 자리의 하나인 로스쿨 학술지하버드 리뷰’(Harvard Law Review) 회장으로 출마했다. 


잡지의 편집자들은 편파적이고 논란을 좋아하는 이들이었다. 학교 친구였던 브래드 베렌은 오바마를 하와이에서 온 자유로운 청년으로 기억한다. 계속해서 머리에 남는 장면 하나는 그가 스타일로 가죽 자켓에 청바지를 입고 게네트 하우스 앞에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길고 논쟁이 많았던 선거에서 베렌을 비롯한 보수주의자들은 궁극적으로 오바마를 지지했다.


보수주의자들은 오바마를 지지했습니다. 오바마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고 우리들의 말에 기울여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후보자와 다르게 오바마가 보수주의자의 헌신을 가치롭게 여기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렌손은 전에 조지 부시 대통령을 위해 일했고 지금은 롬니의 법적 정책 자문 위원회 회원이다.


우리들의 직감은 정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우익성향을 가진 우리들보다는 좌익성향의 동료를 무척 나게 했습니다. 하버드 로 리뷰(Harvard Law Review) 회장으로서 그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최고의 출판물을 내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브렌손이 말했다. 

 

정직한 성적


하버드 로 리뷰의 첫번째 아프리카계 미국인 회장이 된 오바마는 다른 혜택들을 얻었다. 오바마는 전국적인 언론의 관심과 책을 내자는 제안을 받았다. 당시 그는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캠브리지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앞에 모든 문이 열렸있었다. 


오바마의 학교 친구인 맥은 무언가를 먹으면서 오바마와 하버드 광장을 걸어 돌아왔던 것을 기억한다. “모두가 그가 대법원에 일할 있고 월급이 좋은 변호사 회사에서 일하거나 적어도 떠나서 다른 것을 하기 전까지 동안 돈을 많이 있을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그렇게 하지 않고 시카고로 돌아가 그가 평생 하고 싶었던 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에 돌아온 하버드 졸업장을 가진 오바마는 지역사회 조직 일을 시작했고 결국에는 정치의 길로 들어섰다.


오글레트리 교수는 자신의 학생이 대통령 집무실에 일하는 첫번째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될지 몰랐다. “나는 그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시장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오글레트리 교수의 말이다. 


오바마는 최근 이 평가에 대해 이렇게 농담을 했다. “ 나를 그렇게 과소평가했어요?”


오글레트리 교수는 대답했다, “ 그것은 과소평가가 아니였네. 그것은 현실적인 것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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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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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진영(@Go_JennyKim),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Yeonfeel_),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Ari Sharp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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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졸업을 앞두고 있다. 미국 동기들과의 대화에서의 중심 화두는 "누가 어디에 일자리를 잡았냐"라는 것이다. 많은 친구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피해 대학원을 갔고, 정규직을 구하지 못한 친구들은 인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에서도 청년 실업은 심각한 문제다. 수치적으로 비교해 볼 떄, 한국 청년의 실업률이 비교적 낮은듯 보이지만, 전체 인구 중 청년 실업자의 비율과 임금 수준 그리고 고용 안정성의 문제를 꼼꼼이 따져보면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 노벨 경제학 수상자 폴 쿠르그먼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미트 롬니의 청년 교육 및 일자리 대책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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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낭비
뉴욕타임스 미국판 4월 30일 자 오피니언면 기사.

By Paul Krugman
번역 by 박현태(@Underbaron)


스페인의 25세 미만 노동자 실업률은 50%가 넘는다. 아일랜드는 삼 분의 일의 청년들이 실업 상태이다. 여기 미국은, 청년 실업률이 “고작” 16.5%이지만 이것도 여전히 끔찍한 수치이다 -하지만 상황은 더 나쁠 수 있었다.

그리고 분명하게도, 많은 정치인이 이런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 보장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하는듯 하지만 사실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들어왔던 ‘여성에 대한 전쟁’이란 말들을 들어왔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전쟁뿐 아니라 청년에 대한 전쟁도 존재한다. 드러나지 않도록 위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그 전쟁 말이다. 그리고 이는 청년 뿐 아니라 나라의 미래에도 엄청난 해악을 끼치고 있다.

