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올 한해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무엇입니까?" 실제 생활에서 서로 물어보지도 대답하기도 어려운 질문으로 시작한 트위터리안의서재 프로젝트가 어느덧 두해를 맞았습니다. 서로가 가장 소중이 여기는 책 1권을 공유하여 2012년 총 100권의 트위터리안 추천 책 목록을 만드는 프로젝트.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참 보석같은 책들도 많이 발견했습니다.
매년 약 3~4만권의 신간 도서가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서 딱 1권의 책을 골라달라는 어려운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주신 트위터리안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2년에도 열독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2012 트위터리안의서재 프로젝트의 추천 도서는 '키워드'별로 나뉠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YES24 책소개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서재. 출처: 단미.


두 번쨰 키워드: 단 한 번뿐인 인생





#16 두근두근 내인생  *김여진 추천

책소개: 청춘의 가슴 벅찬 사랑을 그린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로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단의 차세대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첫 장편소설이다.


트위터 추천평: *김여진(Yohjini) 추천

@Yohjini 김애란작가의 "두근두근 내인생"이요 일단 무지 재밌어서 한달음에 읽혔고 비극일 수록 웃으며 바라보는 태도를 잃지않는 게 마음에 와 닿았어요


@Boaimnida
읽은 책이 몇 없어 아쉽지만 그중에서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인생]을 꼽겠어요. 전체적으로는 가슴 아픈 서사였고 울면서 읽었지만, 단순히 슬프지만 않고 그 속에 위트를 깨알같은 숨겨놓은 게 신선하고 좋았어요*^^*

@gnus17
실패해보고 싶었어요. 실망하고, 그러고, 나도 그렇게 크게 울어보고 싶었어요. <두근 두근 내 인생 > 슬프면서 두근두근 거렸던, 몰입도가 높았던 책이 었어요

@jogyeongsoog 가장젊은부모와가장늙은아들의특별하고이쁜,그러나가슴저리는…교감들!!

@bynesme이 작품은 비극을 희극으로 그리면서도 그 상황의 슬픔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우릴 이끌어준다. 김애란 작가의 작문 실력은 애플 맥북보다 탐난다...고 하면 실례일까..^^ㅎ




#17 가난뱅이의 역습

책소개: 가난함을 즐기는 유쾌한 가난뱅이 전문가 마쓰모토 하지메의 삶의 방식 가난뱅이의 역습 이 책은 부의 격차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일본에서 전하는 공짜로 살아 갈 수 있는 서바이벌 기술이다. 일본과 한국은 청년실업과 빈부 양극화라는 공통된 문제를 안고 있다.


트위터 추천평:

@inesbriz 마츠모토 하지메. 가난뱅이의 역습.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용기를 준 힘나는 책입니다. 가난해도 재밌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완전 다른 방식을 제시하는 멋진책입니다!!




#18 목요일의 루앙프라방

책소개: 라오스 루앙 프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갑수 포토 에세이 『목요일의 루앙 프라방』. 시니컬하고 고독한 개인의 일탈을 탐색한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의 후속작인 이 책은 사랑과 화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꾸임 없이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라오스에서 꿈과 사랑, 행복의 진정한 가치를 쫓는 여행자를 만나보자.


트위터 추천평:

@iamcomica 가장 좋았던 건 최갑수 작가의 '목요일의 루앙프라방' 빠리를 단연 넘기고 저의 로망으로 가슴속 깊이 콕- 느려도 괜찮아, 조금 게을러도 괜찮다고 우리 좀 쉬엄 쉬엄 걸어가도 괜찮잖아라며 손 내밀어주는




#19 런던을 속삭여 줄게

책소개: 시공간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며 전하는 런던 여행기 『언젠가 떠날 너에게 런던을 속삭여 줄게』. 런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8곳에 얽힌 이야기들이 예측할 수 없는 흐름으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여행 에세이가 시작된다. 독서가 정혜윤은 고성과 박물관, 카리브해 출신의 세탁소 주인, 올리버 트위스트, 노르만족 선원, 혼잡한 런던 시장 등 런던 곳곳을 누비며 역사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고 있는 그곳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트위터 추천평:

@Jayeon 정혜윤pd의 <런던을 속삭여 줄게> 추천해요:) 단순히 그 곳을 소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장소에 얽힌 이야기와 책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죠. 소장가치가 있는 책!!




