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가장 최근의 U.N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 민간인 사망자가 9,000여 명을 넘겼다. 말 그대로 대학살. 시리아 아사드 정부는 지난 28일 아랍국가연맹정상회의에 평화적 중재안을 모두 거부할 것이라고 밝혀 이 대학살의 칼부림을 멈출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부군 만을 악이라고 판단하기에 내전의 잔혹함은 그 도를 넘어섰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0일 시리아 반군의 끔찍한 인권 남용 문제를 폭로하며, 반군의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끝없는 잔혹함과 복수는 한쪽의 승리보단 인간성의 회의만을 낳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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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의 권한 남용 혐의
뉴욕타임스 미국판 3월 20일 자 기사.

By
Anne Barnard
번역 by 이기은(@Lazynomad)

*시리아 반군과 정부군간의 충돌이 격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군의 인권 침해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있다. 사진 출처:러시아 투데이 


베이루트, 레바논 — 무장한 시리아 반군이 지난 월요일 삼엄한 경비로 둘러싸인 다마스쿠스의 중심부와 부유한 지역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런 전략적인 지역에서 활동가와 주민의 말에 따르면 약 일 년 전부터 시위자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대항한 이래로 가장 격렬한 싸움이었다고 하는 반군과 치안부대와의 충돌이 벌어졌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인권 단체는 반군에 대한 더 복잡한 시각을 제시했다. 반군은 치안부대원과 정부 지지자, 친정부 성향의 민병대 샤비하(shabiha)의 구성원을 납치, 구금, 고문한 수없이 많은 인권 침해를 저지른 혐의를 두고 있다.


시리아의 수도에서 터져 나오는 폭력 사태는 주말에도 이어져 폭파범들이 시리아의 가장 큰 도시인 다마스쿠스와 알레포에 있는 정부 목표물을 폭파했으며, 무장봉기의 범위가 폭력 사태로부터 비교적 안전했던 지역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다마스쿠스에서의 충돌은 국제 연합과 아랍 연맹의 시리아 특별 대표 코피 아난이 보낸 감시조의 도착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다. 코피 아난 대표는 우선 시리아 분쟁에서 적대자들 사이의 대화를 시작하고 인도적인 지원을 위한 길을 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아사드 대통령의 가장 큰 외국 지지자인 러시아의 서명도 있었다. 러시아는 아사드 대통령에게 잠시 싸움을 멈추고, 충돌의 희생자인 국제 연합 추정 8천 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천 명의 난민에게 외부 지원을 허락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다마스쿠스 충돌의 시기, 장소, 강도 등을 볼 때, 충돌을 해결하는 데 있어 외교가 작은 전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시사된다. 반면, 시리아군은 북부 도시 이들립에서 작년 3월 시위가 시작된 남부의 다라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걸친 반군 거주지에 대하여 최근 확연하게 진군해온 것으로 보인다.

반란이 치열해질수록, 국제 인권 조사관들은 아사드 대통령의 무장한 반대 세력에 의한 학대보다 더 심하다며 대규모의 인권 침해를 저지르는 시리아 당국을 공격했다.

하지만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제 비정부기구인 인권 감시(Human Rights Watch)는 인권 침해로 반대파를 비난하며 지난 화요일에 가장 반대파를 옹호하는 집단인 시리아 국회에 보내는 공개 질의서에서 반대파 전사들의 몇몇 무장 공격이 정부 정책과 더불어 몇몇 지역 사회 연합이 부추긴 종교적이고 종파적인 감정이 동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무장 반대파는 시리아 정부의 잔인한 전략을 핑계로 인권 침해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인권감시의 중동 국장 사라 레아 위트슨은 “반대파 지도자들은 추종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고문, 납치 및 처형을 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못을 박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인권감시는 또한 시리아 정권에 의해 광범위하게 저질러지는 실종, 상습적인 고문, 임의 구금, 인근 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포격 등을 포함한 폭력들을 기록했다고 거듭 이야기했다.

공개 질의서에서는 반정부주의 단체가 “조직된 명령 체계나 시리아 국가 협의회의 망명중인 반대파 정치 지도자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 않는”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복하여 언급했다.

다마스쿠스에서 지난 월요일 일어난 전투에서 런던에 근거지를 둔 반대파 시리아 인권 관측소(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는 최소 18명 이상의 치안대원이 살해당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Syrian Arab New Agency) 통신은 사상자 수를 더 낮게 잡았다. 치안대원 한명과 반대파 전사 두 명이 도시의 부유한 지역에 있는 “무장 테러리스트 단체의 은신처” 공습 도중 살해되었다고 전했다.

다른 수치를 독립적으로 확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시리아에서 외부의 보도가 정부에 의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민과 활동가들이 전화와 스카이프로 전해오는 바로는 다마스쿠스의 주요 보안 시설과 주요 인사들의 자택과 매우 가까운 안전한 지역에서 그런 충돌이 일상적인 일이 아니라고 한다.

전투가 벌어진 곳에서 차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사는 익명의 직장인 여성은 전화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 처음입니다. 우리는 새벽 5시까지 잠들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라고 전해왔다.


*시리아 반군이 아사드 정부군의 탱크를 파괴하고있다.


활동가와 주민에 의하면, 국제연합 사무소와 대사관저, 주택 등이 위치한 부촌 메쩨 지역에서 새벽 2~3시 경에 몇 차례의 폭발과 함께 전투가 시작되었으며, 자동화기가 발포되고 헬리콥터가 탐조등을 켜고 공중을 선회했다고 한다. 고소득층이 이용하는 슈퍼마켓과 7층 높이의 아사드 대통령의 그림이 장식된 탈라 타워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이 목격되었다.

전화 연결된 한 주민은 세 번의 폭발음을 들었고, 탈라 타워 근처에 치안부대가 위치한 건물과 주택에서 총격이 오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름을 모아즈라고만 밝힌 주민은 세 시간 동안 전투가 지속하였으며 정부군이 주거지를 소개하고 현장을 습격하기 전에 전력을 끊었다고 말했다.

“끔찍한 밤을 보냈습니다.” 전화로 연결된 30대 중반의 거주민 여성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메쩨(Mezze, 때때로 Mezzeh로 표기) 지역은 다마스쿠스의 서쪽에 뻗어 나간 지역으로, 30여 년간 지배한 현 대통령의 아버지 하페즈 알 아사드의 이름을 딴 다마스쿠스-베이루트 고속도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도시 경관을 구경하러 방문하는 도시이다.

이른 아침에 충돌이 일어난 메쩨 시의 웨스트 빌라 구역은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군사 공항과 독립형 주택이 이웃해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민족 배경과 정치적 신념을 지닌 부유한 시리아인이 서로 섞여 살고 있다. 주민의 대다수는 사업이나 이중 국적 등의 형태로 국제적인 삶을 살고 있으며 국외에 기반을 두고 있다.

메쩨 86이라 불리는 지역은 좀 더 북쪽에 있으며 메쩨만큼 부유하지 않으나 아사드 대통령의 소수 알라위트 종파, 치안부대의 구성원이 거주하고 있다. 몇몇 주민의 말에 의하면, /반대파에 대해/ 촉발시켜온 친정부 성향의 범죄조직인 샤비하(shabiha)도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시리아의 반대파 단체의 연합인 시리아 지역 조정 위원회(Local Coordination Committees of Syria)의 활동가들은 많은 수의 경계차량과 샤비하 조직원들이 월요일 정오에 이곳에 배치되었다고 전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그의 반대파를 국외 지원을 받는 무장 테러리스트라고 묘사했다. 그러나 코피 아난 대표와의 협상과 충돌의 시민 피해자에 대한 외부 지원을 허용하려는 그의 의지가 폭력을 일시 정지시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모스크바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 회장 자콥 켈렌버거와 만나 모든 시리아인에게 원조를 제공하는 것이 “현 단계에서 절대 우선순위”임에 동의했다고 지난 월요일 러시아 외무부가 발표했다. 러시아와 적십자의 성명은 시리아 정부와 반대 세력 모두에게 부상자를 대피시키고 의료 호송대를 파견하도록 “인도주의적인 일시 정전에 대한 즉각적인 동의”를 촉구했다.

러시아 정부는 월요일 회견에서 대테러 해군부대가 탑승한 러시아 군함이 시리아의 항구 타르투스(*주: 지중해 연안에 접한 시리아 항구로, 옛 소련 영토가 아닌 곳에 러시아가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국외 해군기지이다.)에 정박해있다는 미국 ABC 뉴스의 보도를 부정했다. 이 보도는 러시아가 군사 전문가를 파견하여 아사드 대통령을 적극 도우려 한다는 추측을 전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ABC 뉴스의 보도에 매우 당혹스러웠으며, 러시아 탱크선 이만 호를 언급하며 이는 열흘 전에 타르투스에 입항했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대변인은 보안요원들이 아덴만 지역에서 해적피해 방지를 위한 국제 순찰단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이만 호에 탑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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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기사 작성 기자: 
Anne Bar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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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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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2년전 오바마 정부와 하원 및 상원을 차지했었던 민주당이 통과시킨 서민형 의료 보험 법안의 실제 시행이 시작되었다. 민간 의료 보험의 비용을 감담할 수 없는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보편적 의료복지. 공화당 대통령 후보들로부턴 시장주의를 거스르는 사회주의적 정책이란 비난을 받지만, 폴 크루그먼의 생각은 다르다.

비록 그 또한, 이 법안의 '불완벽함'을 비판했지만, 그럼에도 이번 의료 개혁 법안을 통해 미국 서민들이 얻는 혜택은 상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관련 칼럼을 박현태님이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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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개혁에 한호하며
뉴욕타임스 미국판 3월 19일 자 오피니언면 기사.

