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트위터가 창립 5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트위터에선 현재 약 2억명의 사용자가 매일 1억개 가량의 트윗을 작성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트위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정보 창구 '뉴 미디어' 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더군요. 지난 겨울 한국에 잠깐 들렸을떄 지하철과 버스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으로 트위터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계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일었습니다.전세계 어디선가에서 트윗을 작성하고 있을 2억명의 사람들에게 과연 '트위터'는 어떤 의미일까요?

                     트위터가 창립 5주년을 맞이했다. 당신에게 트위터란 어떤 의미 인가?


그리고 그 '의미'에는 트위터가 설립된 목적에 맞는 정답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트위터의 공동 창립자 이삭 비즈 스톤은 전
트위터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이렇게 표현 하더군요. "사람들인 원래부터 선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그런 선함과 똑똑함을 표현할수 있는 도구가 쥐어 졌을때 (트위터) 그들은 매일 매일 그 선함과 똑똑함을 증명해 낼 것이다." 전 이와 관련해 제 트친 분들께 설문 조사를 실시 했습니다. "당신에게 트위터란 어떤 의미 입니까?" 라는 주제로 말입니다.

정말 다양한 답변들이 쏟아졌습니다.
@ANJELHUMAN 님 에게는 "내 목숨을 연장 시켜준 존재 ^^" 였고, 예비 스님이신 @moebelldandy 에게 트위터는 ”수행터" 였습니다. 유학생인 @gaheekg 에게는 "지루한 유학생활의 활력소! 아무도 모르는 비밀 낙서장! 세계 곳곳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창!" 였고 @im_RAINMAKER 님은  트위터는 자신에게 색상환 이라며 "트위터엔 여러가지 色들이 공존하죠. 비슷한 색깔을 품은 人들과 전혀 다른 색깔을 뽐내는 人들이 타임라인이라는 판에 공존합니다. 아직 소규모인 저의 타임라인에서 저는 여러色들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정말 다양한 답변이 쏟아졌습니다. 과연 트위터 유저들에 답변들이 창립자 이삭 비즈 스톤이 말한 '인간의 원초적 선함'과 얼마나 가까운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당신에게 트위터란 무엇 입니까?"

@moebelldandy 제겐 ”수행터" 입니다.

@ANJELHUMAN 내 목숨을 연장 시켜준 존재 ^^”

@Elle_World :은근히 나를 외롭게 하는 것!

@Centell_ 트위터란 광장인 동시에 방 입니다. 사람들의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도 듣고, 그 떠들석한 곳에서 함께 떠들며 공감하기도 하고 가끔은 소외감을 TL을 무시하며 혼잣말을 하기도 하는, 그런 곳입니다.

@bonvoyaage 소통의 창구, 정보가 쉽게 오가는 공간일 순 있지만 필수불가결한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 물론 앞으로를 더 두고봐야겠지만요

@dibob201 소통이요.. 처음엔 트위터로 무슨 소통이 될까 의심했었지만..하다보니 이런게 소통이구나 느꼈어요^^

@im99ing 뉴스에는 없는, 세상 돌아가는 소리

@gurupeople 세상을 보는 창, 그리고 자신을 보는 거울

@jeesooyoon: 짧은 시간만으로도 자기 생각이나 감상을 기록으로 간단히 남기고 때로는 여론에 힘을 보탤 수도 있는 도구요. 거기에 뉴스 및 정보들과 유머글을 모아보는 용도로도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ㅋㅋ

@Jubatree :정보를 만나고 메모를 남기며 사람 냄세를 맡는 도구

@River 나만의 맞춤형 신문. 양질의 기사들이 넘치는. 구독료는 자유기고로

@yangwise 세상과 소통하고 전혀 알수 없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생각을 나눌수 있는 보이지 않는 광장입니다.


@insomnia1201 의사소통에 장 정보수집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대화하는곳

@kimissong 짹짹이?! 크게 말하지않고 크게 듣지않는.. 단지 살아있음을 이야기하는 짹짹거림????