지난주, 미트 롬니가 대학생에게 주었던 충고에서부터 시작해보자.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한 후 청중들에게 “한번 시도해보고, 도전하며, 위험을 감수하고, 교육을 받고, 필요하다면 부모님에게 돈을 빌려서, 사업을 시작해보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말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롬니의 접근 방식이다.-부유하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 즉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은행에 의존하여 자신의 야망을 위해 융자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한 공감력의 현저한 결여가 돋보인다. 그러나 나머지 발언 또한 그 나름의 방식대로 나쁘기는 마찬가지다.

"교육을 받고."라는 그의 말에 그 교육비는 어떻게 내란 말이냐? 주 정부의 원조 예산 삭감으로 공립 단과대학과 종합 대학교의 등록금은 치솟았다. 롬니는 이를 시정할 어떠한 것도 제안하지 않았다. 그는 연방 학생 지원 예산을 급격히 감소시켜 약 백만 명의 학생들이 *펠그랜트를 받지 못하는 사태를 야기한 라이언 예산 안에 강력한 지지자였다.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학자금 지원금

그래서 정확히 어떻게, 돈이 부족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교육을 받으라”는 건가? 지난 3월 롬니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단과대학을 찾으라고 말했다. 행운을 비는 바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롬니의 처방이 그가 태어나면서 가졌던 유복함을 지니지 못한 미국인에게 쓸모 없는 처방이라고 지적하는 것이 분열을 초래하는 것은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리고 여기엔 더 큰 문제가 있다 : 비록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떻게든 엄청난 양의 빚을 지고 “교육받기”를 감내하더라도, 그들은 자신들을 원하지 않는 사회를 향해 졸업을 한다는 점이다.  

당신은 아마 대졸 학력의 노동자들이 현재의 경기 침체 상황에서 고졸 학력의 노동자들보다 보다 나은 생활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이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대학을 졸업한 미국의 중년층이 아닌 최근 대학 졸업자들 현실에 비춘다면 대학 졸업장은 훨씬 덜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대졸자들의 실업률은 최근 급격히 상승했다; 시간제 노동직도 마찬가지다; 이는 대졸자들이 정규직을 찾기 어려울 것이란 사실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아마 대부분 정규직으로 일하는 대졸자들의 임금 또한 급락했을 것이다. - 이는 많은 대졸자가 자신들이 받은 교육을 전혀 쓸 수 없는 직장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취업을 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대졸자들은 이제 취약한 경세 상황으로 인한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조사결과는 이렇게 지급된 비용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 불경기에 취업을 한 대졸자들은 손해를 회복하지 못한다. 감소한 그들의 수입은 평생 지속 된다는 것이다.

결국 청년들이 무엇보다도 필요로 하는 것은 더 나은 취업 시장이다. 롬니같은 사람들은 일자리 창출에서 그들만의 처방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업과 부자에 대한 세금을 감면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지출되는 공공 복지에 지출을 감소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정책들이 어떻게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수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반드시 일자리를 창출하기보단 없애버릴 것이다.

당신은 유럽의 경제위기를 지켜보면서, 현재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이 우리가 지금 실시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들을 모두 시행해온 유럽의 몇몇 국가들이 최악의 절망 상태를 경험하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얼마 전, 보수주의자들은 아일랜들의 경제 정책, 특히 낮은 기업세율에 대해 떠들어댔다.; 헤리태지 재단은 아일랜드에게 “경제적 자유도” 부문에서 다른 어떤 서양국가들보다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그러나 경기 상황이 안 좋아지자, 아일랜드는 또 헤픈 칭찬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감을 불러일으키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해줄 지출들에 대한 가혹한 삭감에 대한 찬사였다.