By 폴 크루그먼
번역 by 박현태(@Underbaron)


‘그 사람의 적의 수준이 그 사람의 수준을 대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번 의료보험개혁안인 이른바 ‘서민형 의료보험 법’(Affordable Care Act)’-2년 전에 승인이 완료되었으나 아직도 발효되지 않은-은 아마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않을까싶다.

물론 이번 의료 개혁 보험 법안을 -반대측에겐 오바마의료보험법, 그리고 전문가들에게는 오바마/롬니의료보험법이라고 불리는-쌍수들고 환영할 수 많은 없다. 보험 적용범위 개정에 대해서 정치적 의도가 섞여있었고, 이익집단과의 갈등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한 탓에 과도한 타협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 이런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혁은 상당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잇다. 이 법안의 장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은 법안의 반대진영에서 아둔하게도 아주 정직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거짓말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진실을 알아야만 한다. 오바마롬니의료보험법이 미국의 의료보험시스템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특히 이미 고용주로 부터 좋은 의료보험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이를 유지할 것이다. 대신 이 법안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혜택의 범주에 있지 않거나 전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개인의료보험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사실 개인 의료보험의 경우, 현재의 법적 상태로는 전혀 효과가 없다. 만약 보험이 보험사에게 자의적으로 보험 대상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과도하게 준다면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가  그렇다.-결국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저렴한 보험 정책을 제공하고 (그리고 아프면 갑자기 보험 혜택을 주지 않으려한다.) 고가의 치료가 필요할 것 같은 이들은 보험 가입을 거부하도록 만든다. 또한 뉴욕처럼 이런 사전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보험사가 보험 가입을 허용하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건 마찬가지다. 환자들만이 보험을 구매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가격이 너무 높아지기 떄문이다.

해결책은-믿거나 말거나 이 정책은 극우 성향이 강한 헤리티지 재단의 전문가로부터 제기된 것이다.-삼발이 의자 규제와 보조금이다. 뉴욕시가 그러했던 것처럼 보험사들에게 시민 모두가 혜택을 제공 하도록 하는 것인데, 반대로 얘기하면 모든 사람들을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도록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아픈 사람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보험회사가 고려해야 하는 위험성의 범주에 포함되게 되었다. 그리고 보조금이 이런 의무적인 보험가입을 실현시키기 위해 보험료를 낮추는 역할을 하여 저소득가정에서도 무리 없이 보험가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시스템이 효과가 있을까? 물론이다. 이미 효과를 보고있다! 메사추세츠 주는 비슷한 형태의 의료보험개혁을 6년전에 시행했다. -그렇다, 바로 미트 롬니가 주지사로 있던 시절이다. 지역적 그리고 전국적 개혁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그리고 개혁안에 대한 설명안을 발행한) 메사추세츠 주 기술원의 조나단 그루버는 이 법안에 대해 조사 하였고 롬니 의료복지안이 광고했었던 것 만큼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의료보험 미가입자의 수는 빠르게 감소 했고, 의료보험의 질은 떨어지지 않았으며, 개혁안을 실행하기 위해 든 비용도 초기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메사추세츠 주에 새로 전입한 사람을 위한 신규 보험 가입을 위한 예산 비용도, 이른바 ‘서민형 의료보험 법’(Affordable Care Act)으로 제정된 미국 국민당 비용 예상안 보다 저렴했다.

이 증거들을 고려해 볼 때, 이 법안에 대해 극도로 반대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할 지 생각해보자. 답은 바로 ‘거짓말’이다.

우리는 모두 메디케어가 의료 절차의 효과성을 평가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우파진영의 지나친 상상력과, 효과성 없는 위원회를 조직하려는 악의적 계획하에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 거짓말들이 대통령 선거 유세가 한창 일 때 들먹거려질 것이란 것도 확실하다.
 

*의료개혁법안 실효와 함께 미국 백악관이 발행한 홍보 영상.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잘못된 정보는 의료개혁의 비용에 관한 것이다. 의회 예산 사무소에서 발행되는 새로운 보고서들은 모두 오바마의료보험법을 시행하기 위해선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다는 증거로 선전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심지어 가장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의 첫 번재 페이지에는 비용이 사실 약간 감소될 것을 예상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근거 없는 주장은 하고 있는 사람은 거짓된 주장을 하는 어떤 재야의 현인이 아니다. 이런 주장은 바로 예산안 보고서의 발표 이후 가히 사기라고 밖이 볼 수 없는 기자회견을 한 미국 공화당 정책 위원회 위원장 같은 사람이 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안타깝게도, 진실이 항상 통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이런 거짓말들이 의료보험 개혁안을 시작도 해보기 전에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이는 미국에게 있어 엄청난 비극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이 바로 이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언급하였듯이, 개혁은 주로 현재 의료보험법안이 돌봐주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미국인들을 위한 것이다.-이는 이들의 건강권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목표이다. 그리고 개혁안은 현재 보험제도가 가진  사각지대가 점점 넓어진다는 점에서도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 이런 사각지대가 넓어진 원인은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일자리 감소와 고용 감소로 인한 것이며 이런 보험혜택 감소는  현상은 심지어  “부시 붐’이라고 일컬어지는 2003년부터 2007년부터 돌연 시작된 것이다.

결국 서민형의료보험법은 기본적인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국인들의 수가 급증하는 것이 임박한 시점에서 이를 막아줄 유일한 보호장치인 셈이다. 그러므로, 이번 개혁안은 살아남는 편이 좋을 것이다. 만약 법안이 살아남지 못한다면, 의료보험이 필요한 미국 국민들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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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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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진영(@Go_JennyKim),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폴 크루그먼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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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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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와 세계는 평평하다의 저자 토마스 프리드먼은 미국의 대표적인 합리적 보수주의자다.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며 미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자본주의 형태에 대해 연구하는 뉴욕타임스 대표 칼럼니스트다. 그가 2012년에 도래할 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자본주의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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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2012
뉴욕타임스 미국판 3월 13일 자 오피니언면 기사.

By 토마스 L. 프리드먼
번역 by 조효석(@Promene)



데이비드 로코프는 외교정책 전문지의 경영자이자 기고가이며, 거대기업과 정부간의 다툼을 그려낸 신간 <권력, 기업>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로코프는 2012년 미 대선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이번 대선전망은 물론 C로 시작하기는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단어가 피임Contraception이 될 것이라 이야기할 수는 없다. (역자 주: 오바마 대통령의 산아제한법안 관련한 언급). 책에서 이야기하는 이번 대선의 핵심 주제는 “자본주의Capitalism”의 미래, 그리고 이 제도가 어떻게 미국, 혹은 다른 지역에서 변화해 나갈 것인가이다.

로카프는 책에서 주장하길, 20세기 전반에 걸쳐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세계 곳곳에서 벌인 각축 끝에 결국 자본주의가 승리를 거뒀듯, 21세기의 대각축전은 어떤 형태의 자본주의가 승리를 거둘지에 관한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에 따르면 마지막 승리자는 성장에 가장 효과적인, 또한 가장 잘 다듬어진 형태의 자본주의일 것으로 보인다.

로카프는 묻는다. “자국만의 특이한 특징을 지닌 중국의 자본주의가 승리를 거둘 것인가? 아니면 인도와 브라질에서처럼 민주주의적 발전형태의 자본주의가 승리를 거둘 것인가? 혹은 싱가포르나 이스라엘처럼 소규모 대지를 기초로 한 전문경영인 중심의 자본주의가? 유럽의 안전망을 갖춘 자본주의는 어떤가? 미국의 자본주의는?” 무척 흥미로운 질문인 동시에, 이는 또다른 질문을 떠올리게 한다. 과연 오늘날 미국의 자본주의는 어떤 것이며, 무엇이21세기를 지배할 것인가?

필자 역시 공감하는 로카프의 시각이란, 미국 자본주의에 대해 다른 이들이 그간 가장 부러워하고 모방하려 했던 점을 그 동안 정작 자국 스스로는 간과하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200여 년이 넘는 세월 이루어진 미 자본주의의 성공은 그 건전성과 민간-정부간 협력관계에 기초한 것이었으며, 그 협력관계란 정부가 제공한 각 기관과 제도, 안전망, 교육, 통계, 투자, 성장과 고용을 위한 위험감수 등을 의미한다.

사적 영역이 공적 영역을 압도한다면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반대로 공적 영역이 사적 영역을 압도한다면, 각종 규제에 제대로 숨도 못 쉬는 상황이 닥칠 것이다. 둘 사이에서의 적절한 균형조절이 필요하며, 때문에 우리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모두 시장에 맡길 것인가 혹은 정부에 맡길 것인가 수준의 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게 로카프의 주장이다. 역사가 주는 교훈은 이 균형이 잘 갖추어졌을 때 자본주의는 가장 번영한다는 점, 그리고 “균형을 잃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2012년 대선의 가장 이상적 모습은, 보수주의 대 자유주의 버전의 대타협이자 균형조절, 즉 미국이 스스로의 자본주의를 금세기에 실현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습이다.