#20 지금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책소개: 카투니스트 루나파크 홍인혜의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영국으로 훌쩍 떠나 무려 8개월간 체류하고 돌아온 저자의 런던 체류기다.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체로 런던 생활 중에 겪은 다양한 일을 '촘촘한 준비의 계절'부터 '깊어가는 성찰의 계절'까지 사계절로 나누어 고스란히 담아냈다.


트위터 추천평:

@Dal_Fishing713 <지금이 아니면 안될것같아서> 웹툰 작가.홍인혜의 런던 생활기 런던에서 얼마나 잘 살았고 좋았는지 보단 소심한 월급쟁이가 큰 용기 내어 시작한 모험기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읽고 나면 길게 남는 여운




#21 뭐라도 되겠지

책소개: <악기들의 도서관>, <좀비들>의 저자인 소설가 김중혁의 산문집『뭐라도 되겠지』. 이 책은 농담으로 가득하지만 때로는 진지한 책, 술렁술렁 페이지가 넘어가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잠시 멈추게 되는 책, 다 읽고 나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책을 꿈꾸던 저자의 산문 56편과 함께 직접 그린 그림을 엮은 것이다.


트위터 추천평: 시사IN 장일호 기자(@ilhostyle) 추천

@ilhostyle  <뭐라도 되겠지>(김중혁/마음산책) "재능이란 누군가의 짐짝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나에대한 배려 없이 무작정 흐르는 시간을 견디는 법을 배운 다음에 생겨나는 것 같다." 큰 위로가 됐던 책이라서요-



#22 게으름에 대한 찬양

책소개: 현대인들에게 '행복해지려면 게을러지라'는 처방을 내리는 버트런트 러셀의 저서. 산업사회가 낳은 인간이 노동으로부터의 소회를 통렬하게 비판하며,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과 달리 인간의 진정한 자유와 주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오히려 여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트위터 추천평:

@S0ulfl0wer 왜 철학을 알아야하는 지 알게해준 책. 버틀란트 러셀 특유의 빈틈없는 논리전개에 감복함. 경제에 대한 탁월한 식견 또한 주목할만 함.



#23 아직도 가야할 길

책소개: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저자가 심리 치료 현장에서 만나 성공적으로 혹은 실패로 끝난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건강한 삶을 향한 진화 과정에 필요한 요소들을 명쾌하게 분석한다. 출간 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삶에서 마주치는 고통과 정면으로 맞서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데 필요한 ‘자기훈육법’을 일깨워준다.


트위터 추천평:

@CIEL_SSONG 진정한 나의 모습을 알기 위한 지침서라 할까? 개인적으로는..지금의 내가 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사랑을 할 때 늘 부딪히는 것이 어디서 부터 온건지 전반적으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란 이 한마디로 소개하고 프네용!!!!



#24 오래된 미래

책소개: 이 책은 언어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인 헬레나 호지가 1975년 언어 연구를 위해 인도 북부 작은 마을 라다크에 들어갔다가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지혜를 통해 천년이 넘도록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온 라다크가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트위터 추천평:

@honey1097 전체적 성장보다는 개별적 행복에 대해, 결과지향적 행복보다는 과정 지향적 행복에 대해 말해주는 책입니다. 아울러 '신자유주의'를 비롯해서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수많은 개념틀의 경계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논리만으로 무장된 '시스템'이 아닌 스토리 속에 녹아 있는 '사람'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당대성이 농후한 작품이라 생각되어 일독을 권합니다.


@geunj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요. 현재를 빠듯하게 살아가는 저에게 세상의 구성원으로서의 명분을 되새기게 만들었어요. 어쩌면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가 오래된 곳에 숨어 계발정책에 의해 지워져가고 있단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25 이방인

책 소개: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이 죽음을 앞두고 마주하는 실존의 체험을 강렬하게 그려낸 고전이다.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트위터 추천평:

@31ThDal 카뮈의 이방인. 한해걸러 한번쯤은 읽고 있는 유일한 책인데요. 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친 책입니다. 이유는 다음 문장하나를 인용하는걸로. "이렇게 살고 저렇게 살지 않은 것이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26 자기만의 방

책 소개: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한 꿈이 돼버린 한국 사회, 그리고 그런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의 삶을 ‘고시원’이라는 렌즈를 통해 조명한다. 저자는 고시원에서 거주한 10명의 젊은이들을 만나 고시원의 생활, 각자의 주거사, 집에 관한 꿈, 그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들었다.


