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뉴욕타임스가 안철수 원장을 다시 한번 보도했다.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려 법을 어기는  재벌과 안철수 원장을 비교했다. 과연 안철수는 정치에 나설 것인가? 당신은 정말 그가 그랬으면 좋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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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권의 스타, 사회 위한 자선 기관 설립.
뉴욕타임스 미국판 2월 7일 자 8면 기사.

By Choe Sang Hun
번역 by: 조효석(@promene)

*편집자 주: 누가 안철수를 정치권으로 이끄는가? 안철수는 자신의 쓰여짐이 시대적 사명이라 생각할 까?

한국의 컴퓨터 백신 개발자이자 대학원 교수, 그리고 올해 치러지는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이 분명해 보이는 안철수 원장은, 한국사회에서 중요 이슈로 떠오른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기부재단 설립계획을 월요일 밝혔다.

“우리 사회의 발전적인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 역시 그 중 하나일 수 있고요.”

올해 49세의 안 원장은 서울시장 선거 지지선언을 했던 가을 이후 처음 열린 본인의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 지난 선거에서 참여민주주의의 가치를 설파했던 안 원장은 그로 인해 한국 정치권의 제일가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안철수 씨 기자회견 영상.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소프트웨어 회사인 안철수 연구소의 창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 원장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자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안 원장이 아직 올 12월에 치러질 대선 출마에 대한 확실한 소견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안 원장이 출마 시 가장 당선이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월요일 기자회견에서의 정치권에 대한 완곡한 언급을 포함해, 그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한국 언론으로 하여금 그 의도에 대해 수많을 추측을 낳게끔 하고 있다.

안 원장은 한국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수많은 자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지난 11월 안 안원장은 스스로가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 주식 지분의 37%를 자선목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그가 월요일 설립계획을 밝힌 재단이 소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화로 2180억원, 미화로 1억 9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다. 자식에 대한 불법 재산상속이 만연하는 데다 부패 스캔들에 맞닥뜨렸을 경우에만 대규모 자선이 이뤄지곤 하는 한국사회에서, 이는 안 원장을 한국사회에서 가장 손 큰 자선가로 만들어 주었다.

각종 인터뷰, 그리고 최근 몇 년간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뤄진 강연 등에서, 안 원장은 일자리 제공은커녕 중소기업의 숨통을 옥죄는 데 바쁜 국내 대기업들을 비판함으로써 좌절에 빠진 젊은 세대를 격려했다.

안 원장의 급부상과 그로 상징되는 정치권에 대한 불만은 한국 정당을 공황상태로 몰고 가는 중이다. 집권여당과 수권야당은 4월 치러질 총선 전에 당에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넣기 위해 필사적이며, 당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해왔던 당명교체를 최근 실행에 옮겼다. 이제 그들의 당명은 각각 새누리당, 그리고 통합민주당이다,

양 정당은 모두 4월 총선에 출마할 정치권 외부인사 영입에 힘쓰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재벌’로 명명된 친권경영체제 기업들은, 그들에게 집중된 부와 영향력 때문에 선거에서 주요 쟁점사항이 되어왔다. 재벌가문의 딸과 손녀들은 최근 제빵사업분야에서 철수한 바 있는데, 이는 그들에겐 ‘취미’일지 모를 제빵사업이 기존의 동네 제과점을 압박하고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뒤에 이뤄진 일이다.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대기업들은 한국의 수출주도 경제가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소규모 기업들의 성장을 견제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계약구조 하에 옭아매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안 원장은 위의 구조를 노예제에 비유한 바 있다.

이명박 정부의 친기업 정책은 재벌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집중비난을 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집권 4년간, 대기업들은 계열사를 확대해왔을 뿐만 아니라 대개 작은 기업들이 점유한 식품업과 소매업 등의 영세사업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때문에 고용의 90퍼센트를 담당한 중소기업들은 고통에 시달려왔으며 좀처럼 새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해왔다.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안 원장은 재벌에 대한 포퓰리즘적 압박이 경제에 해가 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지난주 화요일 한 회의 석상에서 안 원장은 “모든 정치적 환경이 기업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를 위해 좋을 게 없는 일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야당이 재벌세 법안 관련 계획을 내놓은 시점에 이뤄진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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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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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Choe Sang Hun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http://nyti.ms/wqYgbg
출처: NYTIMES.COM
번역: 트위터 외신 번역프로젝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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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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