첫번째 이뤄내야 할 대타협은 장기 구조적 재정적자 해결이다. 즉 세제개혁을 통해 조금씩의 세금인상을 단계적으로 이끌어내고, 또한 공공부문에서의 자잘한 예산을 정리함으로써 다음 십 년을 대비하자는 것이다. 만일 공화당이 세금인상불가 방침을 고수한다면, 우리는 정체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는 안전망 혹은 재정지원 없이는 작동할 수 없으며, 이 둘 모두 지속가능한 균형 위에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일환으로, 세대 간 갈등을 막기 위해 세대 간 대타협을 이뤄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아보육시설에 쓰일 예산과 노후시설에 쓰일 예산 사이의 균형, 즉 태어나서 처음 반년과 남은 인생의 마지막 반년을 저울질하는 종류의 일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또다른 대타협은 생태계와 정유산업 간의 균형, 즉 어떻게 두 가지 일을 한번에 해낼 것인가이다. 즉, 미국 국내의 천연가스 매립지를 안전하게 개발해냄과 동시에 저탄소에너지 경제로 넘어가는 교두보를 건설하는 일이며, 이는 에너지 효율성에 방점을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

또 하나의 대타협은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것이다. 교각, 도로, 공항, 항구, 통신대역폭 유지에 2조원이 넘는 돈이 쓰이고 있으며, 정부는 이 적자를 메워낼 예산이 부족하다. 정부는 민간 부문에서 도움을 이끌어내고 협력하여, 공공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에 대해 민간투자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적절한 수준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과 보건부문에서는 적절한 자원분배가 교정과 예방 사이에 이루어져야 한다. 보건과 교육부문을 모두 합쳐 미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많은 예산을 지출한다. 정작 그 결과는 별 나을 게 없는데도 말이다. 우리는 질병예방에, 그리고 이미 고교과정에서 배웠어야 할 내용을 대학에서 다시 가르치는 데 너무나 많은 돈을 낭비하고 있다. 현대 자본주의는 노동자들이 어떤 직장으로든 쉽게 이직할 수 있도록 숙련된 노동력과 최소한의 보건제도를 요구한다.또한 우리는 노사정간의 대타협 역시 필요로 한다. 이를 이뤄낸 독일에서는 정부가 고용, 훈련, 재활 등에 대해 고용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
그러나 좀더 활발한 공적 토론이 없다면 우리는 위에서 열거한 대타협 중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최근 나눈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는 “오늘날 미국 정계에서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는 현실에 대한, 그리고 어떤 부문이 잘 작동되고 있고 또 어떤 부문이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기술적 이해”라고 이야기했다. 때문에 논의는 구체적 수치에 의해 주도되어야 하며, 이념에 근거해서는 안 된다.

자본주의와 정치시스템은 살아남기 위해 흡사 기업과 같이 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한다. 사람들은 어떻게 우리가 진화하며 우리의 민주적 자본주의가 계속해서 번영해 나가는지 여부를 지켜보는 중이다. 란쵸프는 “만일 우리가 싸구려 연극을 하듯 정책을 다룬다면, 자본주의 이야기의 다음 막이 다른 장소에서 쓰여지게 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꼴이 될 것이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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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기사 작성 기자: Thomas L. Friedman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yti.ms/zB4Trc
출처: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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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나는 왜 골드만 삭스를 떠나는가?" 그레이그 스미스 골드만 삭스 전 전무이사가 3월 14일 뉴욕타임스에 남긴 기고문의 제목이다. 그는 기고문에서 골드만 삭스의 자본주의적 탐욕을 언급하며 회사가 고객을 수익 창출의 수단, 즉 '봉'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그는 이 글이 발행되는 날 회사를 떠났고, 같은 날 골드만 삭스를 그를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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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사: http://nyti.ms/x5v0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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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골드만 삭스를 떠나는가?
뉴욕타임스 미국판 3월 14일 자 오피니언면 기사.

By Greg Smith
번역 by 박현태(@underbaron)

                              그레그 스미스가 탐욕의 세상을 떠났다. 그림 출처: 뉴욕타임스

오늘은 필자가 골드만 삭스에서 근무하는 마지막 날이다. 약 12년의 근무기간은 ㅡ 스탠포드 학생 시절 하계 인턴으로 근무했고, 이후 뉴욕에서 10년 그리고 지금까진 런던에서 근무했다.ㅡ 내가 이곳의 정신문화와 근무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정체성이 그려온 궤적에 대해서 이해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회사가 이윤을 내기 위한 운영방식이나 사고방식에 있어서 고객의 이익은 차우선시 된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그리고 가장 중요한 투자 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 삭스가 이런 방식의 운영을 계속하기엔, 회사가 가진  세계 금융계의 중요도가 너무 크다. 골드만 삭스는 내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들어갔던 그 때에 비해 너무 많이 변해버렸고, 이제 ‘나는 고객을 위해 일한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 큰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었다.

이는 냉소적인 대중에게는 놀라운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곳 사내의 정신은 항상 골드만 삭스의 성공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이곳의 정신문화는 팀워크, 단결력, 겸손, 그리고 클라이언트에 대해 바른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해왔다. 이 문화는 골드만 삭스가 143년 동안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며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법이었다. 이는 단순히 돈에 얽매이는 태도와는 다르다. 돈을 버는 것만을 중시했다면, 이 회사는 이렇게 오랜 시간을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골드만 삭스의 문화는 이 조직에 대해 조직원이 신뢰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나는 오늘 이 회사를 둘러보면서 내가 이 회사를 사랑하게 하고 또 오랜 시간을 근무하게 만들었던 그 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음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이 회사에 대해 자부심도, 신뢰감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회사가 항상 이런 양상을 보인 것은 아니다. 10년이 넘도록 나는 업무에 배치 될 예비사원들을 모집하고 회사의 혹독한 면접과정을 통해 그들을 멘토링 해 왔다. 나는 회사 내 3만명의 사람들 중에 리쿠르팅 비디오에 나올 10명중의 한사람으로 선정되었고, 이 비디오는 우리가 방문하는 세계 곳곳의 대학의 캠퍼스에서 재생되었다. 2006년에 나는 뉴욕에 판매와 거래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수 천명의 지원자 중 뽑힌 80명의 대학생 하계 인턴을 관리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그들의 눈을 보고, 이 곳이 정말 멋진 직장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느꼈을 때, 이 곳을 떠나야 할 시간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만약 누군가가 골드만 삭스의 역사에 대한 책을 쓰게 된다면, 아마 현재 CEO인 로이드 C 블랭크페인과 사장인 게리 D 콘이 회사의 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것을 언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정말로 이런 도덕적인 정신의 결손이 회사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재직기간 동안 영광스럽게도 지구 상에서 가장 큰 헤지펀드 두 개, 미국에서 가장 큰 자산관리사 다섯 개 그리고 중동과 아시아에서 가장 저명한 세 개의 국부펀드에 대한 상담을 맡았다. 나의 고객들의 총자산은 1조 달러가 넘었고, 나는 설령 회사에게 더 적은 돈이 돌아가게 한다 하더라도 그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껴왔다. 그러나 이런 태도를 골드만 삭스에서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이 내가 이 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두 번째 신호다.

골드만 삭스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 회사는 리더쉽에 대한 관점을 바꾸었다. 리더쉽은 좋은 본보기를 제시하고 올바른 일을 하는 자세를 말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회사의 충분한 돈을 벌어다 주며 도끼 살인마 정도만 아니라면 회사의 요직으로 승진된다.

그레그 스미스. 그의 칼럼이 뉴욕타임스에 나간 날 골드만 삭스를 그를 해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골드만 삭스 리더가 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알려주겠다. a) 고객에게 회사가 없애고 싶어하는 주식이나 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라. 왜냐하면 그것들은 많은 잠재적인 이윤을 가지고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에선 이것을 ‘회사의 도끼를 휘두른다.’라고 말한다. B) 코끼리를 사냥하라, 다시 말해 회사에게 최대의  이익을 가져다 줄 거래는 무엇이든지 할 고객을 모아라 (고객의 일부는 깐깐하고  일부는 그렇지 않은 것이 좋다.) 나를 구식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그러나 나는 내 고객에게 그들에게 해가 될 상품을 파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c) 본인의 근무부서가 유동성이 적은, 운영방식이 모호한 3글자의 약어로된 상품을 거래하는 곳이 되도록 하라.

오늘날 대부분의 이런 리더들 중 골드만 삭스의 정신문화를 보여주는 비율을 0%다. 파생상품 판매 회의에 들어가면, 그 중 누구도 어떻게 우리가 고객을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해 논하지 않는다. 순전히 우리가 그들로부터 돈을 얼마나 뜯어낼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할 뿐이다. 만약 당신이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면, 이 회의를 보고 우리가 고객의 이익과 발전을 논의하는 것이 우리 회의 목표의 일부라는 것을 절대로 믿지 못할 것이다.

직원들이 정색하고 고객의 돈을 어떻게 뜯어낼 것인지를 볼 때면 역겨울 지경이다.. 지난 12달 동안 나는 5명의 상무들이  5명이 사내메일에서 그들의 고객을 “꼭두각시”(봉)이라고 보르는 것을 보아왔다. 심지어 S.E.C(미국 증권거래 위원회)로부터 골드만 삭스가 자사의 이익을 위해 투자자들 위험에 빠트렸다며 온갖 사건들로 고소를 당한 이후에도 말이다.

골드만 삭스가 흡혈오징어라도 되는가? 반성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골드만 삭스의 성실함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나는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하지만 직원들이 복잡한 금융상품에 대해서 고객에게 수익성에 대한 부분만 강조하고, 심지어 그것이 가장 간단하고 고객의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상품이 아니더라도 추천하느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매우 그러하다 라고 답할 것이다. 사실 그런 일은 매일 일어난다.