그리고 이제, 내가 말했던 대로, 거의 3분의 1의 아일랜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의 청년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본적으로, 롬니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로 하면 된다. 정부는 학생들을 위한 보조금을 늘려야 하지 줄여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우리는 사실상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부의 정책을 뒤집어야 한다. -교육 여건을 특히 더 어렵게 하고 있는 주 정부와 지역 단위의 전례 없는 예산 삭감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 이런 식의 정책 전환은 물론 비용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지출을 거부하는 것은 너무나 멍청한 일이며 순수하게 금융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지나치게 단기적인 관점이다. 우리는 젊은 세대들이 단순히 미국의 미래일 뿐 아니라 미래 납세의 토대가 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지나치게 높은 등록금과 취업난으로 인해)지성이 허비 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그것이 모든 세대의 지성이라면 더 끔찍한 일이다. 이제 이런 짓은 그만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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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대세론의 주인공 미트 롬니가 공화당 플로리다 예비 경선에서 승리했다. 라이벌 뉴트 깅리치와는 두자릿수 차이. 공화당 내에서 오바마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롬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롬니는 CEO 출신 정치인이다.  그러나 나라를 운영하는 것과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같은 것인가? 노벨경제학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는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의 뉴욕타임스 칼럼을 전문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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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회사가 아니다.
뉴욕타임스 미국판 1월 13일 자 칼럼면.



By Paul Krugman. 
번역 by 박현태(@Underbaron)

“그리고 탐욕은 ㅡ 제 말을 명심하십시오. ㅡ 텔더 페이퍼사를 살려낼 뿐만 아니라 미국이라 불리는 기업의 문제점까지 고쳐낼 것입니다.”

이는 1987년 작 영화 “월스트리트”의 가상인물인 고든 게코가 그의 유명한 연설인 “탐욕은 선하다.”를 끝마치면서 한 말이다. 영화에서 게코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댓가를 받는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게코의 사고방식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현재 미국 최상위소득자의 수입을 급격하게 증가하도록 만들어준 정책들 아래 깔린 관념 또한 ‘탐욕은 선하다.’이다. ‘탐욕은 선하다'라는 관념은 중산층에 비해 상위 1%의 소득이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를 대변한다.

하지만 오늘은 이 문장의 나머지 부분인 미국이라는 나라를 기업과 비교한 이야기를 해보자. 현재또한 미국이 기업이라는 생각이 보편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이는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미트 롬니의 지지자들이 그를 지지하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는 현재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그의 주장으로 롬니는 당연하게도 자신의  과거 경영 성과에 엄밀한 검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그가 사모펀드 회사인 베인 케피탈에서 근무했을 당시의 조사 결과에서는 적어도 고든 게코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그는 기업을 장기간 경영하는 경영인이라기 보단 종종 기업의 정리해고를 유발하는 기업 매매 투자자였다. (*그리고 도대체 그는 언제 자신의 세금환급 내역을 공개할 것인가?) 이런 그의 경영 성과는 롬니가 주장하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영자라는 주장을 무색하게 한다.

*롬니는 1월 24일 2010년 세금환급 내역을 공개했다. 그의 한해 소득은 약 250억원. 소득에 적용된 세율은 13.9%였다. 반면 미국 일반 노동자의 평균 임금 세율은 36%에 달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미국 대통령 자리에 성공한 경영자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이다. 미국은 실제로 기업이 아니다. 나라의 좋은 경제 정책을 만드는 것은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 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고 경영자는 -심지어 훌륭한 경영자일 지라도-보통 어떤 정책이 경제 회복을 달성하는데 효과적인지에 대한 특별한 통찰을 지니고 있지 않다.

왜 국가 경제는 기업과 같을 수 없는가? 그 이유 중 첫번쨰론 국가 경제에는 간단한 해답이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국가 경제가 가장 큰 민간 기업을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미국의 상황을 살펴봤을 때 심지어 거대 기업들 조차 그들이 생산한 제품을을 자신의 종업원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판매한다. -반면, 아무리 작은 국가라 할지라도 그들 국가의 생산 대부분은 자국민을 위한 것이고 미국과 같은 큰 국가들 또한 국내 시민을 주되 소비자로 삼는다.

물론, 국제 경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7명 중 6명의 미국인 노동자는 국제 경쟁과는 거리가 먼 서비스 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심지어 제조업에서 조차 대부분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낸 것을 우리 스스로에게 판매한다는 사실은 경제 정책을 생각해낼 때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사업에 있어서 무자비한 비용 삭감이 일어날 경우를 생각해보자.사측 입장에서는 비용이 절감될수록 더 좋은 것이다. (근로자 입장에선 좋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대차대조표 비용에서 조금이라도 절감된다면 이는 바로 사측에 이익이 된다.

