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필자는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가 한국의 유교주의적 권위문화를 상당히 무너뜨렸다고 생각한다. 시민과 정치인의 직접적인 소통, 여론의 즉각적인 반영과 담론화, 소신있는 문학인과 연예인의 재발견까지. 물론 이에 상응하는 부작용도 많을 테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깨져야할 불필요한 금기와 사회적 제약이 뉴미디어의 부작용보다 많은 편이라 생각한다.

뉴욕타임스 대표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먼은 미국 합리적 보수의 시각을 대표한다. 최근 프리드먼은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마이크로블로깅이 정치인의 과감한 결단에 막는다며 이들의 부작용과 정치인의 대중영합주의를 비판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외신번역프로젝트가 돌아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원기사: http://nyti.ms/t7SB40

토마스 프리드먼:누가 결정권을 쥐고 있는가
?뉴욕타임스 미국/국제판 11월 16일 자 토마스 프리드먼 칼럼.

토마스 프리드먼인 뉴욕타임스의 대표 칼럼니스트이다. 필자는 매주 그의 글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


지난 주 인도 서쪽에 위치한 이국적인 느낌을 지닌 조푸 타운의 한 재래시장을 지나면서 인도인 가이드는 멈춰서 현대적인 이정표를 가리켰다. “저기 신호등 보이세요?” 그의 손은 바쁜 사거리에 위치한 초록, 노랑, 빨간색의 평범한 신호등을 가리키고 있었다. ”저게 조푸에 있는 유일한 신호등이예요. 여기엔 백 이십 만 명이 살고 있죠”

인도를 여행할 수록 나라 곳곳에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많은 곳을 목격하게 된다. 어찌되었든 인도는 그래도 별 막힘 없이 돌아 가고 있는듯  핟. 교통도 참 체증 없이 잘 풀리고 말이다. 하지만 당시 난 인도에 방문했던 많은 횟수 중 처음으로 인도의 그 '적당한' 정부의 간섭이라는 것이 얼마나 더 적당히 지속 될 것인지 궁금증이 일었다.

인도 정부의 거대한 부패 스캔들은 정부가 필요한 곳에 썼어야 할 수십억원의 예산을 날려 버렸다. 난 혁신적인 기량을 가지고 있는 인도의 젊은 기술자에게 강한 인상을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정 반대로 정부에서 제공야 할 도로, 항만, 통신망, 전기, 공항 시설과 선진화 된 규제들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인도 정부가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단순히 이론적인 문제가 아니다. 인도의 가장 큰 도시에서 불고 있는 바람은 건강에 좋지 않다. 여기에선 오염되지 않은 강이나 호수, 연못 같은 물 한줄기 조차 찾아 볼 수 없다. 늘어나고 있는 사람의 숫자만 봤을 때 인도는 곧 중국을 곧 제칠 것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보호받지 못하는 환경은 이젠 정말 위험 수위에 다다른것 같다. 

10년이 지난 이후, 좀 더 나은  정부의 정책 없이 어떻게 인도는 환경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큰 수의 법칙’ (인도의 경우 12억명의 인구) 에 따라 계속 늘어만 가는 인구수는 인도가 어떻게서든 한발짝 나아가려고 할 때마다 인도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인도는 제 2의 중국이 될 필요가 없을 뿐더러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도는 그들의 민주주의가 중국 전체주의와 같은 정부의 지휘력과 인내심 그리고 집중력을 통해 중요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인도 기술 회사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와이프로의 회장 아짐 프렘지는 이 주 전, 자회사의 수익 발표하며 인도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지금 정부는 결정권을 쥐고 영향력을 행세 할 수 있는 지도자들이 완전히 부재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른 조취가 취해지지 않으면, 이 나라는 후퇴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정말 심각한 일이라는 것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이는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다. 프렘지가 주어를 인도 대신 유럽연합이나 미국으로 바꿨어도 큰 차이는 없었을 것이다. 세상의 어떤 지도자도 반드시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고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요즘은 그 어느 때 보다 심지어 중국의 지도자들 조차 자국 국민들을 더 두려워 하는 것 처럼 보인다. 