간부직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신을 사고 있는 지를 보면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고객은 거래를 그만 둘 것이다. 명석한 두뇌는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최근 내가 파생상품에 대해서 신입 애널리스트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우리가 고객으로부터 돈을 얼마나 끌어내야 되나요?” 라는 것이다. 매번 들을 때마다 내 신경을 거스르는데, 이는 그들의 선배들이 그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는 지를 반영해 주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자 이제 10년 후의 미래를 그려보자. 이 신입 애널리스트들이 방의 구석에 앉아서 듣는다는 말이 “꼭두각시” “눈알을 뽑아버려라”, “돈 받아내기” 따위라면 그들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대단한 수식이 필요치 않다. 그들은 분명 모범적인 시민으로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1년차 애널리스트였을 때, 나는 화장실 위치는 어디인지, 구두끈은 어떻게 묶어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나는 근무에 있어서의 요령을 얻고, 파생상품은 무엇이며, 금융이란 어떤 세계인지 이해하며, 고객에 대해 더 알아가고, 무엇이 그들을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이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고 그것을 달성하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도록 가르침 받았다.

나의 삶에 있어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들 ㅡ예를 들어 남아프리카에서 스탠포드 대학까지의 과정에서 전액 장학금을 타거나, 로즈 장학생 국내 최종경쟁단계에 까지 올라간 경험, 유대인 올림픽인 이스라엘의 마카비아 대회 탁구 종목에서 동매달을 딴 경험 모두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통해 얻어낸 것이지 꾀를 내어 지름길을 찾은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골드만 삭스는 너무나 많이 편법과 지름길을 찾아 헤매는 반면 제대로 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나는 이 글이 이사회에게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 고객이 다시 골드만 삭스의 비즈니스의 초점이 되게 하라. 고객이 없이는 골드만 삭스는 돈을 벌 수 없다. 사실은 회사가 존재 조차 할 수 없다. 도덕심이 바닥난 사람들은 그들이 회사에 돈을 얼마나 벌어다 주든지 간에 쓸어내버려야 한다. 오직 돈을 버는 것에 목을 매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동안 회사를 유지시키지도,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지도 못할 것이다.

그렉 스미스는 오늘자로 골드만삭스의 상무이사직과 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의 미국 주식 파생상품사업 부서의 장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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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기사 작성 기자: Greg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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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남북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소한 정치적인 수사에선 말이다. 북한은 최근 미국과의 비핵화 협약 이후, 북미 관계 개선엔 대단한 힘을 쓰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에 대해선 분노와 비난 조소로 일관한다. 3대 세습을 이제 막 시작한 김정은의 불안정함 때문일까 아니면 실용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못했던 이명박 정부의 외교적 실패 때문일까.

또 한번의 북한 물리적 도발이 있진 않을 지, 제법 걱정이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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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언어의 전쟁에 증가하는 우려.
뉴욕타임스 미국판 12월 14일 자 면 기사.

By Choe Sang Hun
번역 by 박태인(@TellYouMore)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은이 처한 각각의 정치적 상황. 이명박 정권 하 남북한 갈등의 결말은 무엇일까? 출처: 노컷뉴스


이번달 초부터, 북한 국영 방송은 노동자들이 "이명박을 찢어 죽이겠다."라고 맹세하는 모습과 군인들이 "미친 개 이명박의 그림"에 단검을 던지고 머신건을 난사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그들은 심지어 이명박 남한 대통령이 급사했다는 소문을 보도하기도 했다.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박수를 치고 춤을 췄습니다."북한 주요 집권당이 소유한 로동신문은 조소 및 욕설과 함께 이를 신속히 보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증가하고 있는 북한의 악의적인 독설과 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을 향한 남한의 언어적인 맞대응은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나선 상황에서도 두 나간 관계의 표류를 더욱 지속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북한은 남한과의 긴장 관계를 축적하면서 이를 종종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사용해왔다. 미국에게 분단된 한반도의 안정을 위한 보상을 요구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남한의 관료와 분석가들은 이번 북한의 반응에는 보다 긴급한 동기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평양의 곤두세워진 수사가 남한 정부에 대한 적대감뿐 아니라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의 지도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주로 국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강대학교의 북한 전문가 김영수 교수의 말이다. "내적 통합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은 외적인 적을 필요로 해요. 바로 그 적이 이명박 정부입니다."

지난 달, 북한은 미국과의 협약에서우라늄 가공 중단을 비롯 평양 북쪽에 위치한 영변의 주요 핵시설 가동 중단을 약속했다.이후 베이징에서 미국 대표를 만난 북한 외교단은 핵시설 관련 협약에서 미국이 약속중 일부인 24만톤의 식량 지원의 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었다. 지난 달, 북한 리영호 수석 핵 특사는 한 미국 대학 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영호 특사는 관찰을 이유로 같은 곳에 참석했던 이성남 남한 대표와의 만남을 거절했다.지난 월요일 남북한의 냉랭한 관계는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위원회에서 격렬한 실랑이를 낳았다. 당시 북한 외교단은 자신들에게 다가와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자를 처벌하지 말라고 슬로건을 외치는 남한 국회의원을 떠밀며 소리를 질렀었다. 

평양에서 외적인 적들에 대한 적대적인 말들은 일상이다. 이들의 "군대 우선주위" 철학에는 북한이 적대적인 적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한다. 북한의 리더쉽은 국민들에게 위기감을 조성하는데, 교과서와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슬로건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미국인에 대한 증오심과 남한은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주입시켜왔다. 그럼에도 지난 수년동안 남북한의 관계는 계속해 악화되었다. 양쪽 모두 냉전의 방식으로 돌아간듯 서로에게 모욕적인 말을 던져왔다. -그리고 이 강도는 지난 몇주 동안 증가해 왔다.

냉전이후 남한에서 반공적인 슬로건은 대부분 사라졌다. 하지만 지금 일부 한국 군 최전방 지역에선 과거의 북한에 대한 적대심을 담은 슬로건들이 부활한 모습이다. 특히 북한이 2010년 연평도 공격을 한 이후에 말이다. 그 슬로건 중에는 "우리의 총검을 북한 꼭두각시 군부 심장에 꽂자." "미친개에겐 몽둥이갸 약이다"등이 있다. 여기서 미친개는 북한을 뜻한다.

지난 달, 한 남한의 신문은 남한 병영 내에 포스터를 보도했다. 그 포스터에는 지난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일과 그가 지난 12월 사망한 후 권력을 물려받은 김정은의 죽음을 요구하는 말들이 적혀있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의 목소리는 커졌다.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을 "쓰레기"라고 불렀으며 다른 별로 듣기 좋지 않는 이름들로 그를 지칭했다.

김영수 서강대학교 교수는 그 포스터가 지난 6월에 발생한 사건보다 훨씬 덜 자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작년 6월 남한의 한 예비군은 북한의 아버지와 아들을 사격 연습의 표적으로 사용했다. 이때 당시 김정은의 지도하에 있었던 북한의 반응은 훨씬 더 날카로웠다.

*지난 6월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용된 표적. 북한의 격렬한 반응을 일으켰다. 출처:노컷뉴스

김영수 교수는 "김정은은 과도기의 지도자로서 자신의 권위를 보여줘야 하고 북한 주변의 나라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게 필요합니다. 여기서 남한이 반드시 방어해야 하는 것은 이들의 적대감과 북한 군부 내 김정은의 충성 경쟁 중 예상외로 발생할 수 있는 남한과의 충돌입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비난을 반응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치부했던 남한 정부는 다소 절제된 언어로 북한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는 북한정권의 내부적 권력 이양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듯입니다."지난 주 남한 김관진 국방방관은 김정은의 권력 계승 여부의 의문점을 제기하며 이런 말을 했다.그는 남한 정부가 군사적 균형력을 기준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최근 김정은이 방문한 북한군과 마주한 위치에 있는 전방 군사 지역에 들려 이런 말을 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지난 며칠동안 언급되었던 남한 고위 관료들의 말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들의 발언에는 북한의 미국을 향한 접근과 남한에 대한 비난적인 언어 세례들이 미국과 남한의 관계에 균열을 내고 선거가 있는 해에 이명박 대통령의 보수적 지지자들과 진보적인 반대자들의 갈등을 심화 시킬것이란 우려를 내포하고있다.

지난 주 워싱턴에서 열린 남한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의 만남에서 김성환 장관은 최근 북한의 맹렬한 비난이 4월 11일 열린 남한 총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일 뿐 아니라 북한의 내부적인 상황들 떄문이라고 말했다. 남한의 여러 여론조사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속한 여당이 북한과의 화해를 선호하는 야당과 어려운 싸움을 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 이 부분은 명백히 하고 싶습니다. 미국과 남한의 관계를 갈라놓으려는 그 어떤 시도도 실패할 것이라고 말이죠." 클린턴 국무부 장관이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했던 말이다. 그녀는 최근 미국과 북한과의 협력으로 인해 북한이 미국과 남한의 관계를 갈라 놓으려는 시도에 대한 남한의 우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었다.

이명박 대통령도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획기적인 움직임이 없을 떄 까지 지원과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대북 입장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야당의 선거 캠페인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그의 강경한 입장이 더욱 강화 되기보단 약화되고 왔다는 비난받고 있다. 북한의 대한 남한의 영향력을 더욱 약화 시켰다는 비판을 포함해서 말이다. 

"북한은 이명박 정부와의 대응에 대한 모든 희망을 포기했습니다. 북한은 이명박 정부의 근본적인 목적은 자신들을 주저 앉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이는 이명박 정부가 계속해 부정하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세종 연구소 백해순 연구원의 말이다. "그 대신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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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 Sang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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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폴 크루그먼은 미국 진보 논객 중 가장 솔직하고 명료한 글을 쓰는 사람이다. 노벨 경제학수상자인 크루그먼의 빈틈없는 논리는 종종 미국 보수주의자들의 담론을 깨뜨리고 미국 사회의 거친 속살을 드러낸다.

