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한국에서, 각 후보의 캠프는 소셜미디어로 유권자와 소통하며 외연 확장의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미국의 지난 2008년 대선을 연상케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2012년 미국의 대선판에 주인공은 '소셜미디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넘어 핀터레스트, 텀블러, 그리고 소셜 음악 사이트 스포티파이까지. 뉴욕타임스가 미 대선 후보들의 소셜미디어 분투기를 짚었다. 단 한표라도 더 얻으려는 이들의 노력이 한편으론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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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사: http://tiny.cc/t3gz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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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를 사용해 젊은 유권자를 끌어들이려는 선거 캠프들 


뉴욕타임스 미국판 10월 8일 비즈니스지 1면 기사.


By JENNA WORTHAM



2012년 대선에 얼굴을 내민 후보들은 유권자들과 악수 하고, 아기들과 뽀보를 하고 TV에 정치 광고를 내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이들은 이제 블로깅 사이트인 텀블러에도 우스꽝스럽고 아기자기한 이미지와 글등을 올려야한다. 



2008년 대선에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소셜 미디어에 대선 캠프들이 잠깐 발을 담구는 수준이었다면 2012년엔 훨씬 더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 각 캠프는 인터넷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겐 황당해 보일 수 있는 온라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에 노래 목록을 공유하고, 호박 파이 제조법을 핀터레스트에 배치하며 후보들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소셜음악사이트



이들에게 중요한 사실은 표가 유권자에게서 나온다는 것이다. 각 선거 캠프는 특히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보지 않고 소셜 웹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젊은 유권자를 공략하려한다. 선거 캠프들은 텀블러와 같이 합성된 사진이나 특히한 비디오가 정치적 대화의 형식으로 통용되는 곳에 자신들을 주입(Inject)하려한다. 



텀블러 사용자에게 첫 대선 토론을 알리기 위해 오바마 캠프는 린지 로한이 '민 걸(Mean Girl)'에서 "10월 3일"이라고 말하는 잘 알려진 영상을 올렸고 밋 롬니의 경호원은 롬니가 토론 전 가족들과 보드게임 쟁가를 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이 기술들은 비교적 새로운 것이지만 롬니 캠프 디지털 책임자 자크레이 모펫은 이것들이 "오랜 정치적 원리에 기반을 두고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 많은 유권자와 대화를 나눌수록 선거 승리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원리죠" 120명의 직원들과 자원 봉사자를 관리하는 모펫의 말이다. "밋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록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소셜미디어는 그 소통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죠"



하지만 웹이 그렇듯 정교한 의도로 공유된 포스팅이나 사진은 캠프에게 갑작스런 재앙이 될 수도, 또한 의도하지 않은 순간적인 실수가 문제로 일어나는 경우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심지어 오타 하나마저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모펫의 말이다.



지난 7월 오바마 대통령이 다수의 지지자들 앞에서 공공 인프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저것들은 당신이 만든게 아니다"라고 말했을 때 롬니 캠프는 핫 도그 가게 주인등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이건 내가 만들었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웹에 공유했다. 



또한 클린턴 이스트우드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가짜 인터뷰를 한 후, 이 모습이 인터넷에서 미친듯이 퍼진지 채 몇 분도 안되  재치있는 문구가 담긴 클린턴 이스트우드와 의자 사진이 텀블러에 올라왔고 트위터엔 그와 관련된 수많은 패러디가 넘쳐났다. 여기에 오바마 캠프도 가세해 트위터에 "대통령"이라고 쓰여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오바마의 사진과 함께 "이 자리엔 이미 주인이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런 대응은 특히 텀블러등 소셜미디어에서 공화당보다 더 날카롭고 적절한 태도를 보여주는 오바마 캠프의 모습을 보여준다. 첫 대선 토론 직후, 오바마 캠프는 밋 롬니가 공영방송 예산을 삭감할 것이란 언급에 대응하여 Sesame Street의 큰 새 사진에 "밋 롬니가 재정 적자를 줄이는 방법. 이 사람을 해고하는 것"이란 문구가 담긴 사진을 텀블러에 올렸다. (디지털 전략 에이전시에 근무하던 로라 올린이 오바마 캠프의 노련한 텀블러 선거를 돕고 있다)



오바마와 롬니 캠프 모두 주로 사진과 슬로건등과 같이 지지자들에 의해 생산되는 컨텐츠에 의존하고 있다. 오바마 캠프의 경우 특히 GIF 파일이나 다른 이들에 의해 만들어진 제법 충격적인 영상을 선호한다. 이것들엔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아내와 딸은 안는 사진등도 포함돼 있다. 다른 포스팅은 경쟁자를 풍자하거나 힙합 텔레비전 쇼 '공원과 유락시설'처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들이다.


