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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4 동성애는 죄입니까? 미국 노목사를 인터뷰 하다. (34)

“동성애는 죄란 말입니까?, 아니란 말입니까?” <교회속의 세상, 세상속의 교회>의 저자 김두식 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이 과거 동성애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김두식 교수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성경에 명백히 죄라고 적혀 있는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이 세상의 가장 낮은 사람들 까지도 차별 없이 품으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동성애자들에게 어떻게 베풀어야 할지를 고민하는 기독교인들은 소수지만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저 또한 그런 고민을 하는 기독교인중 한 사람 입니다. 동성애자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그들을 어떻게 품어야 할지 또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를 매번 고민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러던 도중 제가 살고 있는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에서 동성애자들을 위한 목회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 목회를 10년 전에 창립 하셨던 딕 블론트 목사를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김두식 교수처럼 딕 블톤트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동성애는 죄란 말입니까? 아니란 말입니까?

딕 블론트 목사 소개

딕 블론트 목사는, 1946년 부터 미국 미주리 중부의 플톤(Fulton) 지방에서 감리교 소속으로 목회를 시작 하였다. 1972년 미주리의 두번쨰 규모의 도시인 캔자스 시티 (Kansas City) 에서 감리 교회 도시 계획 위원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72년 이후에는 목회일을 쉬고 미국 보건부에서 미국 사회의 소수자들을 위한 보건 및 인권 운동을 해왔다. 96년 보건부 정년 퇴임이후 자식과 손자 및 손녀들이 사는 미주리 콜롬 비아로 돌아와 미주리 감리교회의 일원이 되었다. 지금으로 부터 10여년전 미주리 감리 교회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열린 목회 (Open Door Ministry)를 창립 하였다. 현재는 82세의 나이로 모든 목회일을 다른 동료들에게 내려 놓았지만, 여전히 성소수자들을 위한 기독교 및 인권 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들은 나와 같은 하나님을 아버지로둔 형제 자매이며, 동성애는 기도로서 치료되거나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딕 블론트 목사의 서재에서 인터뷰가 이루어 졌다.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셨고? 목사가 되기로 결심 하셨는가?


딕 블론트: 나는 부모님 모두가 블루칼라 노동자인 집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이 독실한 크리스찬 이셨고, 태어날때 세례를 받았다. 어릴때 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일요일날은 한번도 빠짐없이 교회를 간다. 난 어릴떄 율법과 교리등을 강요하는 교회에서 자라지 않았다. 항상 성령 중심의 가르침을 받았다. 어린시절 예수님은 나에게 슈퍼맨이셨다. 예수님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셨던 것처럼,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다. 난 가난한 사람들, 우울한 사람들, 길거리에서 사는 사람들을 위한 목사가 되고 싶었다.


"만약 예수님이 다시 이 땅에 내려 오신다면 동성애자들에게 먼저 다가가셨을 것이다." -딕 블론트


목사일을 은퇴 하시고, 성소수자들을 위한 목회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딕 블론트: “교회를 포함해 미국 사회 전반적으로 호모 포비아(동성애자들을 혐호하는 세태)가 매우 심각하다. 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만약 예수님이 다시 이 땅에 내려 오신다면 어떤 일을 하셨을까? 예수님은 성소수자들에게 먼저 다가가셨을 것이다. 우린 하나님이라는 하나의 아버지를 둔 형제 자매이다. 예수님은 영혼과 사랑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셨다. 동성애자들을 사랑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사랑은 돈도 별로 들지 않는다. 하하! 난 동성애자들을 지지한다. 목사일을 은퇴한후 시작한 성소수자 목회를 통해 난 최고의 나날을 보냈고 있다.


성경에는 동성애가 죄로 적혀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는가?