최근 미국 보수주의자들은 대선에 앞서 종교와 도덕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미국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의 원인을 도덕적/가족적 가치의 붕괴로 전환시키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폴 크루그먼은 도덕보다 돈, 즉 경제적 불평등을 갈등의 핵심 원인으로 꼽는다.

폴 크루그먼의 논리를 함께 감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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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사: http://nyti.ms/xHfH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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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도덕
뉴욕타임스 미국판 2월 10일 자 오피니언면 기사.

By Paul Krugman
번역 by 이자연 (@Jayeon22)

*폴 크루그먼은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단독 수상했다.

최근 불평등이 전국민의 대화 속에 다시 등장했다. 월 스트리트를 점령 운동이 이에 가시성을 가미했고, 의회 예산국에서 미국 내 광범위한 수입 격차에 대해 사실에 기초한 자료를 제공했다. 그리하여 계급 없는 사회라는 미국 사회의 환상이 드러났다. 부유한 나라 중 미국은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가장 쉽게 대물림 되는 나라로 돋보인다.

그래서 당신은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 보수주의자들은 갑자기 이러한 문제가 사실 돈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도덕과 관련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임금 동결은 둘째 치고 진짜 문제는 진보주의자의 잘못으로 인한 노동자 계급 가족의 가치가 붕괴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전부 도덕의 문제일까? 아니다. 이는 주로 돈에 얽혀있다.

공정을 기하기 위해, 보수주의자들 전선에 핵심에 있는 찰스 머레이의 <양극화: 백인들의 미국, 1960-2010>을 살펴보자. 이 책은 몇몇 충격적인 추세를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백인 미국인들 중 고등학교 이하의 교육을 받은 이들의 결혼율과 남성 노동자의 노동 참가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와 다르게 혼외 출산율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명백히, 백인 노동자 계급 사회가 변화하는 방향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첫째로 가져야 할 의문은 이 모든 나쁜 것들을 가치의 측면에서 바라봐야 하냐는 것이다.

머레이 씨를 비롯 다른 보수주의자들은 종종 전통적인 가족의 감소가 전체 사회에 끔찍한 영향을 의미하는 것이라 가정하는 것처럼 보였다. 난 머레이에 글을 읽으며 예전 사회 비판자였던 거트루드 히멜파브의 1996년 책 <사회의 혼란: 빅토리아 시대의 미덕에서 현대의 가치까지>을 생각했다. 이 책은 머레이 씨와 비슷한 주장을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가치가 계속해 파괴됨에 따라 우리 사회가  흐트러져왔고 더욱 그럴 것이라 예상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진실은 전통적인 가족적 가치가 자리를 잃고 있음에도 몇몇 사회적 역기능 지표들이 극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머레이 씨는 1990년 대 이래로 전 인종을 통틀어 십대들의 임신율이 급락한 것이나 90년 대 중반 이후 폭력 범죄가 60퍼센트나 감소한 것에 대해서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점들이 사회적인 유대를 유도하는 데 있어서 그가 광고한 전통적인 가족 가치 만큼이나 중요하지 않다고 볼 수 있을까?

그러나 여전히 전통적인 노동자 계층 가족들에게선 분명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 궁금한 점은 바로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것은 솔직히 말해 보수주의자들이 너무나도 빠르게 또 경솔하게 얼버무리는 문제라 좀 놀랍긴 하지만 미국 사회 내 명백히 발생하고 잇는 문제다. 바로 교육을 덜 받은 계층의 근로 기회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 말이다.


*폴 크루그먼과 폭스 뉴스 대표 앵커 빌 오렐리의 논쟁(?)

당신이 미국에서 수입 경향에 대해 본 대부분의 지표는 개인보다 가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는 다른 일부의 이유를 위한 것인데 합당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소득 분배상 저소득층의 증가분을 본다면 분명히 눈치채야 할 것이 있다. 저소득층 임금 증가의 대부분은 모든 여자들로부터 발생한 것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노동력에 흡수가 되었고 여성들의 임금이 더이상 과거처럼 남성들의 임금보다 낮지 않기 떄문이다.

하지만 덜 교육받은 남성 노동자들에겐 안좋은 시절만이 있었을 뿐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조정된 고등학교 졸업자 남성 말단 직원의 임금은 1973년 기준으로 23퍼센트 떨어졌다. 그동안의 고용 복지는 무너저내렸다. 1980년에, 사설기관에서 일하던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65퍼센트는 의료 보험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2009년에 이르러 그 비율은 29퍼센트로 줄어들었다.

즉 현재 우리는 덜 교육받은 사람들이 괜찮은 임금과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을 얻기 매우 어려운 사회 속에 살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더 적게 노동에 참여해 결혼을 덜 한다는 사실에 놀라야만 하고 이들의 미스테리한 도덕적 붕괴의 원인이 ‘거만한 진보주의자들 때문이 분명하다’라는 결론을 내려야 하는 사회에 살고있다. 머레이 씨 또한 노동자 계층의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덜 행복해진라고 주장한다. 이상한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돈 문제 때문에 그렇다.

한 가지 더 생각해볼 점이 있다면 이 논란 속 진정한 승자는 뛰어난 사회학자 윌리엄 율리어스 윌슨라는 것이다.

1996년으로 돌아가보면, 같은 해 히멜파브 여사는 우리의 도덕적 해이를 한탄하고 있었고, 윌슨 씨는 <일이 사라질 때: 도시 빈민층의 새로운 세상>라는 책을 출판했다. 그는 여기서 대부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의 붕괴는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그들의 가치 붕괴 때문이 아니라 사실상 도시 지역 내 블루 칼라 직업의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맞다면 경제적 기회에서 이에 필적하는 손실을 입게 된 사회 집단-백인 노동자 계층-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일어났다.

그래서 우리는 불평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돌리려 하고 이 원인을 뒤에 남겨진 미국인들의 도덕적 실패로 몰아가려는 시도들을 배척해야한다. 사회적 보수주의자들이 믿는 것처럼 전통적인 가치들이 그만큼은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어느 경우에도 미국 노동자 계층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변화는 압도적으로 격렬하게 치솟은 불공평의 결과이지 그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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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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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Paul Krugman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yti.ms/xHfHri
출처: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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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점점 더 많은 젊은 세대들이 TV를 떠나고 있다. 이제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컴퓨터, 타블렛 PC,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음껏 볼 수 있다. 이제 더이상 시청자는 TV를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지 않는다. TV가 소비자의 삶속에 스며 들어가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뉴욕타임스가 최근 미국 젊은 세대들의 TV소비 경향을 분석한 좋은 기사를 썼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외신번역프로젝트가 돌아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원기사: http://nyti.ms/xwv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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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젊은 이들, 티비를 벗어나 다른 매체로 이동 중.
뉴욕타임스 미국판 2월 9일 자 경제 1면 기사.

By Brian Stelter
번역 by 김가현(@HelloKahyun)

*한 디자인 업체가 선보인 아이패드 TV 상자. 젊은 세대들은 점점 더 TV를 떠나고 있다. 더 어린 아이들은 TV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출처: http://designmind.frogdesign.com

텔레비전은 모든 미국 사람이 매일 평균 4시간 39분을 소비하는 미국 제일의 취미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수의 젊은이들은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지난 목요일, 미디어 사용에 관한 추적을 하는 니엘센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젊은이들 중 12세에서 34세 사이의 그룹이 35세이상의 그룹에 비해 더 적은 시간을 티비 앞에서 보낸다고 했다.

인구의 나이대로 구분이 되는 이런 현상은 젊은이들에게 인터넷 비디오, 소셜 네트워크, 휴대전화와 비디오 게임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즉, 텔레비전의 대안 미디어가 미국 젊은이들의 주의 지속력(Attention Span) 이라는 문제에 점점 더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이들은 다른 세대들과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긴 하나 부모와 조부모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이 컴퓨터나 휴대전화 스트리밍을 통해 이를 시청한다.

새로운 미디어가 전통적 텔레비전 시청에 도전할 것이라는 현상은 오래 전 부터 예측되어 왔지만 연구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것이 미디어 산업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매년 수조에 해당하는 광고 산업이 구시대적인 텔레비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광고 시간을 대신 구매해 주는 타겟캐스트의 부회장 개리 칼 씨는 이런 텔레비전 시청률의 하락이 “혼란을 야기시킬 만한”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관심과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젊은 사람들은 항상 다른 것을 시도 해보는 첫 그룹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 몇 몇 거대 미디어 회사의 간부들은 자신들이 진행한 독점 연구 또한 최근 몇 달 간의 젊은이들의 시청률이 하락했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각각 채널에 재평가를 해야 할 만큼 의미있는 영향으로까진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간 텔레비전 산업은 인터넷과 핸드폰의 사용자들의 증가로 인해 텔레비전 시청률이 정체가 되거나 천천히 사그라 들지는 않을까 하는 예상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이번주 목요일에 발표될 니엘센 미디어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인 티비 시청자의 수를 봤을 때는 그렇게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65세 이상의 시청자들은 예전 보다 티비를 더 많이 시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화 해서 나중에 볼 수 있게 만든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도 또한 그 이유의 한 몫을 차지 한다.

*평균 자본금 3836억 원을 들여 시작한 종편의 개국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0.3~0.6%였다. 과연 올바른 투자였을까?

 
하지만, 니엘센의 자료를 분석한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의 영향을 감안한다고 하더라고 지난 세 분기 연속 미국 내 35세 이하 시청자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25 세에서 34세 이하의 성인을 예로 들면 같은 조사 기간인 2010년도에 비해 그들은2011년 세번째 분기에 네 시간반 이나 적은시간, 즉 하루에 구 분이나 적은시간을 텔레비전 시청에 할애 했다.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시청자들 또한 하루에 구 분을, 18세와 24세 사이의 시청자들은 육 분 적은 시간을 시청했다.

