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당신 참 열심히 사시네요.'라는 말을 종종 들을 떄가 있다. 사람들에겐 한국인이 유럽에와서 일을 하면서 매일 기사까지 번역해 올리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나보다. 하지만 난 내가 열심히 살고있기 보단 열심히 일할고 있을뿐이라고 생각한다. '산다'라는 말은 '일하고' '놀고 먹는 것'의 합성어이기 때문이다.

우린 종종 삶의 일부분에 불과한 '일'이 인생의 전부인양 살아간다. 인생의 남은 절반인 '놀고먹는 시간', 즉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아무 생각없이 말이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여가시간'마저도 자기계발의 기회로 여기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그들에게 '게으름'이란 악과같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게으름은 우리 인생의 없어져야할 '나쁜 습관'일 뿐인 것일까? 사생활 2.0 그리고 젠더 2.0 칼럼의 저자 린턴 위크가 게으름에 대한 재미있고 통찰력있는 칼럼을 썼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트위터 외신번역프로젝트팀이 번역했다.


*기사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적어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추천/리트윗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미국의 게으름: 완성되지 않은 사회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By NPR 7월 1일 자 기사. 

                                       
          당신에게 여가시간이란?
 

자 맥주 한 캔을 따고 휴대용 의자에 앉아 미국의 게으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당신은 올해 초 필라델피아의 한 교사가 학생들을 ‘게으른 불만쟁이들’이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정직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최근 게으른 미국인들을 위한 책들이 출간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는가? <게으른 미식가>,<게으른 지식인>과 같은 책들 말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게으른 브라우니 케익’이나, ‘미시시피 산 게으른 만골리나 맥주’, 브루노 말스의 귀에 잘 감기는 신곡 <게으른 노래>를 들어본 적은 있는가?

그리고 이 사실을 봐라! 최근 노동 통계청에서 실시한 ‘미국인의 시간 사용 연구’에서, 미국인들이 점점 덜 일하고(2007년 보다 26분 적게) 더 놀고 먹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들이 잠을 자거나 TV를 보는 시간은 증가했다.)

미국은 게으른 나라가 되어가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그들이 어떻게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보통 논쟁이 그렇듯이,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식에 대한 논쟁에서 미국인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쉬는 날에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과,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로 말이다.

‘무엇을 하는지’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하듯, 우리가 ‘무엇을 하지 않는지’도 역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이 질문은 이제 미국인들의 삶에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참, 맥주 한 캔 더 하는 게 어떻겠는가?

게으름이 발명을 낳는다.

초기 미국의 많은 사람들은 게으름을 ‘악’, 아니 적어도 ‘사치’쯤으로 여겼다. 이 시기의 미국은 꿈 꾸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면, 열심히 일해서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평등한 ‘새 세상’이었다. 미국의 건국자들은 한 곳에 정체하지 않았다. 그들은 계속 전진했다. 토마스 제퍼슨은 “아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 … 우리가 항상 뭔가를 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 멋지지 않은가?” 라고 말했다. 제퍼슨은 전형적인  ‘멀티테스커’ 였다. 그는 자신이 살던 ‘몬티셀로’ 에서 손이 닿는 곳에는 항상 책을 놓아두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래야 그가 손님을 맞이하기 전이나, 저녁을 먹기 전에 책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휴일에 자신이 할 일을 계획하고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여가시간이란, 무엇인가 유용한 일을 사용하는데 보내야 하는 시간이다. 여가시간은 부지런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으며 게으른 사람은 절대 얻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20세기 초에 이르면서 일부 사람들은 약간의 게으름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는 1910년 “게으름이 발명을 낳는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그 기사는 스팀엔진의 힘으로 움직이는 물 펌프를 감독하던 한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한 것이다. 그의 일은 피스톤 막대가 특정 위치까지 올라오면 벨프를 열고 스팀을 빼서 이 과정이 계속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었다.

기사에는 “하 지만 아이는 결정적으로 게을렀고 자신의 일을 몹시 지루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를 살피러 온 고용주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아이가 자리에 없는데도 물 펌프가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던 것이다. 게으른 아이는 강철 몇 조각을 구해서 스팀엔진의 벨브가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이로써 그는 자유를 얻었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것이 최초의 자동증기엔진이었다.