그러나 만약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가 지출을 줄인다면 이야기는 크게 달라진다. 대대적인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그리스와 스페인 그리고 아일랜드의 경우를 보자. 각각의 경우 모두 정부의 지출 감소가 국내 생산에 영향을 미쳐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했다. 그리고 세나라의 이런 급격한 고용악화는 세수를 줄여 정부 부채의 감소가 예상보다 훨씬 적게 이루어졌다.
 


*미트 롬니 플로리다 경선 승리 연설.

공평한 잣대를 들여본다면 물론 정치인 경력이 경제 정책을 집행하는데 기업 경영 경력보다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롬니는  그의 기업인 겅력이 그가 대통령직의 적임자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참 필자가 마지막으로 백악관에 있었던 경영자 출신의 인물이 *허버트 후버라는 사실을 언급했는가?(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고려하지 않는 다면 말이다.)

허버트 후버는 1929~1933년 미국 대통령 직을 맡았었다. 아들 부시와 함께 미국 최악의 대통령으로 손꼽힌다.

또한 롬니가 기업 운영과 국가 경제 정책 수립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그를 지켜본 많은 이들이 그랬듯 나 또한 롬니가 그의 회사 베인 케피탈의 기록(즉 오바마 행정부가 자동차 산업을 원조해 회생시텼던 것처럼 자신 또한 자동차 회사 노동자들의 정리 해고를 촉발해 이들의 도움이 되었다는.)에 대한 변명을 듣고 약간 놀랬다. 아마 어떤 이들은 롬니가 과거 공화당 의원들이 비난했었던 오바마 대통령의 매우 성공적인 정책을 이야기하지 않기를 바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말 나를 놀라게 한 것은 롬니가 오바마 대통령의 행동을 해석하는 방식이었다. 롬니는 “그가 한 행동은 자동차 회사를 구하려는 시도였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오바마 대통령은  회사를 구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을 구하려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사라질 일자리와  이로 인해 심화될 미국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구제금융을 한 것이다.

롬니는 이 차이를 이해나 하고 있는 것인가?

미국은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경제 정책을 필요로 한다. 현재 공화당에서 내놓는 형편
없는 정책들과 어떠한 건설적인 제안일지라도 초토화시키는 공화당의 반대 속에서 오
바마 대통령은 몇 가지 중요한 실수를 하고 있다.그러나 내년 대선 때 대통령 집무실
에 미국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의 집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
리가 더 나은 경제정책을 맞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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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번역 감수:  박현태(@underbaron) 박태인 (@TellYou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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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편집 및 감수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단: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서규화(@nicefairy_),진소연(@Dal_Fishing713),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Paul Krugman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yti.ms/zQxXmP
출처: NYTIMES.COM
번역: 트위터 외신 번역프로젝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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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다가오는 2012년 대선, 세라 페일린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그녀의 행보에 미국 언론과 정계가 주목하고있다. 지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기도 한 전 알레스카 주지사 세라 페일린은 현재까지 여느 대통령 후보와 다름없는 정치 캠페인을 펼쳐왔다. 버스로 미국 전역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기도, 티파티 집회에서 연설을 하기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바마를 가혹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가 2012년 대선에 출마 여부는 아직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모습이다. 페일린은 아직 자신의 대권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페일린은 때를 기다리며 자신의 정치적 무게감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대권에 도전할경우 공화당 당내 경선을 뚫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정치적 파이를 최대한 가져가기 위해 언론의 주목과 유권자의 관심을 이어가는 움직임이라 해석된다. 이런 세라 페일린의 행보를 다룬 미국공영방송라디오의 기사를 외신번역프로젝트 팀이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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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야망에 대한 어떠한 실마리도 제공하지 않은 새라 페일린. NPR 9월 4일 자 기사.

By Brian Naylor


세라 페일린은, 2012년 대권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녀의 움직임은 자신의 정치적 무게감을 키울려는 것에 불과하다. 사진 출처: http://bit.ly/iFneLx

지난 화요일 전 알래스카 주지사 세라 페일린은 아이오와 주에서 열린 티파티 집회에서 연설을 했다. 페일린은 그 연설에서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계획에 관한 어떠한 힌트도 말해주지 않았다.