니엘센 미디어 연구소의 부사장 팻 맥도너씨는 이번 조사에서 젊은이들의 텔레비전 시청 행동 양상을 “아주 유심히” 관찰했으며 인터뷰에서 그녀는 젊은 시청자들의 시청률이 “약간” 떨어 졌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과거에도 시청률은 들쑥 날쑥 했다고 지적 하면서 오히려2010년도엔 전통적 텔레비전 시청자들의 수가 가장 높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것은 경제 상황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경제가 잘 돌아가지 않을 때 티비 시청률을 상승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 또한 그녀는 2011년에 다른 때에 비해 짧았던 내셔널 풋볼리그 (NFL)의 프리시즌이 매년 있는 텔레비전 시청 비교 결과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의 행동이 변화함과 동시에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를 구분 하는 것이 힘들어 지고 있다. 어린이 전문채널 니켈로데온을 가지고 있는 미디어 네크워크 회사, 비아콤은 지난 가을 어린이들의 시청률이 급락으로 인해 니켈로데온 채널의 인기가 떨어지게 되자 이에 대해 니엘센을 비난 하기도 했다.

2011년의 첫 구개월까지 모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2010년과 거의 비슷하거나 혹은 더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재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생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줄어들고 있다.

워싱턴에서 국립 지리 교육 연구소의 업무 국장을 담당하고 있는 잭 덜리씨는 그의 아들 맥스와 헉이 텔레비전도 좋아하지만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헉은 지금 손가락 하나로 아이패드를 작동시키는 것을 완전히 익혔다. 덜리씨와 그의 부인 스테파니는 “Baby Einstein”라는 프로그램을 헉이 볼 수 있도록 아이패드에 저장해 놓은 상태 이다. 헉은 이제 8개월 이다.

"저희한테 텔레비전은 우리가 사용하는 다른 미디어와 별개 인데 비해 우리 아들에게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라고 덜리씨가 이야기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이패드에서 보여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역시 텔레비전일 뿐이다. 하지만 니엘센 연구소에게 만큼은 아니다. 이곳에서는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통해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텔레비전 시청과 다른 카테고리에 속하게 된다. 이것은 텔레비전이 산업으로 하여금 시청자들의 달라진 시청 습관을 이해하기 힘들게 하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사상 처음으로 수퍼볼이 텔레비전과 더불어 온라인에도 중계가 되었다. 하지만 광고는 따로 판매가 되었고 평점 또한 다르게 매겨 졌다. 약 2.1백만명의 사용자들이 경기의 중간에 스트리밍을 이용해 시청을 했고 111.3백만영의 사람들이 티비를 통해서 경기를 관람했다. NBC는 서로 겹치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알기 힘들지만NBC측은  “(이번 NFL결승) 경기가 여태까지  온라인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던 스포츠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텔레비전 산업에서는 전통적으로 텔레비전으로 통해 시청해 오던 사람들의 수 측정할 수 있었던 것 처럼 온라인과 휴대전화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수를 조사 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광고 구매 회사들은 전통적인 티비를 통해서는 다가가기 힘든20대에서 30대가 주로 활동하고 있는 웹 으로 자금을 차차 전환하고 있다.

 

*MBC노조가 선보인 파워업 피디수첩. 유튜브라는 신매체를 이용해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텔레비전은 아직도 젊은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주요한 방식이긴 합니다.” 광고 구매 에이전시 카란 USA의 프로그램 연구 담당 빌리 골드가 말한다.


전화 인터뷰가 있었던 수요일 바로 직전 골드씨는 2012년 첫 몇주의 시청률을 뽑기 위한 조사를 실시 했다. 그리고 그녀는 지난 해의 같은 기간에 비교해 젊은 시청자들의 수치가 낮아진 것을 발견했다.”이것이 우리가 광고 계획하는데에 있어 디지털과 온라인 웹에 더 침투하려는 이유입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젊은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을 떠나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

펜실베니아 주 의 요크시에 있는시스템 행정관 제이 리셀 씨에게 물어보자. 그의 4살된 아들 코리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로쿠”로 보는 것에 더 익숙해져 있다. 로쿠는 인터넷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작은 플레이어 이다. 화요일 저녁 코리는 제이씨에게 아빠는 텔레비전을 로쿠로 보면서 자라 왔는지 물었다. 제이씨가 아니 라고 대답했을 때 코리는 “그러면 아빠는 DVD만 보고 자랐어요?”라고 물었다.

"그때가 아들이 자야할 시간이었기 때문에 내가 자라는 동안에는 4개의 채널만 있었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않았어요. 제 생각에는 (아들이) 채널이 뭔지도 모를 것 같거든요.”라고 31세의 리셀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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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기사 작성 기자: 
Brian Stelter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yti.ms/xwvR2F
출처: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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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사생활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 광고를 판매하고 돈을 번다. 8억 4천 5백 만명의 개인 정보를 소유한 페이스북은,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개인정보의 무한한 유출은 우리의 일생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소셜네트워크/사생활 침해 부분 전문가 로리 앤드류스 시카고 켄트 칼리지 법학과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이와 관련한 칼럼을 썼다. 칼럼의 제목은 섬뜩하게도 "페이스북이 당신을 사용하고 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외신번역프로젝트가 돌아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원기사: http://nyti.ms/yBym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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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당신을 사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미국판 2월 5일 자 선데이판 7면 기사.

By Lori Andrews 
번역 by 김진영 @Go_JennyKim) 이자연 (@Jayeon22)

*페이스북은 우리의 개인 정보로 돈을 번다. 우린 그 댓가를 요구할 수 있을까?
출처:뉴욕타임스, 강준모.

지난 주, 페이스북이 자사의 주식을 대중에게 판매 허가를 요청하는 안건을 정부에 제출했다. 제출안에 따르면 이는 대략 75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 일반적인 기업들과는 달리 페이스북은 어떠한 소모품이나 자동차 또는 휴대폰과 같은 품목을 다루지 않는다. 그들의 자산은 바로 당신과 우리 모두의 개인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스북은 소비자들의 관심사에 도달하길 원하는 기업에게 온라인 광고 지면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광고주들은 특정 키워드나 상세한 개인정보를 선택하여 요구한다. 예를 들어, 연애 관계, 사용자 위치, 개인 활동 내역, 도서 관심사, 취업 유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에 페이스북은 해당하는 8억 4,500만 명에 이르는 해당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를 게재한다. 만약 당신이 컵 케익을 좋아하며, 특정 지역에 거주하며 친구들을 초대하려는 관심 사항을 페이스북에 체크한다면, 당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주변 베이커리 정보들이 나타나길 기대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페이스북이 온라인 타겟 마케팅을 위해 각 개인별 사용자에 관해 소유하고 있는 개인정보의 양은 상당한 양에 이른다. 유럽에서는 법적으로 기업들이 대중에게 개인 소비자에 관한 어떠한 정보를 소유하고 있는지 알려야 할 권리를 명시하고 있지만, 미국에는 관련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작년 기준 32억 달러에 이르는 광고 수익을 냈으며, 이는 총 기업 수익의 85% 가량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러한 페이스북의 소유 데이터와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은 다른 대기업들에 비하면 그리 큰 액수는 아니다. 구글은 2011년 기준, 페이스북 사의 10배에 해당하는 3,650억 달러에 이르는 광고 수익을 얻었다. 이는 사용자들이 지메일 서비스를 통해 어떠한 정보를 보내고, 어떠한 정보를 웹에서 검색했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얻어낸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를 판매한 수익이다.

수백개의 다른 기업들 역시 사용자들의 개인 컴퓨터나 인터넷 브라우저에 쿠키와 같은 소프웨어 또는 개인 정보 트래킹 도구들를 설치하여 사용자들의 온라인 정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해왔다. 만약 당신이 이메일에 불안 증세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고, 구글 검색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거나 당신의 기분을 관찰하는 온라인 건강 일기장을 쓰기 시작했다면, 당신 역시 당신이 사용하는 인터넷 페이지에서 불안 증세를 치료할 관련 약물이나 치료법에 관한 광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스크린에 나타나는 자동 팝업 광고가 유용할 때도 있지만 때론 굉장히 성가실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광고들은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신의 일생에 관한 모든 정보들이 당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쉽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이미 일자리를 갖고 있다할지라도, 당신의 신용카드 또는 보험 가입 신청은 또 다른 당신의 *'디지털 도플갱어'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있다. 아마 당신은 신용카드나 보험 가입의 거절 사유에 대해 스스로 납득하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사용자의 특징이 디지털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뜻.

인터넷에 저장된 개인 정보는 양육권을 위해 힘겹게 투쟁하거나 형사 사건에서 스스로를 변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불리하게 활용될 여지를 가진다. 렉시스넥시스(LexisNexis)는 정부 요원들에게 특정인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서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법률 집행을 위한 어큐린트(Accurint)'라는 제품을 출시하였다. 미국의 국세청은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탈세자들의 소득과 소재 행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며, 미국 출입국 관리소에서는는 특정인의 사진과 작성 내용을 검열하여 가족 관계를 확인하고, 허위 결혼 사실을 가려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셜미디어시대. 이제 우린 돈을 주고 사생활을 사야한다. 보호해야한다. 출처:뉴욕타임스


고용주들은 때론 직원을 고용할 때 온라인 프로필에 근거하여 채용 여부를 결정하거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70%에 이르는 채용 담당자들이 온라인의 개인정보에 근거하여 지원자들을 탈락시켰다고 한다. 스포케오(Spokeo)라는 한 회사는 고용주들 또는 필요한 개인 누구나를 위한 사용자 온라인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한다. 이 기업은 심지어 “채용 담당자님,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라는 설득적인 광고를 게재하고, 여성 사용자들에게 남자친구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뒤 그의 온라인 사진들과 인터넷 활동 내역을 검색하여 “그가 당신 몰래 바람을 피고 있을까요?”에 대해 알게 해준다.