사실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 문자, 마이크로 블로깅이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중국의 경우 이런 뉴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전체주의를 낳았는지도 또는 나라의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미묘한 의견 차이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어 결국엔 희생이 따르는 중대한 결정을 더욱 만들기 어렵게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라의 중대한 결정을 하는 지도자들의 머릿 속에는 그들의 의견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목소리가 자리잡고 있다.


2011년 IBM Think 포럼. 토마스 프리드먼이 말하는 21세기 미국의 리더쉽.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보자. 초당적 특별위원회가 예산안 결정을 내리기 직전인 미국 말이다. 당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정확하게 어떤 세금을 올리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어떤 항목에 지출을 중단해야 할지, 즉 그가 선호하는 결과가 무엇일 지를 아는가? 예산 문제에 관한 한 대통령의 소신과 결정권은 여론조사에 마구 섞여 더 이상 중요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미 상하원 합동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가리킨다. 민주당 공화당 상하원 의원 각각 6명, 총 12명이 참석한다. 미국의 특별위원회는 결국 재정안 합의에 실패했다.

인도에서 부터 미국 까지 그 어떤 떄보다 민주주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하는 시기에 왔다.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 시대에 지도자들이 “결정 하지 못하는” 양상은 큰 문제로 보여진다. 이것은 우리들이 결정 할 수 없는 사안들에 관해 우리가 뽑은 정부 지도자들이 아닌 기술 관료, 특별위원회 혹은 시장과 자연의 순리에 맡겨  놓으라고 하는 말과 같다 같다. 그렇다고 해서 후자쪽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유럽연합은 특히 지도자들이 민감한 사안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한 것 같다. 국민 투표로 선출되지 않은 기술관료들에게 정부를 맡겨 놓은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좋은 예이다.

지난 토요일 자 파이낸셜 타임즈 토니 바버의 글을 보게 되면 사실 유로존 정책 결정자들은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상황을 그대로 나둘 순 없다는 점에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왜냐면 이들을 내버려 둘 경우 그들이 유럽통화연합 측에 피할 수 없는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만들어 졌던 “유럽 통합” 프로젝트를 지켜내야 할 가치가 있다고 보았고 국민들의 투표에 의해 당선된 믿을만한 정치인들이 아닌 금융/기술 전문가들을 통해 이 난국을 헤쳐나가려 하고 있다. 지금껏 아테네와 로마의 사람들 중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이들은 적었다. 하지만 사실 이 이유는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정치 계층에 대한 한심함을 참고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이 시대는 세계가 과도히 연결이 되도록 만들어 놓았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힘을 부여했다. 또한 뛰어나고  창의적이며 새로운 아이디어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것에 족하지 않고 밑에서 부터 위로 올라가고 있다. 이는 이론상으로는 좋은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 대통령, 상원의원, 시장 혹은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는 그룹의 리더가 되었든 결국 누군가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조합해서 어떻게 앞으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인지에 대해 연구하고 그것을 주요 정책으로 실행시키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끌어 모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지도자가 하는 일이다. 지도자는 여론을 이끌지 여론조사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 날 전세계를 둘러 보아도 그리고  그 어느 곳의 정치 구조를 보아도 이런 지도자를 찾아보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기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기사에 대한 의견, 댓글로 적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번역 및 번역 감수: 김가현 (@HelloKaHyun) 박태인 (@TellYouMore)


트위터 외신 프로젝트팀 드림. 
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 역자문 및 감수 위원단: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lazynomad), 이호준(@DanielHojoon), 조효석(@promene), 서규화(@nicefairy_), 진소연(@Dal_Fishing713), 이자연(@jayeon22), 여동혁(@Tonghyeo), 김가현 (@HelloKaHyun)

