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점점 더 많은 젊은 세대들이 TV를 떠나고 있다. 이제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컴퓨터, 타블렛 PC,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음껏 볼 수 있다. 이제 더이상 시청자는 TV를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지 않는다. TV가 소비자의 삶속에 스며 들어가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뉴욕타임스가 최근 미국 젊은 세대들의 TV소비 경향을 분석한 좋은 기사를 썼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외신번역프로젝트가 돌아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원기사: http://nyti.ms/xwv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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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젊은 이들, 티비를 벗어나 다른 매체로 이동 중.
뉴욕타임스 미국판 2월 9일 자 경제 1면 기사.

By Brian Stelter
번역 by 김가현(@HelloKahyun)

*한 디자인 업체가 선보인 아이패드 TV 상자. 젊은 세대들은 점점 더 TV를 떠나고 있다. 더 어린 아이들은 TV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출처: http://designmind.frogdesign.com

텔레비전은 모든 미국 사람이 매일 평균 4시간 39분을 소비하는 미국 제일의 취미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수의 젊은이들은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지난 목요일, 미디어 사용에 관한 추적을 하는 니엘센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젊은이들 중 12세에서 34세 사이의 그룹이 35세이상의 그룹에 비해 더 적은 시간을 티비 앞에서 보낸다고 했다.

인구의 나이대로 구분이 되는 이런 현상은 젊은이들에게 인터넷 비디오, 소셜 네트워크, 휴대전화와 비디오 게임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즉, 텔레비전의 대안 미디어가 미국 젊은이들의 주의 지속력(Attention Span) 이라는 문제에 점점 더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이들은 다른 세대들과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긴 하나 부모와 조부모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이 컴퓨터나 휴대전화 스트리밍을 통해 이를 시청한다.

새로운 미디어가 전통적 텔레비전 시청에 도전할 것이라는 현상은 오래 전 부터 예측되어 왔지만 연구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것이 미디어 산업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매년 수조에 해당하는 광고 산업이 구시대적인 텔레비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광고 시간을 대신 구매해 주는 타겟캐스트의 부회장 개리 칼 씨는 이런 텔레비전 시청률의 하락이 “혼란을 야기시킬 만한”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관심과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젊은 사람들은 항상 다른 것을 시도 해보는 첫 그룹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 몇 몇 거대 미디어 회사의 간부들은 자신들이 진행한 독점 연구 또한 최근 몇 달 간의 젊은이들의 시청률이 하락했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각각 채널에 재평가를 해야 할 만큼 의미있는 영향으로까진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간 텔레비전 산업은 인터넷과 핸드폰의 사용자들의 증가로 인해 텔레비전 시청률이 정체가 되거나 천천히 사그라 들지는 않을까 하는 예상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이번주 목요일에 발표될 니엘센 미디어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인 티비 시청자의 수를 봤을 때는 그렇게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65세 이상의 시청자들은 예전 보다 티비를 더 많이 시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화 해서 나중에 볼 수 있게 만든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도 또한 그 이유의 한 몫을 차지 한다.

*평균 자본금 3836억 원을 들여 시작한 종편의 개국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0.3~0.6%였다. 과연 올바른 투자였을까?

 
하지만, 니엘센의 자료를 분석한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의 영향을 감안한다고 하더라고 지난 세 분기 연속 미국 내 35세 이하 시청자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25 세에서 34세 이하의 성인을 예로 들면 같은 조사 기간인 2010년도에 비해 그들은2011년 세번째 분기에 네 시간반 이나 적은시간, 즉 하루에 구 분이나 적은시간을 텔레비전 시청에 할애 했다.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시청자들 또한 하루에 구 분을, 18세와 24세 사이의 시청자들은 육 분 적은 시간을 시청했다.

