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입니다. 어느덧 길가에는 우수수 낙엽들이 떨어져 있고, 제법 찬 가을 바람이 제 볼을 스쳐 지나갑니다. 가을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고, 매년 같은 시간과 같은 날짜에 어김 없이 다시 찾아와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먹고 사는 일이 너무 바빠서, 겨울 매서운 바람이 불때쯤에야 가을이 벌써 지나가 버린줄을 압니다. 그리고선 그 세월의 허무함과 아쉬움에 어쩔줄을 몰라 하죠.

이해인 수녀님은 <가을 일기>에서 이렇게 가을의 아쉬움과 그리움을 말하셨죠.


가을의 시작부터


시로 물든 내 마음


바라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에


조용히 흔들리는 마음이


너를 향한 그림움인 것을


가을을 보내며


비로소 아는구나


올해 가을은 전 그리움과 아쉬움에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제 곁에 있는 가을을 온 몸으로 느끼고 가을과 같이 호흡하며 살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제 트위터리안 분들께 부탁을 하나 드렸습니다. 출근 하실때, 퇴근 하실때 또는 어디 좋은 곳을 놀러 가셔서 가을 사진 한장 핸드폰으로 담아 보내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사 하게도 사진을 보내 주셨고, 저는 사진을 모아서 웹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가을 사진들을 보시며 지나보낸 가을들의 아쉬움과 그리움들을 털어 버리시길.





<가을을 공유해요 프로젝트> 한국의 가을 사진 핸드폰으로 한장 담으셔서 fallpicture@gmail.com 으로 보내 주시길. 한국의 가을이 가기 전까지 이 프로젝트는 계속 됩니다. 멋진 웹 앨범으로 만들어 다 같이 공유할려고 합니다^^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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