아이오와 티파티 집회는 마치 여름 끝자락에 열린 동네 잔치 같았다. 음식들도 많았고, 여러 티셔츠들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컨트리 음악까지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00여명의 사람들이 아이오와 디 모인스 남쪽 동네인 인디애나놀라에 이 질척거리는 땅바닥에 모인 이유는 페일린 때문이었다. 페일린이 내년 첫 공화당 대선 당원 경선(caucus) 이 열릴 아이오와에 방문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페일린은 모든 면에서 자신이 대통령 후보인 것처럼 연설을 했다.. 그녀는 5가지의 조항을 담은 경제 계획을 발표했다. 페일린은 자신의 경제 계획을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실되고 현실적인 경제 계획이며 실제로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에 기반을 둔 경제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기도 한 페일린은 포퓰리즘적 주장들도 내세웠다. 그녀는 연설에서 기업이 이용하는 세법의 허점을 메우고, 구제 금융을 제공하는 대신 법인 소득세를 없애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워싱턴의 영구 정치 계급이라고 명명한 국회의원들을  강하게 비난했으며 예상대로 오바마를 향한 가혹한 말들도 서슴치 않았다. 그녀는 특히 오바마가 정경 유착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에게 구제 금융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그의 경기 부양책은 노조 간부들을 위한거나, 보험과 녹색 에너지 증정품들의 모음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자신들의 친구만을 챙겨왔고 이제 재선을 위해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세라 페일린의 말이다.

하지만 예상외로, 페일린은 그녀가 속해있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들을 향해서도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보다 공평히 이야기하자면, 일부 공화당 후보들도 엄청난 돈을 모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 후보들에게 돈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후보들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우린 이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은 더이상 선거 후원자들에게 당선 사례로 수 조달러씩 사용할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페일린의 이 말은 텍사스 주지사 릭 페리를 겨냥한 것일 것이다. 페리는 지금까지 선거 후원자들을 요직에 임명하거나 이들과 계약을 맺는등의 방식으로 이들의 정치 후원금을 보답해왔다.

페일린은 아직, 페리 혹은 다른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대결할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녀는 이번 토요일 연설에서 자신이 대통령 후보에 나설지 여부에 관해 아주 감질맛나는 줄다리기만을 이어갔다.

“이런 이유들로 우리에게 닥친 도전은 단순히 오바마를 갈아치우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진짜 도전은 누가 그리고 어떤 계획을 가진이가 그를 대신할 것인가죠. 단순히 오바마를 물러나게 하는 것으론 충분치 않아요.” 페일린의 말이다.

이에 관중들은 “사라, 사라”라고 한호했다.

하지만 페일린은 이런 관중들의 환호에 응답하지 않은 체 자신의 말을 이어갔다.
이런 페일린의 태도는 페트릭 다워같은 일부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페트릭 다워는 페일린을 보기위해 *미주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아이오와 집회에 참여한 사람이다.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에서 아이오와 연설이 열렀던 아이오와 인디아나놀라까진 약 6시간이 걸린다.


“제가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페일린이 어서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녀가 출마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전 공화당이 이 난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다워씨는 릭 페리 주지사를 지지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세라 페일린이 출마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잰 맥클린씨도 페일린의 지지자 중 한명이다. 그녀 또한 페일린을 보기위해 *루이지애나 알렉산드리아에서 버스를 타고 텍사스 메우몬트를 거쳐 다른 페일린 지지자들과 만나 함께 이번 집회에 참석했다.

*루이지애나 알렉산드리아에서 연설이 있었던 아이오와 인디아나놀라까진 약 14시간이 걸린다.

그녀는 페일린이 준비가 되면 곧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 예상했다.

페일린은 일요일 *뉴 햄프셔로 자리를 옮길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그녀가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페일린은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계획을 숨긴 채 지지지들에겐 희망을 불러일으키면서 말이다.