이 기사가 쓰여진 시기는 1909년 에서 1913년 사이로 리엄 하워드 태프가 재임하던 중이었다. 대통령 역사학자 리차드 놀턴 스미스는 태프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떠안아야 할 많은 정치적 책무에도 불구하고 각료회의와 여타 다른 모임에서 조는 것으로 악명 높았죠. 태프 대통령은 심지어 뉴욕 오픈 카 투어에서도 졸았어요. 물론 그의 지나친 몸무게와 수면성 무호흡증의 영향이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에요.”

미국인들이 더 많은 번영을 누리고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치스러운’ 여가 시간이 생겼다. 일부 사람들은 이 시간을 자기계발이나 운동, 혹은 책을 읽을 수 기회로 여겼다. 존 캔티 딘은1920년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신문에 “당신이 여섯, 여덟, 열, 심지어 열두 시간을 일한 후라도 남은 시간을 ‘쾌락’을 위해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시간을 영화나 극장, 길거리에서 낭비하지 마십시오. 만일 당신이 자투리 시간을 잘 사용한다면 금전적인 독립뿐만 아니라 지식까지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다른 사람들은 더 많이 주어진 여가시간을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1928년 미시간에서는 가구 사업가들이 이런 국가적 기회를 이용해 돈을 벌기도 했다. 그들은 오렌지 상자를 이용해 뒤로 기울어진 의자를 만든뒤, 사람들에게 가구 이름의 제안을 받았다. 그 제안으로는 “앉아서, 코고는 곳’, ‘늘어져 눕는 곳’, ‘편안한 캐리어’ 등이 있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의자를 즐거움을 만끽하는 일부 미국인들의 모습을 반영한 게으른 소년‘La-Z-Boy’ 이라고 명명했다. 이 의자는 곧 미국의 고전적인 안락의자로 자리잡게되었다.

미국인들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종종 그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바랐다. 1948년 여름 전, 뉴햄프셔 주립대학에서 열렸던 리조트 운영자들의 모임에서 대부분의 이들은 한탄을 쏟아냈다. *보스턴 글로브는 “많은 휴양객들이 현관 라운지에 앉아 산과 강 평화로운 마을의 응시하는 사치스러운 휴가에만 몰두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보스턴 대표 정론지.

그리고 20세기 미국인들의 게으름은 텔레비전이 큰 몫을 했다.  1950년 일부 제니스 TV는 레이지 본스(Lazy Bones)라는 최초의 리모컨과 함께 판매되었다. 1954년 미국 배우 스완슨은 “TV와 함꼐하는 저녁”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게으른 미국인들이 안락의자에 앉아 저녁을 먹으면서 다른 게으른 미국인들을 주제로한 여러 TV쇼를 보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항상 그래왔듯,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을 경고하는 미국인들도 있었다. 1973년 미국인들의 생산성 증가 속도가 지나치게 줄어들자, 미국 상무부 (Commerce)는 1천만 달러에 달하는 공익광고를 통해 미국인들은 더 생산적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 광고에는 “미국인들이 놀고 먹으며 부자가 된 것이 아니다”라고 쓰여있었다.

같은 해, 헤리 번스테인은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에 이렇게 적었다. “요즘 일부 사람들은 과거보다 일을 덜 진지하게 (Causal)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는 노동자가 가진 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뜻한다. 새로운 ‘야, 별거 아닌데 잊어버려!’ 인 셈이다.”라고 적었다.

21세기의 게으름 .

지난 수 십 년에 걸친 과도기 동안,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전쟁은 양극단으로 나뉜 채 이어져 왔다. 그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사람들과, 대충 보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말이다. 이러한 단절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운동을 신앙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비만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야간학교에 다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며 밤을 보낸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우리를 더 게을러지게 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며 기술이 우리의 생산성을 증가시켰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이 논쟁은, 매우 미국적인 방식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식당 배달 전문 웹사이트 닷메뉴닷컴(Dotmenu.com)의 최고 경영자, 슬론 가온은 “21세기에 ‘게으르다’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언제든지, 배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퍼슨과 같은 멀티테스커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아리조나주립대학의 졸업 연사에서 사치 그리고 물질적인 것들을 위해 지나치게 열심히 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생들에게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성공의 지표만을 좇는 것은 사람은 안주하게 하고 게으르게 만듭니다. 우리는 종종 외부적인, 그리고 물질적인 것을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지표로 삼지요. 가슴속에서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고 외치는데도 말입니다. 이는 우리가 이 시대의 도전에 맞서지 못하고 후퇴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 엄청난 경쟁의 시대에 어느 누구도 안주할 여유가 있는 사람은 없어요.”라고 권고했다.