트위터 추천평: 시사IN 장일호 기자 (@ilhostyle) 추천

@ilhostyle <자기만의 방>(정민우 지음/이매진 펴냄). '고시원으로 보는 청년 세대와 주거의 사회학'이란 부제가 붙은 책인데요. 저자가 들여다 본 지금, 여기의 문제를 같이 고민해봤으면 해요. 글도 사회과학책 답지않게(!) 미문입니다:)



#27 우리가 잘못 산게 아니었어

책소개: 이게 사는 건가 싶을 때 힘이 되는 생각들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이 책은 헛된 희망이나 대안 없는 위로의 말보다는, 스스로의 삶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다.


트위터 추천평: 시사IN 장일호 기자 (@ilhostyle) 추천

@ilhostyle 이 책 꼭 추천할래요!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엄기호/웅진지식하우스) '울먹울먹' 하면서 읽고 있는 중 



#28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책소개: 정신노동자이자 활동가 엄기호의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고담준론이 되어버린 세계화, 교육, 신자유주의 등을 낮고 쉽게 전달하려고 애써온 한 인문학자가 20대와 함께 쓴 성장의 인문학이다.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20대에 대한 반짝이는 성찰을 담아냈다.


트위터 추천평:

@iflaneur 대학강의 했던 친구와 이런 얘길했다 '요즘20대들은 거대담론을 싫어해, 자기밖에 몰라' 이 책을 읽으며 그대들에게 많이미안했다.그대들을 이렇게 내몬건 나같은 선배들임을, 미안해 그리고 힘내자, 청춘들!



#29 철수 사용 설명서

책소개: 2011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전석순의 장편소설 『철수 사용 설명서』. 평범한 스물아홉 살의 백수 '철수'의 취업과 연애 실패담을 그리고 있다. 정상적인 인물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 사회에 일침을 던지는 세태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트위텇 추천평:

@itisaurora 철수의 사용설명서! 딱 우리현실 말해주고있는데 질리지도 않고 내가 어디있는지 그게 정말 내가 맞는지 생각해볼 기회도 주죠!



#30 노는만큼 성공한다

책소개: 일과 삶의 조화를 중요시 하는 '휴테크' 전도사이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노는 만큼 성공한다』이 책은 ‘일하는 것’은 세계 최고이나 ‘노는 것’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한국사회의 근본 문제를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잘 노는 사람이 창의적이고 성공한다는 막연한 주장을 다양한 문화심리학적 개념들을 통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 책은, 한국사회의 가장 결정적인 문제인 의사소통의 부재를 놀이와 재미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트위터 추천평:

@Pink7256 알려진 분들의 책들은 다들 많이 읽으시는 듯해서...김정운 교수님은 알려지셨지만 책으론 많은 분들이 접하지 않은 듯..우리들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걷고 있는 이 길이 정답인가를 질문하게 하는 책



#31 크리티컬 매스

책소개: '피플 INSIDE'를 진행하고 있는 백지연이 그간 100여명의 성공한 인물을 인터뷰한 경험과 자신의 성찰을 토대로 '크리티컬 매스'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나 자신을 감동시킬 노력’과 ‘나를 잊어버릴 정도의 집중력’으로 만들어내는 크리티컬 매스란 무엇인지 살펴보며 진정한 삶의 성공으로 가는 길에 대해 깊이 탐색하고 있다.


트위터 추천평:

@moongkl 백지영씨의 '크리티컬 메스'를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꿈에 대해 좌절하고 나에게 재능이 없는 건가 회의감에 괴로워하고 있을 때 저에게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열정을 불러일으킨 책입니다.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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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a335 2012.03.06 09:48

    Your place is valueble for me.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