@uniqe76정치적의견이나 토론에 있어선 아고라 + 수많은 낯선이들과의 의미있는 대화와 노가리 +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놀이터. 등등 아닐까요?...

@gaheekg지루한 유학생활의 활력소! 아무도 모르는 비밀 낙서장! 세계 곳곳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창!

@ultradahye 대체언론, 사람들 각자의 의견을 들을수 있는 또다른 창구? 예요^^

@xiuzhi11 짹짹 지저귈수있는 정보지식창고 ㅋㅋ

@mysong1024 나의 사고를 구성하는 수만개의 jigsaw 퍼즐 조각이 우르르르 널부러져있는 커다란 방입니다. 그 퍼즐 조각들에는 내 것도 있고 다른 사람 것도 있고 모든 이의 것도 있어요. 완성된 모습은 죽는 순간에만 알 수 있겠죠.

@y_dwain 내가 쉬이 닿을 수 없는 사람들과 생각을 만나는 장터. 설레이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준 미팅

@hyj7766 정보 신속한 정보

@purplei0119 세상을 구경하는 네모난 물건

@lightin_u 세상과 소통하는 창! 창문 활짝 열어두니 때론 찬바람도 불고 비도 들치지만 따뜻한 햇살이 비추기도 하고 지져귀는 새소리도 들려요^^

@im_RAINMAKER 트위터는 제게 '색상환' 입니다. 트위터엔 여러가지 色들이 공존하죠. 비슷한 색깔을 품은 人들과 전혀 다른 색깔을 뽐내는 人들이 타임라인이라는 판에 공존합니다. 아직 소규모인 저의 타임라인에서 저는 여러色들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gwenhchoi 트위터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 같아요ㅎ 트위터로 알게 된 태인님과 손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었듯이요 :) 잘 지내시죠? 건강 잘 챙기시고 공부도 열심히!ㅎㅎ

@gogohoop 스마트폰이 없으면 쓸모없는거요, 전 스마트폰이 아니라 크게 트위터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있네요

@skyishx 쉽고 먼 공감

@wksckgo 업무를 위한 브레인스토밍의 최고최적장이면서 듣는다는 걸 깨닫게 하는 교육장이요

@livej 저에게 트위터란... 보이지 않는 어디론가의 외침이랄까요?


@taeree78대답없는 메아리

@uniqe76 정치적의견이나 토론에 있어선 아고라 + 수많은 낯선이들과의 의미있는 대화와 노가리 +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놀이터. 등등 아닐까요?...

@westheaven_wynd종종 멘션을 주고 받긴 하지만 대체로 혼잣말 기록장? ㅋㅋ 저는 스쳐가는 생각들을 남기는 데 주로 쓰는 것 같아요.

@sukyungyoon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 그리고 우연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에게서 위안을 얻듯 순간순간 나를 위로해주는 고마운 인연들-연연해하지 않아도 되는.

@yys_nesel 가장 쓸모 없지만, 없으면 왠지 아쉬운 것. 이려나요

@luvrosa :ㅋㅋㅋ 입니다

@juhyoung_cha: 이웃 사촌 같아요

@jubatree 정보를 만나고 메모를 남기며 사람냄세를 맡는 도구

@easygo_yu  타임라인 올라오는거 보고있으면 사람들이 살아있구나~ 싶어요. 정보통도 되고 잡담도 합니다

@lightin_u 내일을 위해선 자야하는데 잠깐만 한다는 게 또 훌쩍~ 세상살이의 희노애락 오르막내리막이 140자에 담겨 이 공간안에 풀어내니 그래서 또 울고웃어요. 내일은 세상에 좀 더 좋은 소식 많았음 합니다. 모두 굿밤하세요~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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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여강여호 2011.03.22 13:47 신고

    전 아직 트위터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서요...
    남들이 하니까 가입은 했지만
    사용방법도 그 기능들도 잘 모르고 해서.
    시대에 너무 뒤처져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