딕 블론트: 성경은 성령이 깃들여져 쓰여진 책인 것은 분명 하지만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책이라는 것 또한 부정할수 없다. 구약의 경우 4000여년전에서 2000여년전의 사람들의 의해 쓰여졌다는 것이다. 성경은 그 시대의 사람들의 의해 쓰여졌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성경에 있는 모든 글자가 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에는 반대 한다. 또한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후 기독교는 성령 중심적이기 보다는 국가 중심적이며 율법 중심적으로 변해갔다.기독교에는 그 시대의 문화가 반영 되었고 세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참 불행히도 종교 개혁 이후에도 많은 교회들이 오래된 율법 주의와 국가 주의에서 벗어 나지 못했다. 우린 성경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데 주력해야지 그 글자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며 매달려서는 안된다.



성공회 주교중 최초로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진 로빈슨 주교


"동성애자들을 치유 하려는 기도를 멈추라" -딕 블론트


많은 기독교인들이 동성애자들을 기도로 치유 및 회복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딕 블론트: 동성애자들을 기도로 치유 회복 시킬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우스은 이야기다. 기도로 절대 동성애자들을 변화 시킬수 없다. 그리고 동성애는 변화 시킬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의학 및 정신 의학계 그리고 과학계에서도 밝혀진바와 같이 동성애는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 것이 아니며 태어날때부터 선택되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회내에서 성소수자들은 7~10% 정도이다. 어떤 사람이 스스로 소수자가 되기를 택하는가? 하나님이 그들을 원래부터 동성애자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동성애자들 또한 우리의 형제 자매이다. 우리는 다 평등하다. 난 동성애자들을 기도로 치료해주려는 사람들에게 "기도를 멈추라"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기독교 인들은 날 매우 편향적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난 그저 더 사랑을 하고 싶을 뿐이다.

그들을 변화 시킨다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은 변화 시킬려는 행위와 같다. 동성애는 선택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난 동성애자들을 지지하지 않는 내 형제 자매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세상과 교회가 그들에게 계속해서 잘못된 율법만을 가르쳐 왔기 때문에 그들이 동성애자들을 반대 하는 것이다. 수백년동안 쌓아져 왔던 것들을 단 한순간에 바꿀수는 없지 않겠는가? 난 조금더 그 변화가 빠르기를 바랄 뿐이다.

                              열린 목회 페이스북 페이지. 84명의 친구가 등록되어 있다.


"하나님이 말씀 하셨다. 목회를 하라, 나의 목회를 하라."-딕 블론트


성소수자들을 위한 목회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딕 블론트: 10여년전 미주리 감리교회에서 동성애 목회를 시작할떄는 교회가 아닌 식당에서 성소수자 목회를 가졌다. 교회 사람들이 부담 스러워 하지 않게, 우리가 이 교회를 "동성애자들 만을 위한 교회"로 바꾸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려고 했다. 내 친구의 반대도 있었다. 친구는 나에게 "성소수자들을 위한 목회는 하지 않는게 좋겠다"라고 충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이야기 하셨다. "목회를 하라, 나의 목회를 하라" 라고 말이다. 동성애자는 우리와 한 가족이다. 왜 가족안에서 어린 형제 자매들이 다투듯이 우린 매번 싸우고만 있나? 이젠 철이 좀 들어야 한다.


동성애자를 지지하면 동성애자로 의심 받는 사회 풍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 하는가?


딕 블론트: 종종 사람들이 나에게 묻는다. "당신은 동성애자이고, 당신의 부인은 레즈비언 인가?" 난 동성애자가 아니다. 내 생물학적 가족들 중에도 동성애자가 없다. 하지만 하나님을 같은 아버지로 둔 나의 형제 자매중에는 동성애자들이 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사랑하신다. 나와 같은 이성애자만을 사랑하시는게 아니라 그가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사랑 하신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 드린다.


딕 블론트: “10년 동안 동성애자들을 위한 목회를 하면서, 조금씩 세상이 변해 가고 있다고 느낀다. 성령의 힘은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 하시고 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뜻을 듣는가, 또 제대로 해석하고 있는가이다. 예수님은 교회 건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 적이 없고 사람들의 영혼과 삶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셨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들을 얼마나 사랑할수 있는가이다. 돈이 별로 들지 않는 그런 것들 말이다.