원 기사 작성 기자: Thomas Friedman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yti.ms/t7SB40
출처: NYTIMES.COM
번역: 트위터 외신 번역프로젝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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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최근 많은 사람을 놀라고 안타깝게 했던 고(故)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은 우리에게 '공인'의 정의와 그들이 보호받아야 할 사생활의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자신의 매우 개인적인 공간인 미니홈피와 트위터를 통해 야구 선수 임태훈 씨와의 사적인 관계를 밝혔었고 이로 말미암아 한국의 많은 사람은 그 둘의 사생활을 공유하게 되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그리고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사생활의 정의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미국 공영라디오에서 이 주제를 2회의 걸친 기획 기사로 보도했다. 그 중 첫번째 기사 "우리는 이제 모두 유명인이다"를 번역 했다.

*기사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적어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추천/리트윗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모두  유명인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사생활

청소년들의 우상  저스틴 비버에게 물어보자. 저스틴 비버가 최근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파파라찌가 그를 집요하게 쫓아다녔었다. 비버는  ‘파파라찌가 성지를 존중할 것이란 생각은 버려라’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은 어떤가? 그녀는 패션 잡지 보그 5월호에서 ‘대중에게 노출되는 것이 너무 힘들어 가끔 차에 물끄러미 앉아 울었었다’고 말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 오바마 또한 프라이버시를 그리워했다. 오바마는 최근 허스트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난 단지 센트럴 파크를 걷고, 온 종일 사람들을 쳐다보며 걷고 싶을 뿐.” 이라며 “그 시절이 그립다.”라고 말했다.

아!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인정한다. 저스틴 비버는 사생활을 원한다고 트위터에 올렸고, 리즈 위더스푼은 보그 5월 호 표지에 실렸다. 그리고, 맙소사!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던가?

연예인과 정치인들은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사생활을 포기하고 대중의 관심 최전선에서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스스로 공인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메라가 달린 휴대전화의 보급,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사진을 공유 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우리의 삶과 (개인적) 취향을 최대한 노출하려 하는 회사들의 끊임없는 확장까지, 우리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모두가 ‘공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사는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

모호해지는 경계선


전 오하이오 주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 무료 법률 상담 연구 센터 복지 이사 데이비드 헥터 몬트스는 “사람들은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데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제약받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개개인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더 많은 청중을 확보하게 되었고, 공인들에 대한 접근 또한 더 쉬워졌다.”라고 말했다.

몬트스는 소셜미디어의 보급은 “과도한 공유 문화를 낳았다.”며 이것이 “공인과 공인이 아닌 사람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몬트스는 작년, 이 모호한 경계에 관해 “온라인에서 우리의 삶,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사생활이 의미하는바’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작성한 바 있다.

몬트스는 리포트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새로 생겨나는 네트워킹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우리가 온라인에 적은 의견이나 올린 사진들에 대한 접근이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온라인상에서의 사생활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만약 현재의 문화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온라인에 기록하게 한다면 우리는 그러한 것들로부터 어떻게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팬과 스타 간의 경계 또한 모호해졌다.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강력히 옹호하며 감정적인 사람으로 유명한 크리스 크락커는 “브리트니를 내버려둬!”라는 비디오를 만들어 단 하루 만에 전통적인 방식으로 인기를 쌓아온 다른 배우들보다 훨씬 더 유명해졌다.