*두번쨰로 공화당 대통령 경선이 열리는 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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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 진소연  (@Radiokid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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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 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일본 특파원)황혜빈(@coketazi) 김민주(@Spring_llullaby) \n이기은(@lazynomad), 김진영(@Go_Jennykim),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n서규화(@nicefairy_),  진소연(@radiokid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원 기사 작성 기자: Brian Naylor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pr/nrM7I9
출처: NPR
번역: 트위터 외신 번역프로젝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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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월스트리트와/NBC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오바마는 (49% 득표) 공화당의 선두 후보 미트 롬니 (43% 득표)를 약 6%의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하지만 몇 달 전만 해도, 공화당 내, 오바마에게 대항할 적수가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오바마는 롬니에게 간발의 차로 쫓기고 있는 형국이다. 2012년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약 1년 6개월, 지금의 6% 차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인다.

무엇이 오바마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일까? 첫쨰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다. 그중에서도 9% 밑으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미국의 높은 실업률이 문제의 핵심이다. 미국 노동청에서 발표한 5월 고용 현황 보고서를 보면, 미국에서는 지난 5월 약 5만 4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실업률은 9.1%에 달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떨어지는 수치였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벤 버넹
키는 이 통계 수치를 "좌절스러운 경제 성장 속도"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2012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미국 공영라디오가 이와 관련해 훌륭한 기사를 썼다. 그리고 트위터 외신번역프로젝트팀이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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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오바마 재선에 악영향을 끼칠까? by NPR



지난 4월 2012년 대선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 그의 재선 가능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한 주 동안의 좋지 않은 경제 뉴스 이후 미국 노동청은 5월의 일자리 통계를 발표 하였다. 이 통계는 미국인을 계속해서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는 경제적 고통 중 가장 안 좋은 소식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숫자는 2012년 오바마 대통령 재선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5월, 미국 경제는 겨우 54,000개의 일자리밖에 창출하지 못했다. 이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치이며, 미국의 부동산 시장 또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모두 아는 이야기지만, 예의상 말하자면 미국 실업률이 7.2%보다 높았을 때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은 1930년 말 당선된 프랭클린 델러노 루즈벨트(FDR)가 마지막이었다. 현재 미국의 9.1%의 실업률과 정체 중인 경제 회복 속도를 고려해볼 때, 2012년 미국 대선 시기의 실업률은 7.2%를 훨씬 웃돌듯하다.

오바마는 이 음침하게 다가오고 있는 실업률보다 먼저 처리해야 할 문제가 있다. 민주당의 개혁 및 진보 세력 측에서 오바마에게 현재 미국 정치를 지배하고 있는 국가 부채 해결보다 일자리 창출에 더 힘을 쏟으라고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일자리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경제 정책 연구 센터 딘 베이커의 말이다.

“오바마는 집권 초기에 정치 논쟁에서 통제력을 잃었다. 오바마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를 정치의 핵심으로 갖다 놓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그의 남은 임기는 *스태그네이션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베이커의 말이다.

*스태그네이션: 1년 동안의 경제성장률이 2~3% 이하로 떨어졌을때를 나타내는 말.

4개월 전 미국 국회에서 오바마가 “미래를 이겨내자!”라는 국정 연설을 할 때만 해도 미국 경제는 회복의 기미를 조금씩 보이고 있었다. 지금은 머나먼 기억 속에서나 존재할 뿐이지만 말이다.

2008년, 부시 정부 2번째 임기의 마지막 해, 미국 경제는 2백 6십만 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 한 해였다.

일자리 창출 혹은 재정 삭감?

대통령이 큰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정치의 축을, 재정 적자 문제로부터 일자리 창출로 되돌려야 한다. 라고 미국의 개혁 및 진보 세력은 지난 몇 달 동안 주장해왔다. 높은 실업률이 계속해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이커는 연방 정부가 미국 경제에 더 많은 돈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은 경기 부양책 등을 더 추진하고, 혁신적인 사업장에는 정부의 많은 지원이 잇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커는 청년 여름 일자리 프로그램과 정책을 제안했는데, 이 정책 안에는 고용자들이 노동자를 해고하기보단 그들의 근로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것 등의 제안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정책 전문가이자, 클린턴 정부에서 일했었던 윌리엄 갤스턴 또한 오바마가 미국 일자리 창출에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그의 의제를 일관적으로 실행해 오지 않았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 오바마가 일자리 정책이 아닌 의료 보험 개혁을 단행한 것 또한 실망스러운 일 이었다.” 갤스턴의 말이다.