또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교회만이 동성애자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동성애자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 내가 바라는 것이다.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5 :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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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여강여호 2010.10.24 14:32 신고

    사회적 약자, 성적 소수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2010.10.24 17:05

    너무 편향적이지 않은가 본인도 유전적 영향인 병으로 인지하면서 타 종의 병들은 그럼 치료는 왜 하고 기도는 왜 하는건지 질병으로 받아들이면 치료가 우선되야 하는거 아닌가?
    직계가족중엔 동성애자가 없다고 말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네
    가족중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뭐 어떤식으로 했을수도 있다도 아니고
    목사들이 은근히 신도와 일반인보다 위에 있다고 사는거 같다.

  3. addr | edit/del | reply 2010.10.24 18:41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TellYouMore 박태인 2010.10.25 13:38 신고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동성애자를 지지하면 동성애자로 오해받는 사회 풍조에 대한 지적엔 동감 합니다. 질문 자체가 잘못 된것도 이해 합니다. 다만 제가 이 질문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성애를 인식하는 수준이 매우 낮기 때문 입니다.

      즉 아직까지도 "동성애자를 지지하면 동성애자다"라는 인식이 팽배해서 이 부분을 깨기 위해 계속해서 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 질문이 잘못된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지적에 동의 하구요. 조금더 신중히 하겠습니다.

      목사님은 동성애를 증상으로 이해하지 않구요 그냥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 하십니다. 제가 게이로 오해 받는것에 기분이 언짢으냐고 질문 하신것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전 전혀 기분 나쁘지 않구요 더 좋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저에게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고백하신분이 계십니다. 저에게 그런 것을 털어 놓는 분이 있다는 것에 전 감사함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커밍아웃이 절대 쉬운일이 아닌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게 마음을 열어주는 분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맞춤법 검사는-_- 수년쨰..지적받고 있는데..노력 하겠습니다. 많이 나아진 편인데도 여전히..엉망이네요.

      닉님.. 댓글 이렇게 달아 주신것 ..몰랐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엔 꼭 댓글에 댓글 달겠습니다. 용서해 주시길..

  4. addr | edit/del | reply 강철 나무꾼 2010.10.24 22:51 신고

    성경을 아전인수 격으로 이해하는 게 딕 목사님이네요. 성경적으로 옳지 않은 것들이 많죠.
    민주주의도 성경적으로는 맞지 않는 일이지만 우리는 그게 옳다며 따르지 않습니까.
    세상에 가는 방향이 그렇게 보기에 옳은 모양이지만 사실은 성경적으로는 옳지 않지 않습니까.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은 성경적으로는 변함 없죠. 이런 기사는 하나의 물타기라고 느껴지긴 합니다.

    • addr | edit/del 몽니 2010.10.25 10:10

      당신 삶을 성경적으로 돌아보세요
      무엇을 먹는지
      행색이 어떤지
      이웃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주일에 무엇을 하는지
      성경적요?
      ㅎㅎㅎㅎㅎ
      이럴때만 성경찾지요?

    • addr | edit/del @TellYouMore 박태인 2010.10.25 13:40 신고

      성경은 많은 사람들이 다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 합니다.
      결국 핵심은 해석이 아니라 사랑 아니겠습니까.

    • addr | edit/del 강철 나무꾼 2010.10.28 16:41 신고

      -몽니 당신한테 그런 이야기 들을 만큼 성경을 이럴 때만 찾지 않습니다 ㅋ 난독증이 있으시군요.

    • addr | edit/del 삼겹살 같이 먹으러 가죠! 2013.04.15 15:26

      잘 됬네요. 같이 더치페이로 내고 제가 삼겹살 다 먹을게요. 레위기에 돼지고기 먹지 말라고 적혀 있었죠?ㅋㅋㅋㅋㅋ

  5. addr | edit/del | reply 개인의 생각은 잘못된것 2010.10.24 23:26

    딕 목사님도 그냥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듯 하네요. 성경과는 맞지 않는 얘기 입니다. 성경의 모든 구절과 단어는 하나님의 숨결(God's breathe-every word is authorized by God)이고 Canoncity(구약은 예수님이 검증, 신약은 제자들이 검증)라는 것을 통해서 다른 이단 가르침을 차단합니다. 한마디로 교회도 그 가르침의 역사를 찾아서 올라가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로 나와야 합니다. 갑자기 등장하는 신학논리나 개인 생각은 Canoncity에 벗어나는 경우입니다.
    저자 Fred Stoeker가 쓴 Every Young Man's Battle이라는 책에 동성애에 관하여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동성애를 느끼는 이유, 동성애가 죄인 이유, 그리고 치료하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통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에서 이성애로 바꿉니다. 동성애를 바꿀 수 없다는 건 잘못된 의견입니다.)