이따금씩 오바마 캠프의 보다 자유로운 소셜미디어의 '톤'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오바ㅏ 캠프는 트위터에 "Vote like your lady parts depend on it"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텀블러에 공유했다가 보수적인 블로거로부터 '저질'이라는 비파을 받았다. 오바마 캠프는 서둘러 그 사진을 삭제하고 신중히 고려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오바마 캠프의 텀블러는 즐겨보는 사람들은 이들의 접근법을 좋아하는듯 하다. 일부 오바마 캠프 포스팅엔 7만개에 가까운 '노트'나 '좋아요'가 남겨진다.



"이것의 본질은 제대로된 양방향 소통이라고 볼 수 있죠" 오바마 캠프 부대변인 아담 페처의 말이다. "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대규모 풀뿌리 선거 운동의 자연스러운 연장입니다"



오바마 캠프와 비교해 롬니 캠프의 텀블러는 보다 잔잔한 편이다.. 주로 "*안되요. 우린 할 수 없어요"와 같이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올리며 400개 정도의 반응이 남겨진다.



*오바마의 2008년 캠페인의 주요 슬로건은 "Yes We Can"이었다.



두 캠페인의 인터넷 대응 직원들은 다양한 소셜 사이트에 맞춰 자신들의 전략과 메시지를 가다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은 이런 노력의 구체적인 실행 방식을 말하는 것에 대해선 거절했다. 다른 경쟁자에게 비밀을 노출시키고 싶기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두 캠프 모두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이용해 기부금을 모으고 행사 소식을 알리며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와 비디오를 공유한다. 



플릭커와 인스타그램은 후보들이 작은 동네 식당에서 파이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캠페인 여정의 스크랩북으로 사용된다. 텀블러와 핀터레스트에서 각 캠프는 종종 지지자들의 모습을 강조한다.



각 캠프 모두 이런 노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지만, 후보 자신들이 실제로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직접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가끔 그들의 부인들은 직접 포스팅을 올린다. 롬니의 핀터레스트는 캠페인 직원들이 운영하지만 그의 부인 앤은 직접 핀터레스트를 운용하며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공예품이나 책등을 올린다. 



미셸 오바마가 트위터나 오바카 캠프 핀터레스트의 메시지를 남길 경우, 그녀의 포스팅엔 이니셜 "mo"가 따라 붙어 다른 캠프 직원들이 공유한 것들 사이에서 돋보이도록 하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우선 그것의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용자가 지난 대선보다 10배 이상 늘어나 아직도 온라인 선거 캠페인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비디오 영상이나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은 소셜 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선거에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정말 이게 유권자에게 중요한 것인가? 오바마 대통령이 스티브 원더를 좋아하고 롬니가 조니 캐쉬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비록 이런 노력의 결과를 양적으로 측정하긴 쉽지 않더라도 두 캠프 모두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아침에 바지를 입는게 무슨 이득이 있죠? 우리도 몰라요!" 소셜 미디어 분석회사 소셜베이커 대표 잔 리잽의 말이다. "하지만 우린 그걸 하지 않으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정보학 교수 코에 케쉬어 교수는 각 선거 캠프가 온라인에 이런 사소한 것들을 공유하는 것에 다른 동기를 지적했다.



"일반 시민들에겐 유명 정치인이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졌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라인 내의 행동과 신뢰를 연구하는 케쉬어 교수의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포티파이에서 노래 목록를 공유하는 것이 후보의 인간미를 더해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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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트위터 외신 프로젝트팀 드림. 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진영(@Go_JennyKim),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Yeonfeel_),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박현태(@underbaron)


원 기사 작성 기사; JENNA WORTHAM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tiny.cc/t3gzlw

출처: NY TIMES 

번역:트위번역프로젝트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