니엘센 미디어 연구소의 부사장 팻 맥도너씨는 이번 조사에서 젊은이들의 텔레비전 시청 행동 양상을 “아주 유심히” 관찰했으며 인터뷰에서 그녀는 젊은 시청자들의 시청률이 “약간” 떨어 졌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과거에도 시청률은 들쑥 날쑥 했다고 지적 하면서 오히려2010년도엔 전통적 텔레비전 시청자들의 수가 가장 높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것은 경제 상황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경제가 잘 돌아가지 않을 때 티비 시청률을 상승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 또한 그녀는 2011년에 다른 때에 비해 짧았던 내셔널 풋볼리그 (NFL)의 프리시즌이 매년 있는 텔레비전 시청 비교 결과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의 행동이 변화함과 동시에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를 구분 하는 것이 힘들어 지고 있다. 어린이 전문채널 니켈로데온을 가지고 있는 미디어 네크워크 회사, 비아콤은 지난 가을 어린이들의 시청률이 급락으로 인해 니켈로데온 채널의 인기가 떨어지게 되자 이에 대해 니엘센을 비난 하기도 했다.

2011년의 첫 구개월까지 모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2010년과 거의 비슷하거나 혹은 더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재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생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줄어들고 있다.

워싱턴에서 국립 지리 교육 연구소의 업무 국장을 담당하고 있는 잭 덜리씨는 그의 아들 맥스와 헉이 텔레비전도 좋아하지만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헉은 지금 손가락 하나로 아이패드를 작동시키는 것을 완전히 익혔다. 덜리씨와 그의 부인 스테파니는 “Baby Einstein”라는 프로그램을 헉이 볼 수 있도록 아이패드에 저장해 놓은 상태 이다. 헉은 이제 8개월 이다.

"저희한테 텔레비전은 우리가 사용하는 다른 미디어와 별개 인데 비해 우리 아들에게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라고 덜리씨가 이야기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이패드에서 보여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역시 텔레비전일 뿐이다. 하지만 니엘센 연구소에게 만큼은 아니다. 이곳에서는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통해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텔레비전 시청과 다른 카테고리에 속하게 된다. 이것은 텔레비전이 산업으로 하여금 시청자들의 달라진 시청 습관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사상 처음으로 수퍼볼이 텔레비전과 더불어 온라인에도 중계가 되었다. 하지만 광고는 따로 판매가 되었고 평점 또한 다르게 매겨 졌다. 약 2.1백만명의 사용자들이 경기의 중간에 스트리밍을 이용해 시청을 했고 111.3백만영의 사람들이 티비를 통해서 경기를 관람했다. NBC는 서로 겹치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알기 힘들지만NBC측은  “(이번 NFL결승) 경기가 여태까지  온라인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던 스포츠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텔레비전 산업에서는 전통적으로 텔레비전으로 통해 시청해 오던 사람들의 수 측정할 수 있었던 것 처럼 온라인과 휴대전화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수를 조사 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광고 구매 회사들은 전통적인 티비를 통해서는 다가가기 힘든20대에서 30대가 주로 활동하고 있는 웹 으로 자금을 차차 전환하고 있다.

 

*MBC노조가 선보인 파워업 피디수첩. 유튜브라는 신매체를 이용해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텔레비전은 아직도 젊은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주요한 방식이긴 합니다.” 광고 구매 에이전시 카란 USA의 프로그램 연구 담당 빌리 골드가 말한다.


전화 인터뷰가 있었던 수요일 바로 직전 골드씨는 2012년 첫 몇주의 시청률을 뽑기 위한 조사를 실시 했다. 그리고 그녀는 지난 해의 같은 기간에 비교해 젊은 시청자들의 수치가 낮아진 것을 발견했다.”이것이 우리가 광고 계획하는데에 있어 디지털과 온라인 웹에 더 침투하려는 이유입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젊은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을 떠나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

펜실베니아 주 의 요크시에 있는시스템 행정관 제이 리셀 씨에게 물어보자. 그의 4살된 아들 코리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로쿠”로 보는 것에 더 익숙해져 있다. 로쿠는 인터넷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작은 플레이어 이다. 화요일 저녁 코리는 제이씨에게 아빠는 텔레비전을 로쿠로 보면서 자라 왔는지 물었다. 제이씨가 아니 라고 대답했을 때 코리는 “그러면 아빠는 DVD만 보고 자랐어요?”라고 물었다.

"그때가 아들이 자야할 시간이었기 때문에 내가 자라는 동안에는 4개의 채널만 있었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않았어요. 제 생각에는 (아들이) 채널이 뭔지도 모를 것 같거든요.”라고 31세의 리셀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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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트위터 외신 프로젝트팀 드림. 
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Brian Stelter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yti.ms/xwvR2F
출처: NYTIMES.COM
번역: 트위터 외신 번역프로젝트팀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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