“넘쳐나는 유명인들”

이 패러다임의 변화는, 작년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실시한 “검열되지 않은 혁신” 컨퍼런스에서도 이야기가 되었었다.  패널 중 한 명 이며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의 기업가인 션 파커(Sean Parker)는 “소셜 네트워킹과 인터넷이 없었던 시대에는 유명인이 매우 드물었고, 그래서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유명인이 넘쳐난다.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킹이 없었던 시절의 사람들은 모두 유명인이 되고 싶어 했었다.” 고 말했다.
파커는 유명인들의 숫자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파커는 요즘 ‘유명인의 좋은 점이 아닌 안 좋은 점만을 경험하는 일반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명인이 되는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식당에서 줄 서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해주지는 않지만 인터넷을 통해 자신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결국, 우리가 공개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지속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몬트스는 “관례로 법정에서는 공인에게 일반인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 왔다. 공인은 명예훼손 소송에서 자신의 피해 사실을 증명하는 데 있어 일반인보다 더 분명한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인의 지위”

그러나 몬트스는, 현재는 누구에게나 공인의 지위가 심지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부여될 수 있으며, 온라인 프라이버시 설정에 대한 부주의한 태도로 인해 누구나 공인과 같은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이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페이스북 댓글 때문에 해고 당한 뉴스의 다음 주인공이 되지 않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어떤 정보를 공유해야 할지에 대해 매우 신중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권익 보호  단체인 일렉트로닉 프론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의 리 티엔(Lee Tien)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법원은 ‘공인’의 정의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지 않았다고 한다.

리 티엔은 “인터넷은 모든 사람이 공공 담론에 참여할 수 있는 접근성을 증가시켰지만, 이것이 우리가 진짜 ‘공인’ 과 같은 수준에 도달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 티엔은 공적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 것과 공공 및 사회 영역에서 특별한 명성을 가지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니라며, ‘공인’의 법적인 정의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의 눈에 띌 방법을 찾는 사람’이라는 개념에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사생활과 연관된 문제는 매우 광범위하고 조직적이며, 일부분은 인터넷 시대 이전부터 떠오른 시장과 정부에서 시민과 소비자의 정보를 수집하려는 행위, 그리고 정기적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기록하는 기술의 확산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를 다른 말로 한다면, 우리가 디지털 상거래와 디지털 커뮤니티의 편안함을 누리는 대신, 안전과 보안 그리고 프라이버시를 희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리 티엔은 ‘그리 멀지 않은 ‘옛날’에는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해선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우리가 스스로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과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를 통해 추적당하고 있다’며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누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이 정보들의 접근권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이며, 이는 ‘엄청난 변화’라고 말했다.

새로운 사생활의 패러다임에서, 우리는 저스틴 비버, 리즈 위더스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같은 유명인들과 비슷한 점이 많아지고 있다. 설령 우리가 홀로 다른 사람의 접근과 방해를 받지 않고 개인적인 일을 하고 싶어도, 여전히 우리의 ‘팬’이자 ‘팔로워’인 광고 회사, 여론 조사원, 귀찮게 구는 사람들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있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하는 그 사람들 말이다.


번역 및 번역 감수: 박태인 (@TellYouMore), 이기은 (@lazynomad)
*기사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적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트위터 외신 프로젝트팀 드림. 

기사 편집자 및 주 번역자: 박태인 (@TellYouMore)
번역 자문 및 감수 위원단:
황혜빈 (@coketazi) 김민주(@Spring_llullaby) 이기은님 (@lazynomad), 김진영님 (@Go_Jennykim), 이호준님 (@DanielHojoon), 효석(@promene), 서규화님 (@nicefairy),  전소연(@radiokid713), 이재연님 (@jayeon22)

원 기사 작성 기자: Linton Week.
기사 원본 및 사진 출처:
http://n.pr/jDlHdQ

출처: 미국 공영라디오 


번역: 트위터 외신 번역프로젝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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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dr | edit/del | reply allykorea 2011.05.30 11:21

    제목부터 내용까지 너무나 맘에드는 외신기사를 번역해주셨네요. 아마 이 내용이 자연스럽게 읽히는 것도 번역자의 능력이겠지요. 적절한 단어사용 및 연결.. 번역도 또하나의 글을 창조하는 과정이라고 믿는 사람으로서, 매우 잘 쓰신 글인 것 같아요.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 좋은 글을 일고 많이 고민하고 좋은 글을 쓰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하는데, 이러한 글들이 많아질수록 님의 꿈에 성큼 다가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북 이코노미스트 그룹에서 보고 놀러왔습니다. 앞으로도 홧팅하시고요. 기자님이 되시는 길에 많은 응원 드릴게요. 홧팅

  3. addr | edit/del | reply Radiokid 2011.05.30 11:49

    저도 트위터를 할때 이 내용을 써도 되나 하면서 고민한적이 많아요 써놓았다가 지우는 일도 있고요.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방법이 아직 없기 때문에 이런 소셜네크위트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겠어요.

