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일본 저가 기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국제적 성장이 무섭다. 트랜드와 계절보단 기본 상품에 충실하여 비용을 낮춘다는 유니클로의 전략은 세계화 된 의류 시장의 소비자의 지갑을 열어제낀다. 그런 유니클로가 이제 막 경제 저점을 찍은 미국 시장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2006년 호되게 실패한 기억이 있는 유니클로는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다르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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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꾀하다.
뉴욕타임스 미국판 5월 23일 자 경제면 1면 기사.

By STEPHANIE CLIFFORD
번역 by 박현태(@Underbaron)

*편집자 주: 미국 시장에서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유니클로. 실패를 교훈으로 삼을 수 있을까?


많은 미국계열의 의류 브랜드 매장들이 쇼핑몰에서 사라지고 있다. 갭이나 아베크롬비&피치, 콜드워터 크릭 그리고 탈보츠 같은 체인들은 이미 너무 많은 쇼핑몰에 지나치게 많은 점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 구역에 수 백 개의 상점이 있는 셈이다.

한편 이런 고충이 몇몇 외국 의류상들에겐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일본계 기본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쇼핑몰에서의 급격한 상승과 함께 미국에서 향후 8년간 20개에서 30개의 점포를 매년 신규오픈 할 예정을 가지고 있다.

이 첫번째 움직임으로서 이미 뉴욕에 3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유니클로가 이번 가을,샌프란시스코 도시 중심가에 새로운 하나의 점포를 열기로 했으며, 뉴저지 프라머스에 있는 가든스테이트 플라자 몰에도 오픈을 할 예정이다. 해당 점포는 원래 올드네이비가 사용하던 곳이었다. 뿐만 아니라 마시모 두띠와 탑샵 같은 저렴한 상품군에서부터 PPR 브랜즈 이브 생 로랑,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와 같은 최고급 명품 군들을 포함한 다른 국제 의류점들도 미국에 새 점포를 열 계획이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경기불황에서 회복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분기의 임대료가 상승하였고,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빈 점포의 개수가 줄어들었다. 이는 몇몇 회사들이 새로운 점포를 열거나 기존의 점포를 확장한다는 의미라고 조사기관인 레이스는 밝혔다.

“미국은 쇼퍼홀릭들의 나라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의 점포와 더불어 미국에 까지 매장을 오픈할 계획에 있는 더글라스 엘리먼 그룹의 회장 페이스 호프 콘솔로는 말했다.

해외의 기업들이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미국이 상대적으로 신용에 대한 접근이 쉽고, 규제가 타국에 비해 적은 편이며 기존의 불황 때문에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고 또한 월가의 주목을 받을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리고 많은 구매자들이 해외에서 수입된 의류의 특성들을 선호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은 매우 변덕스럽습니다. ㅡ 소비자들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원해요.” 라고 콘솔로 시는 말했다.

유니클로는 미국의 브랜드인 갭이나 올드네이비가 사용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기본적인 디자인에 저렴한 옷을 판매하는 전략의 성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기존의 미국 쇼핑몰에서의 사업확장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 2005년에 뉴저지의 세 개의 쇼핑몰에 오픈 했던 점포들은 모두 2006년에 문을 닫았었다.

이번에는 회사의 관계자는 그들이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었다고 말한다. ㅡ 가장 큰 교훈은 유니클로가 미국에 좀 더 크게 홍보되어 소개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지난 번에는 평균적인 크기의 점포ㅡ7000제곱피트 정도ㅡ를 얻었고 이는 이 브랜드가 경쟁사들과 차별화 하는데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의 점포의 경우 이와 대조적으로 43,000 제곱피트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유니클로의 간판이 근처 고속도로와 쇼핑몰의 주차장에 보일 수 있도록 외부노출을 하고 있다.

“아직 우리의 브랜드는 확고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경쟁사들 보다 좀 더 큰 규모로 승부할 생각입니다.” 라고 유니클로 미국 지부의 최고경영자인 신 오다케는 말했다.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유니클로는 이제 대부분의 성장을 해외에서 거두고자 한다. 도쿄에 본사를 둔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페스트 리테일링은 유니클로의 국제지부가 9월부터 2월까지의 이번 회계연도의 절반동안 68% 성장한 848억엔의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일본 지역을 제외한 점포들로부터 얻은 수익은 동기간에 45%성장한 114억엔이다.

