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올 한해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무엇입니까?" 실제 생활에서 서로 물어보지도 대답하기도 어려운 질문으로 시작한 트위터리안의서재 프로젝트가 어느덧 두해를 맞았습니다. 서로가 가장 소중이 여기는 책 1권을 공유하여 2012년 총 100권의 트위터리안 추천 책 목록을 만드는 프로젝트.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참 보석같은 책들도 많이 발견했습니다.
매년 약 3~4만권의 신간 도서가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서 딱 1권의 책을 골라달라는 어려운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주신 트위터리안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2년에도 열독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2012 트위터리안의서재 프로젝트의 추천 도서는 '키워드'별로 나뉠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YES24 책소개 출처:인터넷 교보문고

*공병호 박사의 서재

두 번쨰 키워드: 인간과 사랑


#48 7년의 밤
책소개:
강력하고 스케일이 큰 서사를 구현하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실수로 인한 살인이 불러온 파멸, 선과 악, 사실과 진실 사이의 이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삶에 대한 의지 등의 묵직한 소재들을 치밀한 이야기로 풀어놓는다. 작가 특유의 힘 있는 문장과 탄탄한 캐릭터, 생생한 리얼리티와 역동적인 서사가 돋보인다. 또한 인간 본성의 심연을 깊이 응시하고 있다.

트위터 추천평:
@hyeseonee 7년의밤 추천합니다. 긴박한 플롯이 잘 짜여져있고 지키려는 아버지와, 다른 방식의 사랑 혹은 집착일지 모르는 또다른 아버지. 다른 캐릭터도 살아있고. 사실과 진실이 꼭같진않다는. 영화로도 한건 할것같은 그런책입니다.


@profflute 분명 글을 읽는데 그림보듯 모든 장면이 시각적으로 각인되는 섬세한 묘사와 사실과 진실의 괴리를 생각해보게 하는 점.

@nozomi73 7년의 밤이요...우리나라 소설도 이렇게 가슴 졸이게 만들수있구나 놀랐어요

@lazymijin 재밌어서..



#49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책소개:
감동 휴먼 다큐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담은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였던 쫄리 신부님, 이태석의 삶을 되짚어본다.

트위터 추천평:
@hope_Africa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인데요. 글의 내용도 물론 기억에 남지만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50 나는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
책소개: 최돈선 시인의 네 번째 시집『나는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 1970년 ‘강원일보’, ‘월간문학’ 신인상, 1971년 ‘동아일보’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저자가 그동안 써온 서정시 가운데 직접 고른 88편의 시편들을 엮은 것이다.

트위터 추천평:
@Dal_Fishing713 <나는 사랑이란 말하지 않았다> 최돈선 선생님 서정시모음집 어려운 낱말이 아닌 일상에서 쓰는 말로 가장 보편적인 사람의 감성을 표현한 시


#51 낯선 아내에게
책소개: 안정되지 못한 세상 가운데서 날마다 감성을 잃어가는 것을 느낀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느끼지 못하게 된다. .....나 자신의 감성을 잃어가는 것이 두려웠다. 어느 작가와의 대담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언제 목숨을 빼앗길지 모르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그는 감성을 잃어가는 것이 두려워 날마다 소설 습작을 계속한 것이다.

트위터 추천평:
@YunABB <낯선 아내에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삶 속에서 따뜻함을 찾아 읽는 이로부터 감동을 느끼게 하는 책이에요. 낯설지만 사랑스러운 것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걸 말해줘요.


#52 벨벳 애무하기
책소개: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레즈비언의 사랑을 그린 소설『벨벳 애무하기』. 레즈비언 역사소설의 총아로 불리는 세라 워터스의 데뷔작이자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의 첫 번째 작품이다. 빅토리아 시대에 대한 철저한 고증이 돋보이며, 동성애적 주제가 관능적으로 드러나 있다. 1999년 베티 트래스크상을 받은 이 소설은 2002년 BBC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트위터 추천평:

@YunABB <벨벳 애무하기> 시대적 상황과 어우러진 레즈비언의 사랑을 아주 멋지게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53 안녕 마징가 *시사IN 장일호 기자(@ilhostyle) 추천

책소개: 청춘들의 성장통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낸 소설 『안녕, 마징가』. 신예 작가 이승현의 첫 장편소설로, 구체적인 삶의 현장을 바탕으로 한 청춘들의 성장통을 풀어놓는다.


트위터 추천평:

@ilhostyle <안녕, 마징가>(이승현/실천문학사)요. '공돌이'였던 작가의 자전소설인데, 르포로 분류해도 좋을 정도로 정직한 체험이 담겨 있어요. :)



#54 원더랜드

책소개: 2004년 유럽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살려 <나쁜 여행>이라는 책을 발간한 대한민국 청년 Izaka의 두 번째 여행기. 자전거로 여행하며 바라본 쿠바의 아름다움과 낯선 쿠바인의 생존방식을 Izaka라는 캐릭터의 시선과 생생한 사진으로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다.