그러나 (갤스턴은 매우 중요한 ‘그러나’라고 말했다.) 갤스턴을 포함한 많은 경제학자는 2009년 오바마 정부의 7870 억 원에 해당하는 경기 부양 정책을 통해 경제 상황이 더 악화하는 을 방지했다는 점에는 대부분 동의를 하지만, 정부가 경제에 개입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어느덧 미국 대중에게 금기 사항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대중의 여론은 의미 있는 재정 적자 감소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은 더는 실업에 대응하는 민주당-케인스학파 경제학자의 정책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갤스턴의 말이다.

그가 말한 바로는, 이는 이념적인 문제가 아니라 최근 백악관이 정부 경기 부양책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장밋빛 전망을 한 탓이라고 말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예는, 오바마가 초기에 정부의 지출을 통해 실업률은 8% 밑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었던 것이다. 2009년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지지하던 미국인은 약 60% 현재는 42%로 감소한 상황이다.

잘못된 메시지

오바마가 속한 민주당 내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 결과 민주당이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앙책에 집중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하지만 일자리 정치의 전문가인 앤드류 레빈슨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것은 오바마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적었기 때문도 아니고 도덕성의 문제나 이념의 문제도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백악관은 ‘우린 일자리 창출이 재정 적자보다 덜 중요하다.’ 라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백악관이 경제를 잘못 예측한 것이 문제라고 레빈슨은 말했다.

이번 주 <여론과 정치 전략 저널>에서 발간된 전략적인 민주주의 메모 중 일부에서, 레비슨은 대부분의 미국 대중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경제를 안정시키고 자유 시장을 증진한다는 케인주의를 믿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레비슨은 1950년과 60년대를 휩쓸었던 케인주의가 더 이상은 미국 대중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에는 시장만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정부의 개입을 통한 생긴 일자리는 일자리가 아니라 정부 복지 사업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미국 여론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존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깊은 불신을 담고 있는 이 생각의 전환이, 현재 민주당이 일자리 창출을 중요한 이슈로 부각하지 못하는 문제에 뿌리 깊은 원인이라고 레빈슨은 말했다.

레빈슨은 “그 어떠한 레토릭도, 아무리 열정적인 그리고 이론적인 이야기도 이 현실을 바꿀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여러 여론 조사는, 미국인이 정부가 투자하는 것보다, 지출을 줄이는 것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확장시키는 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며 현재처럼 미디어가 점점 분열화 돼가는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은 과거와 같이 한가지의 설득력 있는 정책을 미국 대중들에게 주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해법은 무엇인가?

갤스턴은 일자리 창출 문제에서 “줏대 없는 대통령이 더 열정적인 공화당원들에게 항복했다.”라는 주장은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갤스턴은 이 주장이, 공화당이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정부의 정책에 잘못된 점만을 논쟁의 초점으로 맞춤으로서 성공한 전력을 놓치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이 미래의 정치 이야기를 장악하는 데 있어 공화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갤스턴이 대통령에게 충고하는 단기적 해법은, 우선 부동산 시장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당장 집에서 쫓겨날 판인 집주인을 도와주거나 금융권에 압박을 가해 주택 융자 이자율을 의미 있는 선에서 진정으로 낮추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말이다.

갤스턴은 “은행들은 자본을 재정비하는 데 성공했지만, 집주인들은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베이커는 공화당이 어느 정도 정치적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오바마는 실업률이 높더라도 대선에서 성공할 방법을 심사숙고 중 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의 여론 및 정책 분석가, 네이트 실버에 따르면, 2009년 1월 오바마는 8%에 가까운 실업률을 부시로부터 물려받았고, 현재 여러 사기관들의 조사로는 2012년에는 실업률이 2009년 1월의 그것과 비슷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버는 일자리의 숫자를 포함한 여러 경제적 지표들이 계속해서 나쁘다면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은 “상처를 입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지난 대선 후보들의 재선 가능성을 그때의 실업률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부정확한 과학”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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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기사 작성 기자: Liz Halloran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pr/m1ZJ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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