  4. addr | edit/del | reply KKD 2011.05.30 12:04

    공인과 유명인 이라는 단어들의 관계가 미국에서도 모호한가 보네요.
    모두의 사생활이 공개적으로 변하면서 어쩌면 모두가 서로의 감시자가 되는 사회로 변화 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렇다면 그건 자유롭지 못한 세계일까요 도덕이 지배하는 세계일까요?

  5. addr | edit/del | reply mangdy 2011.05.30 15:43

    항상 윤리 시간이 되면 배우게 되는 의식의 문제를 떠올리게 하는 기사네요..세상의 빠른 변화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올바르게 따라가는 학습을 할 수는 있지요. 아마 대부분의 성인이라면 적어도 옳고 그름의 판단과 '역지사지'라는 말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사생활의 노출이란 부분은 소셜네트워킹의 발달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할 부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노출된 사생활은 어느 정도 커버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찌 보면 이모든 문제의 시작은 배려의 부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hyeji542010 2011.05.30 16:36

    첫 기사 너무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당 ^~^ 아이러니컬 하게도 인터넷 공간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남에게 나를 공개하겠다는 보이지 않는 서약을 한 셈인데 요즘은 참 찝찝하고 불쾌할 때가 더러 있더라구요. 공인이신 분들은 얼마나 스트레스이겠어요!!! 그래서 전 정말 저의 생각과 생활을 공유하고 싶은 친구들 하고만 친구를 맺는데... 계속 친구 추가를 해달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난감할 때가 많네요... 의도치 않게 배제를 하게 되니.... 온라인에서의 은둔 생활(?)이라... 제가 참 이상하죠? ㅋㅋ

  7. addr | edit/del | reply YoomijinG 2011.05.30 19:27

    감사합니다. :)
    ‘공인’의 법적인 정의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의 눈에 띌 방법을 찾는 사람’이라는 개념에 기원한다.
    적나라한 정의네요.

  8. addr | edit/del | reply i_lob 2011.05.30 20:21

    처음부터 요즘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연예인은 공인이다 아니다를 시작해서 공인의 정의는 늘 뜨거운 감자입니다. 그리고 공인이라면 사생활 파헤치기는 정당한 것인가, 하는 문제들. 이전까지는 이런 문제들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연예인'에 국한된 문제였는데, 지금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일반인'에게까지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이런 SNS에 노출이 많이 된 일반인은 공인일까?, 하는 문제들. 이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해결책은 스스로가 '적당히' 노출되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9. addr | edit/del | reply hunk 2011.05.30 21:13

    외신 번역프로젝트여! 영~원 하라!!

  10. addr | edit/del | reply blawgu 2011.05.30 22:15

    대단한데요?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원문 저자 및 NPR의 동의는 얻지 않아도 되나요? 아니면 얻으신 것인지? 얻었다면 어떻게 얻었는지 궁금하네요.

  11. addr | edit/del | reply 투비 2011.05.30 22:19 신고

    프로젝트 덕분에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우리 모두도 '공인'으로 정의하는 것은 SNS의 뒷면을 말하는 것은 물론, 공인이 될 수도 있는만큼 자신의 책임도 뒤따른다는 말이겠지요. 우리는 똑똑한 툴을 즐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똑똑함과 변화해가는 속도를 충분히 인식하면서 '제대로' 따라갈줄 알아야합니다.