그리고 그들은 2011년 독립기념일 주말을 맞아 우리가 얻은 독립, 그리고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우린 게으르거나 여유로워서는 안되는 것일까? “여유로움과도 종종 바뀌어 사용되는 게으름이라는 말에는 어떤 실용적 제안도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함축되어있습니다.” 유타대학 공원 및 여가여행 학과장 데니얼 더스틴의 말이다. “저는 여가를 보낸다는 것이, 시계와 시간에 구속받지 않은 인생의 속도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경제적 효율성, 규모의 경제, 대량 생산등과는 반대되는 개념을 뜻이죠. 저는 이 여가를 즐긴다는 것이 잠시 인생의 속도를 늦추고 삶을 만끽하는 것은 대단히 가치가 있음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게으름을 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프랭클린리안 처럼 보이기도 하는 더스틴은 “시간을 절약하는 기기에 열광하는 것이 우리가 게으른 사람이라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는 오히려 우리가 일을 더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끝내는 것에 대단한 중요성을 두는 것이지요. 하지만 전 윌리엄 로저스가 이야기 했듯이 우린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시간을 절약하려 하지만, 막상 절약된 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죠.”라고 말했다.”

*매우 부지런한 사람을 뜻하는 말.


한편 기업가이자, 블로거인 프레드 그래츠전은 게으름안에서 유용함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게으름을 통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겠죠.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게으름을 통해 대단한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으른 삶의 방식 (LazyWay) 블로그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랫츤은 “생각해보세요. 태초부터 사회내의 모든 진보는 일을 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배에 돛을 단 사람은 노젖기가 싫었던 사람이죠.  처음 소를 이용해서 논갈이를 한 사람은 땅 파기를 싫어했던 사람이었고 폭포의 힘을 이용해 곡식을 갈았던 사람은, 곡식을 돌에 두드리는 것을 싫어했던 사람이었고요. 이런 사람들은 그 당시 동료들에게 ‘게으른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가장 낮은 가치로 평가받는 게으름이 세계를 진보시켰죠.

그는 이에 더해, “게으름을 악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사실 그 여유가 부러워서 그런겁니다. 정치인 혹은 다른 사람들 중 게으름을 비난하거나 그 또는 그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똑똑하지 못해 문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창의력이, 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게으른’ 문제 해결법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예요.”

자 게으름에 대해 조금더 생각해 보자. 맥주 한 잔 더 하시겠는가?

*기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기사에 대한 의견, 댓글로 적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번역 및 번역 감수: 박태인(TellYouMore), 이자연 (Jayeon22)


트위터 외신 프로젝트팀 드림. 
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 역 자문 및 감수 위원단: (일본 특파원)황혜빈(@coketazi)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김진영(@Go_Jennykim),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radiokid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원 기사 작성 기자: Linton Weeks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pr/jpzlvC
출처: NPR
번역: 트위터 외신 번역프로젝트팀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해삼의정열 2011.07.28 17:35

    <진보집권플랜>에서 본 것 같은 내용인데, 일단 대통령 및 고위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서 자기 휴가 다 챙겨서 쓰도록 하자더군요. 모두 일에 박혀서 아둥바둥 할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위해 고위공직자들이 휴가를 다 쓰고 국민들에게 잘 쉬도록 권하자는 내용이었는데..

  2. addr | edit/del | reply 사자 2011.07.29 18:00

    if you didn't spend too much time dreaming. The Founding Fathers never foundered: They were always on the go. 이부분을 "이 시기의 미국은 꿈 꾸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면, 열심히 일해서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평등한 ‘새 세상’이었다" 이었다고 의역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꿈꾸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았다면 창시자들은 절대 탄생하지 않았다 : 즉 그들(창시자들은) 항상 끊임없이 일했다.(게으르지 않았다) 이런말 같은데요. 혹시 맞으면 오류 수정 부탁드려요^^

    • addr | edit/del @TellYouMore 박태인 2011.07.31 09:43 신고

      번역 부분 비판은 감사드립니다. 저희 생각에 이 부분은 거기까지 의역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부분은 저희 번역대로 가겠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비판은 자주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3. addr | edit/del | reply SHLEE 2011.07.31 14:55

    저 역시 몇년째 열심히 [일] 만 하고 살고 있습니만,
    뒤돌아보면 그로인해 내가 소중히 여길만한 무언가가 남지않았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살았다면 좀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2011.08.01 00:55

    비밀댓글입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Link 2012.04.04 21:11

    경로되어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