당신의 온라인 정보는 점차 체계화되며, 축적되고 있다. 당신의 신용카드 신청 역시 당신의 재정상태 또는 신용 등급에 기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온라인 개인정보에 의해 거절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정보는 당신과 비슷한 기호 사항을 가진 사람들의 개인정보에 기반한다. 예를 들어, 기타 연주자나 이혼한 부부들이 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상환하지 않는 경향이 높다고 할 때, 당신이 인터넷에서 기타 광고를 본적이 있거나 이혼 전문 변호사에게 이메일을 보낸 사실에 의거하여 개인 정보 회사는 당신을 낮은 신용등급자로 분류하게 되는 것이다.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한 남자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그의 신용카드 대출 한도가 10,800불에서 3,800불로 하향조정 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대출한도 강등은 기존에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 통계에 의거한 것이었다. 해당 신용카드 회사는 “고객님이 최근에 쇼핑하신 장소에서 구매 내역이 있는 다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사용자들이 매우 낮은 카드 대금 상활율을 보였습니다.” 라고 해당 사유를 통보해왔다.


비록 법이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된 신용 평가 보고서 정보에 항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해도, 정보 수집가들이 당신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들을 밝히도록 요구할 수 있는 법은 없는 상황이다. 만일 내가 친구를 위해 ‘당뇨병’을 구글에 검색하거나 수상한 점 때문에 ‘데이트 강간약’을 검색창에 쳤다면 정보 수집가들은 이 같은 검색이 당신의 건강과 성향을 반영한다고 추정한다. 왜냐하면 정보 수집가들이 수집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규제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 스스로가 규칙을 정할 뿐이다.

2007 년과 2008년, 온라인 광고 회사인 네부애드는 여섯 개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관들과 계약을 맺었다. 사용자들의 인터넷 활동을 감시하고 그 데이터를 네부애드의 서버로 전송하는 하드웨어를 인터넷 네트워크에 설치한다는 계약이었다. 하드웨어를 통해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6개월 동안 평균적으로, 네부애드는 모든 이메일이나 인터넷 검색, 인터넷 구매내역을 수집했다. 이는 약 40만 명이 인터넷에서 전송한 내역들이다. ㈜헬스라인 네트워크와 같은 다른 회사들은 그들이 수집하는 개인정보에 대한 내부 규율이 있다. 헬스라인은 에이즈나 발기부전, 식이장애와 관련된 검색 정보는 사생활 보호 목록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제들이기 때문에 광고를 목적으로 수집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울증과 요실금, 불안 장애 정보를 사용한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과 존 맥나이트 교수는 1970년대에 은행 보험업자들과 다른 기관들의 실패를 묘사하기 위해서 ‘특정 경계 지역 설정’이라는 뜻을 가진 ‘레드라이닝’이라는 용어를 대중화했다. 이는 도심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용어는 은행 직원들이 지도에 붉은 선을 그려 투자하지 않을 지역을 표시해 두는 관행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레드라이닝은 인종 차별적인 관행들을 포괄하는 의미로 확장되었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계 혼혈 미국인들에게는 부유하거나 중산층에 해당하더라도 주택 자금 융자를 대출해주지 않는 것과 같은 일들 말이다.

이제 레드라인이 그려진 지도는 더 이상 지리학적인 지도가 아닌 인터넷 상에서 활보하는 당신의 발자취를 담은 지도이다. ‘웹라이닝’이라는 용어는 디지털화된 자아를 기초로 하여 일부 사람들에게서 기회를 박탈한 관행을 묘사하는 것이다. 아마 건강 상태에 관해 구글에서 검색했던 것 때문에 건강 보험을 거절당한 적이 있을 것이다. 또 당신의 신용 실적 때문이 아니라 인종, 성별, 또는 우편번호, 그리고 방문했던 웹 사이트의 유형 때문에 신용카드 한도가 낮아진 적도 있을 것이다.

수집된 자료들은 사회적 암시또한 갖고 있다. 빈곤층 젊은이들에게 직업학교 광고가 쏟아지면, 다른 또래들에 비해 대학을 포기하기가 쉬울까? 또 주식시장 추이보다 유명인사들에 대한 기사를 더 많이 보는 여성들은 금융상식이 덜 개발될 것 같은가? 광고인들은 새로운 레드라인을 그리고 있으며,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역할에 따라 규정짓고 있다.

정보수집가들의 관행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상반된다. 2008년 소비자 리포트를 통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2천 명 중 93퍼센트가 인터넷 회사가 개인 정보를 사용하기 이전에 항상 허락을 요청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72퍼센트는 온라인 추적에서 벗어날 권리를 원한다고 했다. 2009년에 있었던 프린스턴 서베이 리서치의 한 연구는 1천 명의 무작위 샘플을 사용했는데, 그 중 69퍼센트는 미국은 웹 사이트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사용자가 알아야 한다는 권리를 보장하는 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답했다.

우리에게는 추적금지 법안이 필요하다. 전화 마케팅 차단과 비슷하게 말이다. 이제는 단순히 내 저녁식사 시간을 텔레마케터에게 방해 받을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그리고 지금 당장 회사가 책임져 줄 수도 없는데도 수집 당한 몇 비트, 몇 바이트로 인해 내 꿈이 좌절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다.


로리 앤드류스는 시카고 켄트 칼리지의 법학과 교수이다. 그의 저서로는 “나는 네가 누구인지 무얼 했는지 알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와 사생활 침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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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트위터 외신 프로젝트팀 드림. 
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http://nyti.ms/yBymjB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Lori Andrews 
출처: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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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자작나무숲 2012.02.20 16:49 신고

    소셜미디어시대 개인정보라는 이슈... 이런 좋은 글을 또다시 페이스북에 올리는 난 또 뭘까...

  2. addr | edit/del | reply 무서운 세상 2012.02.21 00:25

    맘만 먹는다면 뭐...
    에휴~ 무셔라!

*편집자 주: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 평가받는 페이스북이 큰 도전에 직면했다.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만 이를 통해 돈을 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의 협소한 화면과 사용자들이 가진 광고에 대한 거부감은 웹 사용자들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다.

최근 기업공개를 10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페이스북은 이 난관을 뚫어갈 수 있을까? 페이스북은 월가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까?

외신번역프로젝트가 돌아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원기사: http://nyti.ms/x9S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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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을 향한 페이스북의 도전.
뉴욕타임스 미국판 2월 6일 자 경제 1면 기사.

By Jenna Wortham
번역 by 여동혁(@Tonghyeo) 진소연 (@Dal_Fishing713)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 매출을 올리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느 기업이 성공 한다는 말인가?
사진출처:뉴욕타임스

많은 사람들은 핸드폰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핸드폰에 별로 열광하지 않는다.

저난 주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어마어마한 숫자들로 채워진 회계장부를 갖진 페이스북이 기업 공개를 신청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었다. 페이스북의 전체 사용자 8억 45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모바일 기기로 페이스북에 접속 하지만, 페이스북은 아직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벌 방법을 찾지 못했다.

“현재 저희는 모바일에서 어떤 주목할만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아 갈 능력 또한 검증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페이스북은 투자자들에게 회사가 당면한 위기를 보고했었다.

모바일 컴퓨팅 시대로 점점 더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모바일 시장의 부진한 매출은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페이스북의 고심거리다. 특히 현재 페이스북의 사용자가 급증하는 국가로는 칠레, 터키,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이 있는데 이들 국가의 많은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상에서 이룬 성공을 모바일 기기에도 옮겨가려 한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은 기기의 특징인 협소한 화면과, 긴 로딩시간 그리고 화면에 어수선함을 싫어하는 이용자들을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모바일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뉴스 제작자들이나 판도라사와 같이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앞으로 사용자들의 모바일의 사용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캐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11년 스마트폰의 국제 물류량이 개인 PC 를 뛰어넘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페이스북에게 매우 중요하고 급한 문제로 받아들여 진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고 미래의 회사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정보 전달자이자 플랫폼, 출판업자 그리고 사회적 네크워크의 장도 겸하고 있는 것이 페이스북이다. 즉,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 수익을 창출해 내지 못한다면 도대체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단 말인가?

기업들에게 신기술 사용법을 컨설팅 하는 회사 알티미터 그룹의 수잔 에틀링거씨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사용자수가 명백히 늘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페이스북은 이를 통해 매출을 이끌어내는 전략을 수립하지 못했어요. 아직 방법을 못찾아낸 것이지요."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기업 공개를 하기 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았지만, 상장심사 때 공개한 서류에선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개요를 서술했다. 페이스북은 상장심사 자료에서 ‘예측이 가능한 가까운 미래까지는 전체 페이스북 사용자의 증가율보다 모바일로 접속하는 사용자들의 비율이 더 높을 것이다.’라며 만약 경영진들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이윤 창출 방법을 모색해내지 못한다면 회사의 이익과 회계적인 지표들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기술했다.


*최근 기업공개를 신청한 페이스북. ABC뉴스의 보도.

전문가들은 현재 페이스북의 당면 과제는 많은 양의 광고수익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인터넷 상에서 광고주들에게 공간을 파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수입을 벌고있다. 이마케터(eMarketer)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1년 14.5억 달러보다 80%나 증가한 26억 달러 정도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는 395억 달러에 달하는 온라인 광고시장에 비하면 아주 적은 금액이다.