  12. addr | edit/del | reply JanusK 2011.05.30 22:41

    잘 읽었습니다. 번역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혼자 생각해보던 부분인데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습니다.
    소통의 발달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 같군요
    그 경계선을 지키고 감내하는 것은 본인의 몫인것 같습니다
    소통을 원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상처도 견딜수 있다는 의지도 포함해야할듯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해요 ^^

  13. addr | edit/del | reply veronica 2011.05.30 23:49

    싸이는 시들해진지 오래됐고, 요즘엔 트위터와 페북에 푹 빠져있는데요,
    트윗의 힘을 공감하며 사용자 모두에게 온라인상에서 어떤 정보를 공유해야 할지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신과 사회를 조금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요.
    SNS의 순기능이 역기능을 이기기를 바래봅니다.

  14. addr | edit/del | reply 2011.05.31 01:25

    언론생태보고서라는제목이더흥미롭습니다.앞으로어떤주제의글들을다루실지도저의관찰의대상이될거같습니다

  15. addr | edit/del | reply 이기은@lazynomad 2011.05.31 01:43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뜨거운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명확하게 '공인' 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범주를 정의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공인'의 의미와 미국 및 다른 나라에서의 '공인'의 의미가 일견 비슷한 듯 하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글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이 '연예인'과 '유명인'으로 번역한 'celebrity'와, '공인'으로 번역한 'public figure' 두 단어인데요. 위의 어느 분께서 지적해주셨듯 '유명인'이라고 옮기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 글에서 여러 가지 단어를 혼용한 것은, 앞에 언급한 '공인'이라는 말이 오늘날 내포하고 있는 모호함을 반영해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해설인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을 통해 한 개인이 온라인 상의 사회에서-꼭 온라인으로 국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어디까지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박태인님의 기사 선택 감각이 참 뛰어나지 않습니까? :-)

  16. addr | edit/del | reply @TellYouMore 박태인 2011.05.31 07:38 신고

    안녕하세요:) 박태인 입니다. 정말 흥미로운 댓글들의 연속 입니다. 정말 흥미로와요. 너무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댓글을 보며 또 한번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일일이 답글을 못 달아 드려도 이해해 주시길. 댓글 하나, 이 프로젝트를 하며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사생활 항상 조심 하시길:)

    • addr | edit/del @oscar786 2011.05.31 17:43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정말 왠만해선 댓글 잘 안다는데.....크크 이런 귀중한 자료들을 읽어볼수 잇다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17. addr | edit/del | reply Pyun 2011.05.31 08:16

    공인과 일반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통찰이 흥미롭군요~ㅎ 앞으로도 좋은 번역 기대할게요ㅎㅎ

  18. addr | edit/del | reply 바이칼 2011.05.31 08:17

    트윗이 사람을 조직하고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라도 좀 더 부가가치있는 무엇인가를 발견하여 그것을 버리지 않고 쌓아 가는 모습은 분명 아름답습니다. 새로운 청년문화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두분 수고했고요,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장이 되기를......

  19. addr | edit/del | reply 미스테리공모양 2011.05.31 18:16

    우리나라는 '공인'이라는 단어에 엄청난 책임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공인으로써 당연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심지어 '알 권리'까지 요구하는 대중, 그걸 이용해 기사를 양산하는 기자들까지..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재화 하는 우리나라의 방송 풍토도 일조하고 있는 것 같구요. 이러한 패러다임이 대중문화 컨텐츠를 소비하는 일반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공인과 일반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 addr | edit/del | reply sean.C.K 2011.05.31 22:37 신고

    좋은 기사와 번역 감사드려요. ^^ 앞으론 갖가지 온라인상에 떠도는 자신의 개인 정보 관리도 교육에 들어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공인과 일반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부분이 참 공감이 갑니다. 무심코 올리는 트윗이나 멘션에 자의든 타의든 타겟(?)이 될지도 모르는 일 이니깐요.

  21. addr | edit/del | reply 2011.07.03 11:42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