    • addr | edit/del 몽니 2010.10.25 10:13

      하나님의 숨결?
      하나님의 숨결이
      시대를 거치고
      이나라 저 나라를 건너 전파되면서
      상당하게 변질되엇다는것은 모르시나봐요 ㅎㅎ

      목사들이 말하는 성경과 그리고 신도들이 믿는 성경
      왜 영어서영을보고 히브리어를 배우는지 모르시나보네요 ㅋㅋㅋㅋ

    • addr | edit/del @TellYouMore 박태인 2010.10.25 13:41 신고

      그 통계좀 보여주시길..

      개인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기독교 주류의 생각과 다른 것이 잘못된 것이란 말씀을 하고 싶으신거 아닌가요?

  6. addr | edit/del | reply 브루스원 2010.10.24 23:30

    구약에서 죄로 규정했다..고 하지만 신약에서 예수님이 오시면서 율법을 폐지하게 되죠 그리고
    소돔에서 동성애가 죄로 표현된다고 하지만 구절이 정확하진 않네요
    동성애의 난잡한 성은 분명 죄가 되지만 동성애 자체로 그 사람이 동성애자라는 것으로
    죄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수 없다는 것도 좀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애는 기독교의 역사에서도 많은 문제 거리가 되왔죠. 카톨릭에서 신부와 수녀들의
    동성애의 역사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죠.

    우리가 모르고 낯설다고 무조건 되라고 하는 율법식의 해석보다는 어떻게 포용할지에 대해서는
    신앙을 갖고 끈기있게 기도하고 논의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7. addr | edit/del | reply 부르르 2010.10.25 00:53

    음..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목사님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내 말은 동성애 그런 걸 떠나서 정말 목사님 같은 분을 말하는 겁니다.
    정말 성 소소자들만을 위한 목사님이 아나라 우리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목사님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삼국 시대의 원효같은.. 원효는 스님이지만...그리고 딕 목사님의 말씀 중에 그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은 맡는 이야기 이나, 결국 사람이 기록한 것 이다."

    • addr | edit/del @TellYouMore 박태인 2010.10.25 13:42 신고

      이 목사님과 이야기 하면서 마음이 치료 받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자주 들러주시길..더욱 사랑 하시길.

  8. addr | edit/del | reply tomtom 2010.10.25 03:53

    죄송하지만 동성애가 죄이고 치료될 수 있다는 위엣 분의 말은 동의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면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도 모두 다 병자입니까? 플라톤의 수 많은 대화편을 읽어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미셸 푸코의 <성의 역사> 도 한 번 읽어보시죠. 또한 동성애를 질병으로 취급하는 것은 동성애를 반드시 섹스의 문제와 결부시켜서 결국 AIDS를 연상시키게 만들기 때문에 생긴 인식입니다.

  9. addr | edit/del | reply 오스왈드 2010.10.25 07:27

    동성애가 치료 가능하다고 보는 경우 그 동성애는 진지한 사랑이라기 보다 한 때의 호기심이지요
    그리고 성경 역시 고대 사회의 산물입니다
    이미 대다수 신학계에서는 인정하는 것이지요
    고대 사회의 산물이다 보니 지금 입장에서 보면 황당하기 그지 없는 것들도 마구 섞여 있는 것이지요
    옥석은 가려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만 받아들이면 됩니다
    예수님 역시 율법에 대해 필요없거나 과하다 싶은 것은 마구 비판했으니까요

  10. addr | edit/del | reply 데이빗 2010.10.25 07:53

    동성애는 분명 죄입니다.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언제부터 동성끼리의 사랑과 결혼이 합리화 되었습니까? 그것은 악마적인 시대의 미혹사상입니다. 동성애자가 한 사람으로 인권이있고 있고 존중받아야 하나 동성애 자체가 정당하거나 옹호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대담의 목사님 또한 동성애자체를 옹호한다면 목사일지라도 잘못된 것입니다. 어찌 일개 목사 자신의 생각이 성경의 절대적 기준과 권위보다 높다는 것입니까?