트위터 추천평:

@Songhj0327 여행을 설명하고 가이드하는 책이 아니에요.읽고나서 그를 사랑하게 됐어요^^



#55 중용 인간의 맛

책소개: 중용 인간의 맛은 <중용>에 관한 동서고금의 주석을 총망라하여 도올 김용옥이 자신의 철학을 논한 <중용한글역주>를 어렵게 느낄 일반대중을 위하여 쉽게 쓴 책이다. 이 책은 중용사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들어있고, 현대인의 삶에 짠한 도움을 주는 자기계발의 풍요한 내용을 담아냈다.


트위터 추천평:

@jongjujun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 극한 대립이 흔한 현재, 고전을 통해 나아갈 바를 모색할 수 있다. 뭐 다 아시다시피 집기양단.



#56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책소개: 내 안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공감과 위로의 심리학『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참을성이 없고, 신경질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위대한 창의력, 통찰력, 열정을 보여준 많은 사람들은 매우 민감한 사람들이었다.


트위터 추천평:

@Shinyeongkim 일레인 아론 (과)민감성이란 모든개체의 15~20%에서 타고나며 선천적인 것으로, 어떠한장애나 성격적인문제가아님을 밝혀냄. '남과다른민감한몸의소유자'들의 치유의책. 강추^^



#57 엄마수업

책소개: 행복한 부모와 자녀 사이를 위한 법륜 스님의 양육지침서『엄마 수업』. 이 책은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는 부모들에게 ‘모든 문제는 자식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라는 이치를 이해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보지 못하면 아이와의 갈등에서 결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트위터 추천평:

@woovivi 저는 법률스님의 엄마수업 추천드립니다. 부모가 되는 세상의 모든분들이 꼭 읽어보고 육아하시면 많은 깨우침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58 사랑 그 위대한 악법

책소개: 뛰어난 이성 뒤에 가려진 열정적인 로맨티스트 소크라테스. 그는 벗과의 향연을 즐기고 술잔을 기울이며 사랑을 논했던 풍류가였다. 그런 그가 지금 우리에게 말한다. 문학의 90퍼센트, 대중가요의 대부분이 사랑을 말하는데 세상은 왜 증오로 차고 넘치는지를. 오늘날 대체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 


트위터 추천평:

@MD_LUKE 사랑에 대한 서양철학사적 고찰과 실화에 바탕을 둔 읽기 쉬운 문체의 가이드북



#59 앵무새 죽이기

책소개: 이미 국내에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영문학자 김욱동 교수 완역본. 사람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모든 어른들의 편견을 향한 아이들의 외침을 그린 이 소설은 1960년 출간 이후 미국 전역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후 전세계에 4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트위터 추천평:

@witchgi 10년 전 읽다 만 책을 강산이 변하고 다시 집어들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세상은 온 부 래들리를 멸시했지만, 그의 눈으로 본 세상은 몹시도 아름다워서 책을 읽다가, 오랜만에 독서 중에, 울고 말았네요.



#60 비둘기

책소개: 독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어른을 위한 우화. . 인간 내면에 얽혀 있는 의식의 갈래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그려낸 쥐스킨트의 예술적 재능이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


트위터 추천평:

@Bird_humming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비둘기' 추천합니다. 영화 '향수'의 원작자이죠. 한 남자가 비둘기와 마주치면서 겪는 심리와 장면의 묘사에 빨려들어가는 작품입니다. 책은 얇지만 여운은 훨씬 더 길게 남습니다.



#61 내 안의 유인원

책소개: 세계적인 영장류 학자인 저자는 침팬지와 보노보라는 두 종의 영장류 친척을 등장시켜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적 유전자'의 논의를 넘어서는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해석을 내놓았다. 인간 내부에는 보노보와 침팬지가 모두 살고 있다. 저자는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내부의 양면성을 통제할 수 있으며 한 쪽 면이 다른 쪽 면보다 더 잘 표출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나 동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트위터 추천평:

@Saibisin 인간의 본성에 관련한 과학서적이지만. 인문학으로 보셔야할 정도의 내용입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위해 어떤 모습을 담아야할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Posted by @TellYouMore 박태인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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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a335 2012.03.06 09:48

    Resources like the one you mentioned here will be very useful for me!

  2. addr | edit/del | reply Peanut Roasters 2012.03.22 18:13

    비밀댓글입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작동 2012.04.11 17:27

    저자는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내부의 양면성을 통제할 수 있으며 한 쪽 면이 다른 쪽 면보다 더 잘 표출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나 동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