유니클로의 미국 점포들은 같은 기간에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회사가 성장하기엔 그 지역이 너무 가혹한 환경이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에서 경쟁적인 자세를 취해야만 했습니다.”라고 노무라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마사후미 쇼다는 말했다.

패션쇼의 런웨이에서 보여진 상품들의 트렌드를 따르는 패셔너블한 상품들을 재빠르게 몇 주 후에 내놓는 자라나 H&M 과 망고와 같은 저렴한 브랜드들과는 달리 유니클로의 옷들은 심플함을 강조한다. “섬유 자체에 대한 강한 강조.”라고 컨슈머 엣지 리서치의 의류브랜드분석가인 페이 랑드는 말했다.

유니클로 상품중에 가장 잘 알려진 품목은 민무늬나 줄무늬 같은 기본적인 패턴을 가진 다양한 색상의 티셔츠, 반바지, 캐쉬미어 스웨터이다. 유니클로는 여름에 인기 있는 수분을 건조하게 만드는 티셔츠와 같은 고기능성 섬유를 다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가격도 저렴하다. ㅡ 티셔츠는 9.9불에서 시작하며 케시미어 스웨터는 79.9불부터 시작한다. 

유니클로 미국지부의 업무 최고 책임자인 야스노부 쿄고쿠씨는 유니클로가 일시적인 최신 패션 유행에 판매전략을 변화시키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대신 유니클로는 생산공장을 먼저 예약하고,  트렌드를 따르는 아이템을 특별제품생산 공장에서 서둘러서 생산하기 보단 1년 내내 균일한 페이스로 의류를 생산하고있다.

“보통 의류업계에서는 판매하는 상품에 계절성이 있고 공장에 있어서도 계절성이 있습니다.ㅡ공장을 100%로 가동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은 때가 있는 것이죠” 라고 쿄고쿠씨는 말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1년 365일 100% 가동한다면 분명 더 많은 효율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 쇼핑몰에 진출에 첫 실패한 이후에, 유니클로는 뉴욕의 교통량이 많은 SoHo 구역에 2006년에 새로운 점포를 열고, 뉴욕의 34번가와 5번에브뉴에 2개의 점포를 더 여는 다른 접근방식을 채택했다. 해당 점포는 유니클로를 홍보하는 일환으로 설치된 철과 하얀 장식을 가진 회전하는 마네킹들로 차있었다.


그리고 유니클로는 2010년에 비해 2011년의 미국에 대한 광고에 대한 지출을 4배 가까이 늘리는 가격에 대한 홍보를 포함, 8백3십만불의 지출을 하였다고 칸타르 미디어는 밝혔다. 프로모션이 시작되자, 유니클로 경영진들은 쇼핑몰에 다시 진입할 시기가 왔다고 말하였다.

“만약 한 쇼핑몰에 당신이 하고 있는 의류브랜드 점포와 똑 같은 가게가 하나 더있다면 고객의 입장에선 당신의 점포에서 구매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의류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고 의류라는 상품은 다른 점포에서 판매하는 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오다케씨는 말했다. “그러므로 고객이 당신의 브랜드에 대해 알게하거나 회사가 무엇을 지향하는지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안다고 해서 고객이 당신의 점포에서 물건을 사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2020년 까지 미국에서 100억불의 판매익을 목표로 잡은 유니클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객이 있는 곳에 갈 필요가 있으며 미국에서 이는 미국계 점포가 있는 쇼핑몰이 최고의 장소 입니다.”라고 쿄보쿠씨는 말했다. 유니클로의 경영진은 미국의 대도시로의 구체적인 확장계획에 대한 논의를 기각했었다. 경영진에 의하면 회사는 미국에서의 인터넷 매장 사업을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록 제가 쇼핑몰에 입점하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유니클로가 실제로 시도를 해보는 것은 필요합니다.”라고 의류브랜드 분석가인 쇼다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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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트위터 외신 프로젝트팀 드림. 
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진영(@Go_JennyKim),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yeonfeel_),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STEPHANIE CLIFFORD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tiny.cc/6v54ew
출처: NYTIMES.COM
번역: 트위터 외신 번역프로젝트팀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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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다독다독 2012.05.31 17:16

    the region is crucial for~ -> 이 지역은 ~에 매우 중요하다. 요충지다. 이렇게 해석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wanttoknow 2012.06.04 03:43

    다음 번에 번역할 글의 제목과 URL을 미리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ريجيم 2012.06.11 06:41

    the region is crucial for~ -> 이 지역은 ~에 매우 중요하다. 요충지다. 이렇게 해석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