    • addr | edit/del 몽니 2010.10.25 10:08

      동성애자를 만든건 어떤 무리들이 외치고 다니는 전지전능하신 그양반의 실수인가요?
      그렇다면 전지전능하다고 하지 마세요 ㅎㅎㅎ
      자기가 창조한 창조물
      완전 오류투성이 전지전능이구요 ㅎㅎ

    • addr | edit/del @TellYouMore 박태인 2010.10.25 13:43 신고

      예수님이 가슴을 치시며 통곡 하실 겁니다.

    • addr | edit/del tomtom 2010.10.25 23:23

      동성애가 왜 죄인지를 합리적으로 설명해 보시기 바랍니다. 악마적 시대의 미흑사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앞서 말했듯, 그렇다면 고대 그리스는 그야말로 악마가 판치는 암흑의 시절이었군요.

      언제부터 동성끼리의 사랑과 결혼이 합리화 되었냐는건 법적으로 금지되었기 때문에 동성애가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위라는 말씀인데, 도덕과 법이 언제나 일치하진 않지요. 성경이 쓰여진 역사적 맥락에서 그 율법을 파악해야지 온전히 성경의 문자 그대로 그 율법을 따르고자 한다면, 과연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율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성경의 절대적 기준과 권위'가 과연 예수와 신의 권위와 일치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정신을 믿는것이 아니라 그냥 썩어빠진 교회를 믿을 뿐 입니다.

    • addr | edit/del tomtom 2010.10.25 23:36

      추가적으로, 성경의 절대적 기준에 따르면 자신 이외의 다른 신을 믿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니 기독교인들은 개종하지 않는 이슬람신자와 불교신자들을 멋대로 벌하여도 되겠군요. 그런 식으로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했던 행위가 역사속의 비극-십자군 원정-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행했던 야만적 전쟁들도 모두 그러한 입장에서 명분을 얻었던 것이구요. 잘 생각해보시죠. 성경만이 진리인지. 성경은 그 시대의 진리를 정리해놓은 수많은 경전 중 하나이지, 성경 그 자체가 진리가 아닙니다.

  11. addr | edit/del | reply 무명씨 2010.10.25 14:18

    지금 미국에서 가장 큰 문제가 동성애에 대해 관대하거나 죄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저런 목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거죠. 잘못된 것을 바로 알리고 사람들을 깨우쳐야 할 목사들이 도리어 세상과 타협해 동성애를 받아들이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동성애도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여러 죄 가운데 하나죠 도둑질이나 간음이나 똑같은 겁니다 죄를 졌으면 회개하고 돌아서면 됩니다. 간음한 여인도 용서하신 예수님입니다 과연 그 여인이 그 후에 같은 죄를 지었을까요.

    • addr | edit/del tomtom 2010.10.25 23:26

      동성애가 왜 잘못되었는지를 설명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성경에서 살인이 옳은 일이라고 한다면, 성경에서 얘기했기 때문에 살인이 옳은 일이 되는 것일까요? 세상에 모든 종교와 율법은 -저는 신을 믿지 않습니다만, 종교의 긍정적 가치에 대해서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 시대에서 요구했던 도덕적 가치를 반영하고 있을 뿐, 그것은 온전한 신의 뜻이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예수가 성경을 쓴 건 아니지요. 그의 제자가 2000년전에 썼고, 2000년이 흐르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왜곡되고 변질된 것이 지금의 성경입니다.