이마케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경쟁자인 구글은 작년에 모바일 시장에서 업계 최고 규모인 7.5억 달러의 광고수익을 냈고, 애플이 9000천만 달러로 구글을 뒤쫓았다.

이마케터 사의 분석가인 노아 엘킨씨는 “온라인, 인쇄물, TV 광고에 비하면 모바일 광고는 아직 미성숙한 단계입니다. 모바일 광고는 다른 매체들에 비해서 매출이 아직은 작지만, 점점 빠른 속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광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용자들이 주소를 찾거나 자신의 현 상태를 포스팅하는 등의 어떠한 목표에 집중하면, 거슬리는 광고들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엘킨씨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보다 광고를 8배가량 더 많이 클릭한다고 했다.

“우리는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광고를 접해온 지 15년이나 되었기에 광고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작은 스마트폰의 화면에서는 광고들이 눈에 거슬리고 데스크톱에서보다 더 적은 횟수가 등장하지만,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광고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더 쉽게 알아차립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지금은 모바일 마케팅은 진화의 초기 단계이다. 또한 페이스북이 의도적으로 이 분야의 진출에 속도를 늦추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분석가들은 페이스북이 초기 모바일 웹사이트과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다. 페이스북 초기 당시 새로운 사용자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웹사이트에는 광고를 올리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아직 분출되지 않은 광고 시장위에 앉아 있는 것이라고도 말한다. 또한 만약 페이스북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레스토랑이나 사업을 이유로 방문하는 곳과 관련 쿠폰 광고등을 추가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것이라 전망한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체크인을 하고 자신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공유할 수 있는 플레이스 서비스에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역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른 페이스북의 서비스들은 페이스북이 지역에 중소규모의 광고주를 끌어모으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페이스북의 웹 브라우저 광고가 다른 사업자들에 비해 보다 정밀한 광고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모바일 광고는 이보다 더 정밀할 수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사용자의 지역정보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죠."이동통신 분석가이자 연구 회사 OVum의 수석 전문가 젠 도슨의 말이다.

광고 이외에 페이스북의 두 번째 수익 근원은 징가와 같은 게임과 다른 애플리케이션 파트너가 지불하는 금액이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제작업체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가상 물건을 팔 때 수익금 중 일부를 가져간다. 작년 징가에서 페이스북에 지불한 금액은 페이스북의 수익에서 12%를 차지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앱을 통해 거두어 들이는 수익에 대해서는 애플과 공유해야 한다.

페이스북이 징가 게임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에도 도입했다면 애플과 그 수익을 나눠야 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페이스북은 애플에게 30%의 수익을 제공해야 했다.

구글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어떠한 규제도 적용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에 치열해지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경쟁을 생각해 본다면, 페이스북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통제권을 온전히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문제는 결국 누가 주도하느냐는 것입니다.” 조지타운 대학 경제학과 부교수 샌딥 다히바의 말이다. 그의 전문 분야는 법인 금융과 기업 공개이다.“과연 페이스북이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시장 수익에서 애플과 구글을 제칠 수 있을까요?"

사용자의 모바일 활동이 페이스북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해볼 때 지난 지난 10월 발매된 페이스북의 아이패드 앱의 대한 페이스북의 늦장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어떤 사람들은 페이스북의 아이패드 앱은 느리며 버그에 감염되어 있다는 비판을 하곤 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보다 종합적인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 개발을 뒤로 미룬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일으켰다. 만약 모바일 이용자가 앱이 아닌 웹브라우저로 로그인을 한다면 페이스북은 애플에게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전쟁의 기술이죠” 실리콘 밸리에서 여러 기업을 창업했었고 멘로 파트너에서 소셜기반 창업 회사 투자를 상담하는 기업가 쉐빈 피쉬바의 말이다. "만약 사용자에게 앱에서 엄청난 불편함을 느낀다면 바로 웹을 통해 들어가겠죠. 이는 애플보다 페이스북에게 큰 이익을 선사합니다."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 모바일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페이스북는 각기 다른 스마트폰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필요가 없습니다."페이스북의 첫 아이폰 앱을 개발했고 작년에 페이스북을 떠난 조 휴잇의 말이다.

"사용자들이 웹브라우저를 운영체제로 쓰는 것이 페이스북에게 이익이죠. 웹브라우저를 개발하고 계속 해서 그 코드를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페이스북은 기업 공개 서류를 통해 뉴스피드에 광고 기사를 넣는 것을 포함 모바일 광고 실험을 시도 중이라고 명시했다.여기엔 광고주가 사용자의 친구의 정보 예를 들자면 "밥 스미스가 게토레이드"를 좋아합니다와 같은 정보를 강조하는 것등이 포함돼있다.
 
페이스북은 또한 이번 달에 처음으로 광고주들을 위해 고위 경영진들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가질 계획이다. 여기엔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도 포함된다.

휴잇씨는 페이스북이 결국 입장을 바꾸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집어넣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결국 페이스북은 모바일 사용자들이 너무 많이 돌아서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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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자: Jenna Wortham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yti.ms/x9SmdO

출처: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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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백승원 2012.02.15 10:57

    잘읽었습니다.
    2,3개의 철자 오류가 있습니다. 개인 포스팅이 아니고 기사 시라니까. 말씀드립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신카루소 2012.02.15 13:36

    ㅍ 심각하게 사용자 중심의 기술을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김현옥 2012.02.16 13:55

    모바일은 참 어느 분야에서나 뜨거운 감자군요.

*편집자 주: 뉴욕타임스가 안철수 원장을 다시 한번 보도했다.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려 법을 어기는  재벌과 안철수 원장을 비교했다. 과연 안철수는 정치에 나설 것인가? 당신은 정말 그가 그랬으면 좋겠는가?

외신번역프로젝트가 돌아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원기사: http://nyti.ms/wqYg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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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권의 스타, 사회 위한 자선 기관 설립.
뉴욕타임스 미국판 2월 7일 자 8면 기사.

By Choe Sang Hun
번역 by: 조효석(@promene)

*편집자 주: 누가 안철수를 정치권으로 이끄는가? 안철수는 자신의 쓰여짐이 시대적 사명이라 생각할 까?

한국의 컴퓨터 백신 개발자이자 대학원 교수, 그리고 올해 치러지는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이 분명해 보이는 안철수 원장은, 한국사회에서 중요 이슈로 떠오른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기부재단 설립계획을 월요일 밝혔다.

“우리 사회의 발전적인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 역시 그 중 하나일 수 있고요.”

올해 49세의 안 원장은 서울시장 선거 지지선언을 했던 가을 이후 처음 열린 본인의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혔다. 지난 선거에서 참여민주주의의 가치를 설파했던 안 원장은 그로 인해 한국 정치권의 제일가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안철수 씨 기자회견 영상.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소프트웨어 회사인 안철수 연구소의 창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 원장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자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안 원장이 아직 올 12월에 치러질 대선 출마에 대한 확실한 소견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안 원장이 출마 시 가장 당선이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월요일 기자회견에서의 정치권에 대한 완곡한 언급을 포함해, 그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한국 언론으로 하여금 그 의도에 대해 수많을 추측을 낳게끔 하고 있다.

안 원장은 한국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수많은 자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지난 11월 안 안원장은 스스로가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 주식 지분의 37%를 자선목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그가 월요일 설립계획을 밝힌 재단이 소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화로 2180억원, 미화로 1억 9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다. 자식에 대한 불법 재산상속이 만연하는 데다 부패 스캔들에 맞닥뜨렸을 경우에만 대규모 자선이 이뤄지곤 하는 한국사회에서, 이는 안 원장을 한국사회에서 가장 손 큰 자선가로 만들어 주었다.

각종 인터뷰, 그리고 최근 몇 년간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뤄진 강연 등에서, 안 원장은 일자리 제공은커녕 중소기업의 숨통을 옥죄는 데 바쁜 국내 대기업들을 비판함으로써 좌절에 빠진 젊은 세대를 격려했다.

안 원장의 급부상과 그로 상징되는 정치권에 대한 불만은 한국 정당을 공황상태로 몰고 가는 중이다. 집권여당과 수권야당은 4월 치러질 총선 전에 당에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넣기 위해 필사적이며, 당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해왔던 당명교체를 최근 실행에 옮겼다. 이제 그들의 당명은 각각 새누리당, 그리고 통합민주당이다,

양 정당은 모두 4월 총선에 출마할 정치권 외부인사 영입에 힘쓰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재벌’로 명명된 친권경영체제 기업들은, 그들에게 집중된 부와 영향력 때문에 선거에서 주요 쟁점사항이 되어왔다. 재벌가문의 딸과 손녀들은 최근 제빵사업분야에서 철수한 바 있는데, 이는 그들에겐 ‘취미’일지 모를 제빵사업이 기존의 동네 제과점을 압박하고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뒤에 이뤄진 일이다.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대기업들은 한국의 수출주도 경제가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소규모 기업들의 성장을 견제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계약구조 하에 옭아매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안 원장은 위의 구조를 노예제에 비유한 바 있다.

이명박 정부의 친기업 정책은 재벌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집중비난을 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집권 4년간, 대기업들은 계열사를 확대해왔을 뿐만 아니라 대개 작은 기업들이 점유한 식품업과 소매업 등의 영세사업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때문에 고용의 90퍼센트를 담당한 중소기업들은 고통에 시달려왔으며 좀처럼 새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해왔다.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안 원장은 재벌에 대한 포퓰리즘적 압박이 경제에 해가 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지난주 화요일 한 회의 석상에서 안 원장은 “모든 정치적 환경이 기업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를 위해 좋을 게 없는 일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야당이 재벌세 법안 관련 계획을 내놓은 시점에 이뤄진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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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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