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ypt 박태인의 이집트 보고서 미국시간 2월 11일 아침 8시 30분 기준

이집트 국민과, 미국 그리고 세계의 예상을 뒤엎고 이집트의 독재자 호사니 무바락은 2월 10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신은 9월 이전에 사퇴하지 않을것이라 밝혔습니다. 무바락은 9월 이전에 사퇴 하는 것은 "외국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이라며, 다시한번 자신의 안중에는 이집트 시민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공연히 밝혔네요. 호사니 무바락의 대국민 담화 이후의 이집트 현황을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호사니 무바락의 사퇴 거부 대국민 담화 (무바락의 계획)

이집트의 독재자 호사니 무바락은 지난 목요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즉각적인 사퇴를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자신의 일부 권력을 부통령 오마르 술레이만에게 이양하고 올해 치루어질 9월 대선때까지는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사를 표했는데요, 이에 이집트 국민들은 격노 하고 있습니다. 호사니 무바락은 이번 연설에서 여러 계획들과 명언? 들을 남발했습니다.

우선 9월 대통령 선거에 관해서는

첫쨰로 곧 다가올 9월 대선을 위해 헌법을 수정,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수 있는 자격 요건을 대폭 낮추겠다. 둘째로 자신은 다음 대선에 참가하지 않겠다. 셋째로 다음 대통령 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루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모든 조건은 시민들이 현재의 거리 시위를 중단하는 것 입니다.

#무바락의 대국민 연설에 대한 미국의 반응

많은 이집트 인들의 기대와 마찬가지로 미국또한 무바락이 이번 대국민 담화를 통해 즉각적인 사퇴의사를 밝힐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심지어 목요일 아침 무바락의 연설이 있기전 CIA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하는 아침 브리핑에서 "무바락의 사퇴가 예견된다" 라고 까지 밝혀서 전세계에 망신을 사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긴급 조치법 폐지에 관한 무바락의 발언

또한 호사니 무바락이 이번 연설을 통해 자신이 집권한 1981년 부터 실시된 이집트 긴급 조치 법을 폐지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단 조건이 시민들이 시위를 중단한다는 전제 하에서 입니다. 긴급조치법이란, 거리에서 수명 이라도 같이 몰려다니면 안된다는 것, 두번째로는 범죄자로 의심되는 경우 경찰이 재판없이 용의자를 감옥에 집어 넣을수 있게 한 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집트 인들은 무바락에 이런 발언들을 불신하고 있습니다.왜냐하면 무바락이 이런 발언은 한것은 어제 뿐만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2006년 에도 무바락은 긴급 조치법을 폐지한다고 밝혔지만 법을 폐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재개 시켰습니다.


#무바락 대국민 담화 이후 이집트 시민들의 반응

이집트 시민들은 무바락이 "부통령 술레이만에게 일부 권력을 양도한다."라는 발언에 대해 "독재자가 다른 독재자에게 권력을 주는 것 뿐"이라며, 거리 시위 18일째 이후 최대 규모의 반무바락 시위로 맞섰습니다. 이집트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무바락과 그의 내각 인사들의 즉각적인 사퇴 입니다.

#무바락 대국민 담화후 이집트 군부의 반응.

군부는 무바락의 연설이 있었던 바로 다음날, 무바락을 지지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도 군부는 그 어떤 폭력 행사도 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고 있지만 공식적인 입장으로는 무바락 편에 선 셈입니다.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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