  12. addr | edit/del | reply tuvi 2010.10.26 07:04

    동성애가 왜 잘못되었냐구요? 만일 사람이 동물과 성적 사랑에 빠지면 옳은 것인가요? (성소수자가 동물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왜, 잘못 되었는지 증명할 수 있나요? 그것은 증명하지 않아도 다 아는 것 아닌가요? 사람은 남자와 여자 두 성으로 만들어졌고 다른 이성이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여 세대를 이어가는 것이 사람의 창조 원리가 아닌가요? 성경의 진리와 교회와 역사 속에서 기독교가 저지른 죄악을 동일시 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분명 율법이전 시대부터 성적인 죄를 심판하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소돔은 소도미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남색, 동성애를 의미합니다. 율법아닌 신약성경 로마서 1장 26절 이하에 보면 동성애의 죄와 32절에는 그 결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13. addr | edit/del | reply tomtom 2010.10.26 08:17

    예시를 잘못 드셨군요. 사람이 동물과 성적 사랑에 빠지는 일은 정말이지 지극히 드문 일에 속합니다. 반면에 동성애가 이렇게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이것이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항상 존재해왔던 사랑의 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중세 시대 기독교가 서구사회의 주류 담론이 되면서 금지되었기 때문에 음지로 들어가게 된 것일 뿐입니다.

    사람이 동물과 성적인 사랑에 빠지는 것을 금한다고 해서 고통받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동성애를 금지하고 동성애자를 죄인처럼 낙인찍음으로서 고통받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예수가 다시 세상에 내려오신다면, 이렇게 사회로부터 비난받는 동성애자들부터 먼저 굽어살피시지 않을까 싶군요.


    그리고 사람은 남자와 여자 두 성으로 만들어졌고 이성이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여 세대를 이어가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번식의 원리이고 본능입니다. 그렇다면 이성간의 사랑은 오로지 번식만을 위해서 존재해야 하는 것일까요? 중세 기독교에서 체외사정등의 방법을 통한 피임을 죄악으로 여겼다는 걸 생각하면 기독교에서 생각하는 사랑은 고작 그런 것 밖엔 안되는 모양이군요. 즉 동성애는 번식을 목적으로 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말씀을 하신건지 궁금하군요.


    다 떠나서, 어떤 행위가 잘못되었다고 얘기할 때 그 근거는 그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이 있는가 없는가가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물어보죠. 동성을 사랑하는 행위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동성애자도 똑같은 사람일 뿐, 24시간 섹스를 생각하는 난잡한 사람들은 아니라는 것 부터 전제를 해야겠지요. 다만 사랑하는 대상이 동성일 뿐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현재로선 동성애가 사회에 심각한 해악이 될만한 일은 없었던 것 같군요.

    종교는 믿는 것이라고 하지만 잘못된 믿음은 tuvi님이 두려워하는 동성애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죠. 성경의 진리와 교회와 역사 속에서 기독교가 저지른 죄악을 동일시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는데, 위험한 발언입니다. 성경의 진리가 한 치의 그릇됨도 없이 옳다는 뜻인가요? 진정한 신자라면 자신이 믿고 있는 바에 대해서 우선 의심부터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 비판 없는 믿음은 맹신일 뿐이고 그러한 맹신이 결국 기독교인들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입니다. 자기 비판이 결여되었을 때 십자군 전쟁, 마녀사냥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동성애를 죄악이라 간주하였다는 사실에만 매달리지 말고, 동성애 그 자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지요.

    참고로 동성애가 서구 사회에서 죄가 된 것은 313년,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제정한 이후부터이지, 태초부터 동성애가 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동성애가 반드시 남색만을 뜻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tuvi님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우선 섹스할 생각부터 하시는지요? 아마 그러시진 않으리라 봅니다. 동성애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4. addr | edit/del | reply this link 2012.04.02 05:12

    기지의19화용이 교구요. ^^;;선국이 려면 직 간이 이필요한 봅니다.맛있는점심드고활찬하루 세요~

  15. addr | edit/del | reply 행인 2012.07.01 23:31

    글 잘읽었습니다.
    흔히 있는 보수 기독교들에게 한마디 하고싶은것은
    신자들이 그렇게 찾는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모든이를 사랑하신다면서
    왜 성 소수자는 사랑 하지않고
    하나님이 만든 소중한 존재를 욕하며 내모는걸까요. 정말 아이러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